쉬는 날 저녁엔 시루랑 꽁냥꽁냥

나의 데이오프에는 잠만자고
떨어져있는 울시루랑 마당가서
놀기도 하고,

내가 빨래하면 쫄쫄쫄 내 뒷꽁무늬를
쫓아다니는데 넘 기여워죽겠다*_*


오늘은 고민하던 z플립을
주문하고, 다음주에 와서
마지막 아이폰 셀카를 남겨두자며
시루를 대리고 찍었다 킄,,

엄청 쫓아다닐 땐 언제고,,
사진찍으려고 핸드폰을 들이대면
자꾸 피한다!!!!!!
사진 좀 찍자구 안띠루


그래도 난 남기고 기록하는 걸
좋아해서, 시루 어렸을 때랑
처음 대리고 왔을 때에도
사진을 많이 찍어뒀어서
다행이다 그래도!

귀찮아함이 눈에 가득 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미야 구찮다,, 핸드폰치워라)
라고 말하는 거 같은 저 눈빛

그래도 꿋꿋하게
사진찍게 보라고 고개를
돌려주고

증말 맨처음에
시루 대리고 올때 오빠랑 진짜
고민 많이했는데! 대리고 올까말까

둘 다 일하다보니 잘 못 놀아줄꺼같아서,,
다행히 지금은 내가 저녁시프트라서
항상 같이있지만!

정말 대리고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항상 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지에 살다보니
시루가 있어서 좀 더 외로움을 덜 느낀다고
해야하나? 윽 ,, 너 없으면 나 어쩔뻔

아이폰 마지막으로 셀카도
함 찍어보고!

아이폰을 거의 10년을 넘게 썼는데
삼성으로 갈아탄다니
정말 고민 많이했지만,, 플립을 정말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ㅠ_ㅠ
휴


다음주 목요일에 온다고 하는데
기대된다 ,,,, 헤헿

지플립와도 우리 시루사진
많이많이 남겨놔야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