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너무 오랜만에 올리는 나의 일상 *_*

거의 블로그를 쉰지 한 달 정도 되는 것 같다 ,, 

 

귀차니즘도 너무 오랜만에 왔고 (그렇다고 집에서 뒹굴뒹굴 한 것은 아님)

ㅋ_ㅋ ESTJ가 설마 그랬을리가 

 

6월 달부터 일도 바빠졌다 

 

호텔 occupancy도 엄청 차서 이것 저것 처리하느라 

바쁘고 여러가지 변동사항도 있었고 

우리부서가 어떠한 일을 또 가지고 오면서 

같이 회의하고 시스템을 찾고 적용시키고 하면서 

+기존 업무도 하면서 

 

정신이 없이 보낸 것 같다 - 

무슨 일 있고 바쁘면 동선도 도와주고 하면서 ~~

그래도 힘들어도 정말 ! 많이 배우는 거 같다 

이제는 말을 하거나 전화 등 무언가를 할 때 두려움이

아예 사라진거 같다 (오히려 내가 먼저하고 있음ㅋ_ㅋ )

 

매일 swing shift 출근인데 

이 날은 10시-6시 근무로 호텔을 일찍나오면서 

찍어보았다 헤헤 

 

 

여름이라 해가 늦게 져서 아직도 밝은 오후 7시다

그 와중에 노을은 또 왜 이렇게 이쁜지 - 

 

한국에서도 가끔 퇴근 길에 광화문에서 잠실까지 

2호선을 타고 오면서 한강 노을을 보긴 하는데 

그 때도 이런 몽글몽글한 기분이 들었던 거 같다 ! 

 

하루를 마무리하는 ? 그런 몽글몽글한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 - 집 - 쉬는 날 2일 이 반복이였어서 

오늘은 일찍 끝난 겸 해서 오랜만에 아울렛 쇼핑을 왔다 

 

나는 항상 계획적으로 생활을하고 스케쥴을 짜고 

그대로 실행을 하는 편인데 이 날은 그냥 

즉흥적으로 갔다 - 그냥 보이길래 들어가서 

또 옷도 사서 입어보고 

 

아울렛에가면 항상 가는 곳은 정해져 있다 

Sandro, Theory, Burberry 

6시에 끝나서 정말 문닫기 전에 부랴부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샌드로가서 입어보고 아우터 하나랑 나시를 겟했다 ❤️

 

Sandro라는 브랜드는 원래 처음에 잘 몰랐다가 

이상하게 친한 친구들 4명이 다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돌아왔는데 원단도 좋고, 디자인도 깔끔하게 이쁘다고 

다들 좋아하는 브랜드라 그 때 처음 알게됬다 !

 

생각보다 나는 막 패션센스? 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부족해서 건너서 주워듣고 여기에 있길래

한 번 사서 입고 해보니 정말 ! 질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냥 딱 내스타일이다 *_* 

 

 

 

하나를 건지고 Theory 를 갓는데 

그렇게 딱 마음에 드는 옷은 없었다 - 

 

여기는 정장 자켓이나 바지 살 때 가장 좋은거 같다, 

 

우선 연한 베이지색이나 하얀색 등 기본은 

있어서 다른게 있나 봤는데 눈에 들어오는게 없어서 

우선 오늘은 skip 했다 - 

 

 

이 아우터 인데 내가 입으려고 했던 바지랑 입어보니

너므 찰떡이라 또 일가기 전 사진도 좀 찍구 ㅎ_ㅎ 

 

 

 

나의 일상은 정말 다를게 없다 , 

 

앞마당 뒷마당에 물줬다가 일 가기전 

문열어놓고 마당에 시루는 거기서 일광욕도 하고 

가끔 토마토 따먹어서 나한테 혼나기도 하고 

 

사진이 구름이 너무 이뻐서 찍었는데 

저 뒤에 시루가 찍혔는데 정말 ,,,,,, 개팔자 상팔자가 따로 없다 

부러운 견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그리고 좋은 점은 그 중간에 

흐린 날이 있었다 ! 하필 또 그 날 내가 쉬는 날이라서 

집에서 있었는데 나는 빗소리랑 비냄새를 좋아해서 

문도 조금 열어두고 

 

빗소리 노래도 틀어두고 spanish 공부도 하고 

커피도 내려마시면서 분위기를 정~~~ 말 즐겼다 

 

이 때가 가장 좋았던 거 같다 

창이 커서 또 한 눈에 비도 다 볼 수 있어서 

정말 쉬는 날 비가 내려줘서 감사할 따름 ㅠ_ㅠ 

 

스페니시 공부도 쉬는 날 2시간 3시간이지만 

꾸준히 하고 있다 - 

 

가서 차이점을 모르면 동료들한테 물어보기도 하고

이제는 문장을 만들 수 있는 정도? 

스페니시는 영어랑 비슷하기도 해서 다른 언어를 배우는 거 보다는

조금 쉬운거 같다 - 아직 많이 안배워서 그럴 수도 있음 ! 

 

la comida no esta buena 밥 맛이 없어 

그냥 요런 조그마한 문장을 만들 정도 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무언가를 또 새로 알아가고 하는게 

재밌다 그래서 요즘 또 이런거에 푹 빠져서 바쁘다 *_* 

 

나는 항상 내 자신을 바쁘게 만들어서 좀 

차분해지려고 노력을 했는데 성격상 그게 안된다 ,, 

그래서 그냥 무언가 하고싶은 생각이 들 때 공부를 하자~ 해서 

또 배우고 있다 , 

 

이번 달 말에는 동부로 여행을 간다 *_*

 

오빠랑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버지니아나 이런쪽으로 가려고 하는데 

뉴욕만 갔다와봤지 또 설렌다 ! 

그래서 1주일을 또 휴가를 다 냈다 헤헤 ,, 

이제 또 호텔도 보고 이것저것 봐야디 

이렇게 또 7월은 훅 - 지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