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backyard '시루네 GARDEN' 근황

 

작년 8월 초쯤 드디어 backyard를 다 꾸미고 

작은 나무들을 대리고와서 그런지 정말 

 

 

너무 안자라서 물을 일주일에 1번씩은 

꼭 주고 그랬는데 - 

요즘 어느순간 딱 보니까 

많이 자란게 보여서 정말 뿌듯했다 

 

 

우리 시루는 여기 리테이닝월을 걸어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가끔 낙엽을 주워먹어서

나한테 혼나기도 한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정말 자라지도 않고 그랬는데 

이제 푸릇푸릇 하나씩 자라기 시작한게 보인다 

헤헤 

 

 

 

이건 내가 심으면서 

정말 기대했던 것 중 하나인데 

 

라임?레몬 나무인데 

애기애기때 가지고와서 

나무가 되기엔 정말 오래걸리겠구나 싶었고 

 

다른거는 꽃을 피는데 이상하게 얜

잘 피지도 않고 그랫는데 

어느 순간 backyard에 나가서 보니까

한 쪽 잎 줄기가 갑자기 쑥 자라나는게 

보였다 @_@ !!!!!!!!!!!!!!

 

 

 

그리고 가까이서 보니까 꽃도 폈는데 

향도 나서 냄새를 맡아보니까

정말 좋았다 ,, 

 

바람 불 때마다 그 향이 나는데 

나는 그 향이 너무 좋아서 여기 주변에

앉아있고는 한다 

 

그리고 물을 주면서 느꼈던 것은

뼈대가 정말 단단하고 두꺼워졌다는 것!

 

원래는 얇아서 물 줄 때도 조심히

주고 그랬는데 

정말 생각보다 훨씬 두꺼워 졌다 !!!!

 

 

 

그리고 이 보라색 꽃도 

 

겨울에는 시들시들하고 

꽃도 안피고 했는데 

요즘 날씨도 정말 너무 좋아져서 그런지

꽃도 피고 저번보다 훨씬 풍성하게 펴서

기분이 좋았다 헤헤 ,, 

 

 

 

어머님과 엄마가 좋아하는 꽃들을 하나씩 심으려고 했는데 

어머님께서 좋아하는 장미는 덩쿨때문에 하얀꽃으로 

대체하고 저 보라색 꽃은 엄마가 좋아해서 

열심히 키우고 있었는데 

 

그래도 꽃이 저렇게 이쁘게 피니

기분이 뿌듯하고 좋았다 ^_^ 

 

 

 

그리고 한가지 신기한 점은 

 

내가 원래 지금 보이는 왼쪽에 

다 시들어버린 걸 심었었는데 

 

그 옆에 꽃시가 어디서 와서 자리잡고 

잡았는지 

 

이렇게 민들레 같이 자라서 

너무 신기했다 ,,

 그 앞에는 그냥 잡초 같지만 

도대체 이 꽃씨가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다 

 

 

 

민들레 꽃씨가 떨어져서 

이렇게 자라고 또 지금 있는 꽃씨가 떨어져서 

더 자랄까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이뻐서 놔두기로 했다 ,, !

 

나중에 또 자라면 뽑아야지 ! 

 

 

 

조만간 한인마트에 가서 상추나 

다른 것들을 사보려고 한다 ! 

 

옆에 공간도 있어서 

어느정도 자랐으니 이젠 

유기농으로 키워볼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또 재미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