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루맘 일상,, 크리스마스 데코를 박살내다 ^_ㅠ

가끔 시루가 심통나면 한 번씩
약오르지~~ 하고 사고를 치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카펫에 오줌을 싸놨다 ,,, 한 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그것도 비싼 카펫에 싸서 화가
치밀어오르지만 그래도
혼내고 2층에 못올라오게 막아놨다

카펫오줌을 또 키친타올로 좀
다 적시게 두고
카펫청소기를 가지고 또
10분 20분 돌렸나 ,,

그러고 2층에 올라갔다가
내려왔는데 이렇게 크리스마스
나의 데코를 ,, ^_ㅠ 이쁘게
만들어주었다

휴,,,,,,,,,,,,
이쁜나의 왠수

데코 중에서도 너무 이쁜
나의 진저브래드를 이지경으로
만들어 놓다니 ,,

이것도 내가 중간에 발견해서
다행이지 안그랬음
벌써 저세상 갔을꺼다 ㅠ_ㅠ


한동안 마트 갈일이 없어서
카운터 탑 위에 두다가
오늘 마트갔다가 접착제를 샀다

이 잔해들을 또 붙이려고
앉아서 또 보고

한 번 이렇게 당한 이후로
밑에 있는 크리스마스 데코들을
다 치웠다 휴

크리스마스 그래도 좀 더 즐기려고
나중에 치우려고 했는데
엄마 빨리 치우라고 도와주는 이쁜개딸

나으 불쌍한 진저브래드 ,,,,

이 접착제가 정말 강력하다거 써있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손에 장갑 좀 끼고 할껄 ,,

그냥 괜찮겠지~~ 이런
마인드로 했다가 접착제가
손에 뭍었는데 진짜 안떨어져서
너므 놀랐다 ㅠ_ㅠ

물로도 안떨어지구
괜히 억지로 뗏다가 살점이
나갈 것만 같아서
그냥 두니까
하루 뒤에 잘 떨어져 나갔다 다행히!!!!!

어찌됬든 이렇게 붙였지만

처음의 진저브래드보다는
먼가 얼빵해 보이는 진저브래드?
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치자마자 바로
창고로 들어가따

혼나고도 반성의 기미가
전혀없이 안방으루 올라와서
꾸벅꾸벅 조는 너 ,,,

다음생엔 시루 너로 태어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