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의 근황 ,, 왜 나는 미국만 오면 이렇게 사는가

요즘 나의 근황을 말하자면 

점점 더 바빠지고 있다 ,

 

사실 내가 그렇게 만들었다 

 

원래 나는 한국에서도 그렇고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다

토요일 일요일은 낮 1시까지 잠을 자는 건 

기본이고 항상 집에서 뒹굴거리고 배달음식을 먹고

그러고 지냈는데 

 

어느 순간 미국에 이민을 오면서 

학교를 다시 다니면서 풀타임으로 일을하고

정말 그 때가 내가 가장 열심히 살았던 거 같다

 

그 날 나의 일과는 

오전 5시반에 일어나서 7시까지 학교에가서

수업을 하나 듣고 9시에 일을 가고

6시에 끝나면 다시 학교에가서

밤 10시까지 수업을 듣고 

 

집에가서 피곤해서 저녁도 못해먹고

정말 빵이나 과자로  대충 떼우고 

과제를 새벽 1시까지 하고 

그러한 시간을 거의 1년 반을 보낸거 같다 

 

그 당시에는 몸도 놀랬는지 이상 증상이

가끔 오기도 했다가 

 

다시 일 만 다니게 됬을 때는

저녁에 정말 내 세상처럼 

놀고 커피마시고 그렇게 여유롭게 지냈다 

사실 작년 여름까지만해도 그렇다 

 

그렇게 골든너겟도 자리잡고 이제 

익숙해지다보니 또 몸이 근질거리기 시작했다

 

그 때의 습관을 기억하고 있는건지 ,,

 

그래서 다른 일을 해볼까 하다가

내 자신을 혹사시키는 것 같아서 

내 발전을 하자! 하고 블로그를 더욱

열심히하고 친구들도 자주 만나고 

커피도 마시고 운동을 시작했다 

 

5일 일을 가고 안가는 날에는 

늦잠도 잘 안자고 아침 7시 반에 일어나서

운동을 항상 갔다 그렇게 4달 5달을 

보냈는데 ,,,,,,,,,,,,, 그 조금의

비는 틈을 못참고 또 다른 일을 해볼까 하다가

 

기회가 생기게 되어서 일주일에 2번 정도는

골든너겟에 가기 전에 

전에 다니던 학원 어카운팅 일을

4시간 ? 5시간? 정도 

도와주기로 했다 - 정말 더 바빠졌지만

난 지금 생활을 굉장히 만족한다 

 

다들 좀 쉬라면서 얌전히 좀 

있으라고 하는데 나도 나의 몸을 묶고 싶다

왜 이러는 거야 ㅠ_ㅠ 증말 

 

 

 

 

중간 중간 자동차 점검하러도 아침 7시에 잡아서

새벽 5시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3시간을 기다리고 또 바로 일을 갔다 

 

그래서 이렇게 바쁘게 지내면서

연락 카톡도 많이 자주 안들여다보고 

앱도 항상 보이는 곳 말고 

뒤로 빼두고 띄엄띄엄 확인하고 그랬다 

 

생각해보니 나는 정말 핸드폰을 달고 살아서

연락오면 바로 답장하고 

그러다보니 핸드폰을 하루종일 손에 쥐고있고 

하는 내 자신을 돌아보게되서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정말 의무감으로 연락을 

많이 보지않게 되고 내 시간을 조금 가질 수 있었던 거 같다 - 

 

 

미국을 오고나서 쓸대없이 이런저런

사소한 일에도 생각을 많이하고 

고민을 많이하게 된거 같다 ,, 

마음 한 편으로는 한국에서는 정말

이렇게 지내지는 않았는데 

왜 이럴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서 그러한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위해

내가 나를 달달 볶은 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제는 좀 그 마음을 놓아도 될꺼 같은데

아직까지는 내 마음이 아닌거 같다 

좀 이런저런 생각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될까 

생각하다가 우선은 그냥 내 마음이 먼저 

편해져야할꺼 같다 

남들도 많이 신경쓰지 않고 

내 자신이 나를 좀 더 신경쓰고 집중해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일을 하고 생활을 바쁘게 하면서

조금의 시간 여유가 생기면 뭐를 할까 

생각을 하다가 나는 글을 좋아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쓰면서 보내기로 했다 

그 순간만큼은 다른 생각이 전혀 안나고 

온전히 내가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 살기로 했으니 미국에서도 

내가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내 스스로 찾아야하고

한국을 이제는 기회가 되면 자주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