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와이프 일상] 베이직 Graduation Day!!

전 날에 Family Day를 보내고 

바로 호텔에 들어와서 피곤함에 뻗어서 

바로 잔 것 같다 ,, 그 다음 날도 졸업식이라서

아침 6시반 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고 

 

다시 Fort Jackson 으로 출발했다 ! 

 

전 날 가봐서 그런지 가는 길은 알아서

마음이 훨씬 편안했다 

 

도착하니 플랫폼을 주고 

자리를 잡고 앉아서 하나씩 읽어보았다 

 

 

이번 졸업식은 어제와 조금 달랐다 

 

어제는 앞에서  나오는 것이였다면

오늘은 오른쪽에서 줄을 맞춰서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다 - 

 

 

 

군악대도 있어서 멋있는 연주도 들으면서 

딱 다 서서 기다리다가 앞으로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사람들 함성소리랑 박수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나는 이제 오빠의 자리가 어디인지

알기 때문에 찾아보기 시작했다 ! 

 

 

 

겨우 오빠를 찾은 것  같다 ! 

 

졸업식을 또 언제볼까 싶어서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정말 바빳던 거  같다 혼자 ㅋ_ㅋ 

 

날씨는 베가스는 여름 날씨여서 

정말 더워서 밖에 있으면 못버티는 날씨인데

중부는 그늘에 있으면 서늘하다고 해야하나?

 

습기가 좀 있어서 훨씬 나았던 것 같다 

 

 

 

졸업식이라 군가도 부르고 

오빠네 부대와 다른 곳도 다 사단장?을 

소개하고 연설도 하고 

몇 주동안 트레이닝을 하고 그랬는지 설명도 

하면서 30분 정도가 지난 것 같다 

 

 

 

이제 졸업식이  끝나고 어제와 같이

가족들이 찾아가도 된다고 해서 

 

나도 같이 내려가서 오빠를 찾았다 !!!!

 

다들 고생했다면서 서로 사진도 찍고

안아주고 

 

여기가 중부 South Carolina 인데

다들 나처럼 서부에서 온 사람들도 있고

동부에서 온 사람들도 있을텐데

 

다들보러 온 걸 보니 

나도 정말 휴가써서 오길 잘 했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

 

 

다시  Cao랑 만나고 같이 훈련했던 친구들이랑

사진도 찍고! 나는 와이프의 마음이라서 그런지

 

같이 훈련하면서 오빠 옆에 의지하고 있어준 

동기들이라서 더 고마운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다들 또 장난치는거 보니 

힘든 훈련에도 또 이렇게 지냈구나 하는 마음에

안심이 되기도 했다 - 

 

 

마지막 Cao랑도 사진을 찍고

 

우리는 졸업식 끝나고 짐을 챙기러 나온다음

밖에서 Cao랑 Kat이랑 다같이 밥을 먹기로 했다 - 

 

 

Kat이랑 둘이 차를 끌고 오빠가 있던 생활관?으로 갔다 

 

다들 짐을 옮기기 위해 차들이 벌써부터 줄을 서있었다

기다리면서 여기서 아침 pt를 하고 

여기서 훈련을 했다고 설명을 해주고 , 

 

 

또 오빠랑 일요일마다 30분씩 통화하던 

그 장소도 실제로 보니 신기했다 *_* 

 

나랑 Kat보고 군대밥을 정말 먹어봐야 한다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는데 

이제는 끝이나서 이렇게 웃고 이야기하지만

그 때는 정말 힘들었다면서 ㅋ_ㅋ 

 

나는 한국에서도 친구들이 군대갔을 때에 

미국에 있었어서 군대 이야기를 

많이 못듣다가 여기서 들어보니

또 신기하기도 하고 그랬다 

 

드디어 오빠와 Fort Jackson 은 빠빠이 🖐🏻🖐🏻 

 

여기서부터 이제 훈련하는 곳이 바뀌는데 

비행기 선박 관련 쪽은 버지니아로 간다 

Fort Eustis라는 곳인데 

도시는 Newport News이다 

 

이번에 정말 오빠  덕분에 중부 동부 

여행을 굉장히 많이하는 것 같다 - 

 

사실 베가스에서도 잘 안나가는데 

South Carolina는 정말 언제 가보겠냐고 ,, ㅋㅋㅋㅋㅋㅋ

 

나의 미국여행

LA, 샌디에고, 시애틀, 피닉스, 뉴욕, 하와이, 오하이오 콜럼버스,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정말 그래도 왠만한 곳은 다간 것 같다 

나중엔 알레스카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