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워진 베가스 ,, 저녁에 산책하기

이제 베가스가 너무 더워져서 

다시 찌는듯한 여름이 시작했다 ,, 기본적으로 100-110까지 올라가고

38-42도 정도 되는거 같다 

 

낮에는 시루산책나와도 딱 나오기만해도 

둘 다 죽으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더워 ,, 

 

그래서 쉬는 날에는 해가 지고 

나오려고 하는데 

그 때도 너무 더워죽을꺼 같다 ,, 악 

 

 

밖에 나가는 걸 너무 좋아하는 우리 시루언니랑

그래도 해가 지고 좀 괜찮아 지는거 같아서 

나왔다 ! 문을 열자마자 확 !!!!!! 오는 이 열기 

 

항상 미국와서 저녁노을이 이쁘다고 느끼는게 

약간 핑크랑 하늘색빛이 섞이면서

솜사탕같기도 하고 

하늘은 정말 너무 이쁜거 같다 *_*

 

요즘은 여름이라 8시 정도 되야 해가 진다

뭔가 하루가 좀 더 길어진 느낌? 

 

 

그래서 조금만 걸어도 이렇게 금방 깜깜해진다 

 

가로등이 많이 생겨서 다행인데 ,

이사오고는 가로등이 많이 없어서 깜깜하고 

위험하기도 해서 자주안나갔는데 

이제는 너무 더워서 이렇게 나간다 ㅠ_ㅠ

 

 

 

이렇게보니 커뮤니티가 정말 이쁜데, 

 

몇 일전에 이웃으로부터 

집 주변에 코요테가 있다고 들어서

항상 주변을 더 살피고 있다 ,, 

 

산이랑 가까워서 얘네가 배고파지면 내려오는데

큰개들은 괜찮지만, 

작은 강아지들은 물고가려고 덤빈다고 해서 

우리 시루 ,, ㅠ_ㅠ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다 

 

 

 

산책길은 정말 너무 좋은데 쭉 걷다보면 

이렇게 스트립이 다 보인다 *_*

 

집에서 한 5-10분 정도 걸면 볼 수 있다 

 

이 시간이 참 좋다 -

바람도 쐬면서 시루도 산책시키면서

좀 복잡한 생각들이나 

나는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서 

미래에 혼자 계획 세우곸ㅋㅋㅋㅋㅋㅋ조금

틀어지면 또 바꾸고 

(그런걸 또 좋아함),,, 

 

그렇기에 생각을 비우는 시간이라고 해야하나

 

 

유일하게 내가 그냥 걷기만 하는 시간이다 

 

그렇기에 쉬는 날에는 무조건 하루는 

이렇게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