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맛집] Ramen Sora, 라맨소라

요즘 베가스가 정말 쌀쌀해졌다 

 

지금 거의 8년? 의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아직도 적응이 안 되는 쌀쌀함이다 ,, 😂

 

5월부터 9월까지 정말 너무 더웠다가

엇 날씨가 좋네~? 하고 한 1주일 2주일

지나면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전기장판을 주섬주섬 꺼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들에 비해 전기장판을 일찍 켜는 것도 

있지만 다들 

'너 전기장판 10월에 시작해서 4월까지 트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운걸 어뜩해 ㅠ_ㅠ 헝헝

 

정말 할머니가 따로 없다

그래서 요즘은 또 따뜻한 국물이 당긴다 

 

이번에는 일본 라면을 오랜만에 먹자! 해서 

라멘 소라로 갔다 

 

 

 

여기는 유학생활 때 자주 왔었는데 

그때마다 항상 줄 서서 기다린 기억이 있다 

 

역시나 지금까지도 사람들이 많았고 

심지어 대기번호 3번이었다 

 

너무 추워서 차에서 기다려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기다렸다 

 

 

무슨 라면을 시킬까 이것저것 보다가 

나는 소유라면을 시켰다 

 

원래 미소라면도 좋아한데 

오늘은 좀 느끼한 국물보다는 

딱 투명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소유로 선택했고 

 

역시 일본 라면집에 오면 빠질 수 없는 군만두!!!!!!!!!!

 

 

 

삿포로 맥주는 내 것은 아니지만

뭔가 잘 어울려서 맥주를 잠시 빌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역시 만두는 일본이야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소유라면이 나왔다 

 

나는 국물도 너무 얼큰하고 좋지만

가끔은 이 특유의 일본향 고기 맛의 국물이

생각날 때가 있다 

 

 

같이 온 친구는 소유 베이스의 

매콤한 맛으로 시켰다 

 

매콤한 것도 괜찮았다고 한다! 

 

정말 베가스가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하는데 

아까 전 내가 들어왔을 때보다 훨씬 많은 것 같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반숙과 함께 또 먹고! 

 

이렇게 일본 라면을 먹으면

속이 따뜻해서 들어오기 전이랑

후랑 굉장히 다른 것 같다 -

 

특유한 고기 국물로 만들어져서 

간혹 친구들 중에서 일본 라면이나

중국 훠궈를 못 먹는 친구도 있어서 

먹는 친구랑만 올 수 있는 곳이다 ^_ㅠ 

 

 

 

나의 남편은 이런 특유의 향을 잘 못 먹어서 

친구랑 밥 먹을 땐 무조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온 소라 라멘집인데 

또 언제 다시 올지 모르겠지만 ,, 흡 

오랜만에 먹으니 또 맛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