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에 나왔던 편백찜 !

친한 언니랑 우리 항상 2주에 한 번씩은 꼭 보는데 

가끔은 떡볶이를 해먹기도하고 양념게장을 해먹기도하고

만날 때마다 맛있는 걸 먹으면서 먹방을 찍고 있다 ㅋ_ㅋ 

 

먹는 것도 그렇지만,

항상 이것저것 좋은 이야기들도 많이하고

미래 얘기도 정말 많이 하는 울온니 

 

정말 이번 미국 이민생활에서는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알게된 거 같다 

 

이번에는 언니네 집으로 가기로 했는데 

또 한국에서 박나래의 편백찜을 보고 

한국에서 공수해왔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못살아

 

처음에 편백찜을 해준다고 해서 

LA에서 사왔나~? 했는데 

집에가보니 직접 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역시 ,, 언니 스케일이 다르구나 ,, 

 

 

 

저 나무찜기가 편백나무로 제작한 거라서

향도 진짜 좋았다 

 

찜을 딱 열자마자 그 향이 확 나는데 

이래서 편백찜을 하는구나 하고 느꼈다 ㅋ_ㅋ 

 

와 ,, 언니 무슨 2단 편백찜을 하냐면서

이 날 아침시프트라서 저녁에 언니네 집으로 갔는데 

출출하기도 할 때 쯤이였다 ! 마침 

 

와 내가 좋아하는 양배추, 버섯도 다 종류별로 있고

새우에 고기에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어서 

깜짝 놀랐다 🤩 

 

 

 

편백찜 해주겠다고 아침부터 형부랑

홀푸드가서 장봤다고 하는데 힝 ,, 증말

챙겨주는건 울온니 최고구나 ㅠ_ㅠ 

 

증말 레스토랑에서만 먹어봤지

이런걸 집에서 먹어본 적이 있겠냐궁 흑 

 

 

 

김도 모락모락 나고 

 

간장소스를 이제 담고 먹기 시작했다 !!!!!!! 

 

언니랑 형부도 기다리느라 배고파도 

참고 기다리셨다구 해서 거의 

 

전투적으로 먹었다 ㅋ_ㅋ 

 

 

 

고기도 찜을 해서 그런지 또 구이랑 달라서

부드럽고 녹는데 나는 고기를 잘 안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많이 먹은 거 같다 ! 

 

우리 또 먹으면서도 일은 어땠고 ,

집이 어쩌구 하면서 긍황토크도 열심히 하고 

 

언니랑은 참 좋은 점은 

미래발전적인 이야기를 참 많이 하는거 같다 

언니도 나도 ESTJ성격이여서 그런지

정말 현실적이고 딱 딱 해야하고 

쉬지 못하는 성격이 참 비슷한 거 같다 - 

 

그래서 나도 일을 하면서 이렇게 되는데 

참 좋다 이런 방향으로 더 했으면 좋겠고 

하고 상담을 많이 하는 거 같다 !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치고받고 하면서도

쉬지않는 우리의 손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또 챙겨주고 못살아 ㅠ_ㅠ 

 

나는 요리에 소질이 없고 그것도 언니두 알기에 ,, 

퇴근하면서 우리 호텔에 Claim Jumper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초콜렛무스 케잌과

당근케잌이 정말 유명하다 ㅋ_ㅋ 

 

케잌 맛집이 아닌데 케잌이 맛있어서 

직원들도 거가 당근케잌은 최고지! 하고 말하는 정도?

 

 

 

당근케잌은 저번에 한 번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원래 당근케잌 자체를 좋아하지 않음 ,, ) 

 

직접 몇 번이나 사먹고 투고해갔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당근케잌과 초콜렛케잌을 시켰는데 

1 piece 의 양이 정말 상당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녹는다 ,, ,

 

 

그렇게 수다를 떨고보니 6시반에 언니네 도착했는데

거의 11시가 다 되서 나온거 같다 ㅋ_ㅋ 

 

오면서 스트립 야경이 다보이는데 

악 !!!!!!! 이쁘다 

 

 

나는 우리집은 산뷰라 (마운틴뷰,, 라고 해두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에는 깜깜하다 

 

얼핏얼핏 돌산만 무섭게 보이는데 

와 이 스트립뷰는 정말 이쁘구나!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는 언니랑 브런치나 

또 수다떨러 조만간 만나야디 ❤️

 

항상 열심히 사는 우리 ESTJ 

그래두 나와 같은 성향의 사람을 찾기가 얼마나 힘든데 말이야,, 

 

오늘 편백찜은 처음 먹었는데 정말 최고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