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5일 오랜만의 나의 근황

요즘 맛있는 것들을 너무 잘 먹으러 다녔다 ,,
역시나 나는 하겐다즈 변태이기 때문에
하겐다즈를 열심히 흡입하고 있다 ^_^

정말 왜 하나에 꽂히면 질려서 물릴 때까지 먹는지 ,,

과자나 아이스크림 하나에 꽂히면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조그만 통도
아니고 이런 큰 통으로 매일 같이 바닐라, 딸기, 초콜릿을
시켜먹고 2주에 한 번씩 6통 정도 주문하니

총 보니 벌써 하겐다즈 30 통정도를 먹었다는 사실 ,, ^_^
미쳤나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는 저 큰 통이 14000원 정도 했나? 그래서
동생이랑 항상 한 번 사서 나눠 먹고 했는데
가끔 내가 이용하는 Amazon Fresh에서
할인을 한다 한 통에 $6불 $7 정도로
그럼 이렇게 미친 듯이 사서 담아둔다 ,,

그래도 다행인 게 요즘 저 정도 먹고 조금 물렸는지
먹는 속도가 줄었다 허헣 ,, (좋아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또 나중에는 어떤 거에 꽂혀서 그럴까 무섭다

미국은 핼러윈이 지나고 11월 말이
Thanksgiving day인데 그것보다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이다

나도 원래는 11월 초부터 크리스마스트리랑
데코를 엄청 꺼내서 꾸며놨겠지만
올해는 조금 자제했다 ^_ㅠ

아마 더 했으면 집을 전구로 칭칭 감았을 거다 ,,

이사 오고 저번에 산 트리랑 장식들
그 앞에 나오는 것들이랑

트리 앞에 나온 이 올라프 눈사람과 진저브레드 정말
너무 귀엽다!!!!!!! 악
이거랑 창틀에 병정들도 있다

크리스마스 데코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월마트, 아이키아, 홈 굿 등
일주일 동안 이 3군데는 몇 번씩 돌며 샀던 거 같다

이번에 어디서 봤는데 크리스마스트리 타퍼에
불빛이 나와서 이게 정말 너무 이뻐서
모양을 고르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시리스트

우리 커뮤니티 게이트도 한창이다

정말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은 크리스마스와 핼러윈에 다들 꾸미기는
진심이다 👍🏻

우리 커뮤니티로 시루 산책을 가다 보면
이번 핼러윈 데코로도 너무 놀랐는데
집을 정말 전구로 칭칭 감은 집도 있고

행사용 풍선처럼 산타에 바람 넣어서 움직이고
안부터 밖에까지 정말 제대로 꾸며놔서
나는 아직 초보 수준이라는 점 ,,

작년에는 이렇게 안 꾸며놨었는데 또
이렇게 불빛까지 해서 게이트를 꾸며놓으니
이쁘다 ^_^ 그럼 ,,
HOA를 얼마나 내는데 꾸며주셔야지,,



저번 초창기 때 오빠 스웨터들을
원피스로 만들어놓고 이번에도 ,, 또 큰일을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왜 이러는가 ,,

Calvin Klein이 Calvin으로 줄여졌다

손에 가면 남아나는 게 없다고 한 엄마의 말이
생각이 나면서 휴
로고 열을 너무 받았나
그래서 부랴부랴 세탁망을 주문했다


진작에 넣어서 할걸 이렇게 하고 나서 후회한다
이번 세탁망이 오면 처음으로 청바지를
세탁해보려고 한다!!!!!!!!!!!!!

 

저번에 빨래를 다 망쳐서 옷을 많이 버리고 

이번에는 그전에 엄마 찬스 🌟🌟🌟🌟🌟

를 쓰려고 연락했는데 

 

 

 

울 엄마 또 사진까지 직접 찍어서 잘 설명해주다가

찬물 어떻게 쓰냐고 했더니 

그 뒤로 답장이 없다 

 

결국 찬물 하는 방법은 찾았다 

바보같이 그 버튼이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그래서 세탁망으로 도전! 해보겠어 

 

회사는 또 재밌다 

이번은 11일이 Veterans Day라서 이벤트가 있었다 

Las vegas Fremont로 군인 분들께서 오는 

행사가 있어서 그 시간에 저녁때 직원 친구들이랑

다 같이 나가서 대기하고 

플레그를 흔들었다 이런 이벤트는 또 처음이라서

색다르고 재밌었다!!!!!

 

다들 정말 이렇게 고마워하고 위해주는구나 하는 마음에 

안 시켰는데도 다들 Thank you!!!! proud of you!!!! 하면서

다들 하는데 뭔가 느끼는 게 많았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또 Fremont 잠깐 나왔다가

추워서 다시 들어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하게 이번 주가 정말 일이 많고 

쉬는 날까지 아주 촘촘하게 스케줄이 많다 

자동차 리콜 걸려서 그것도 가야 하고 

중간에 집 미팅도 있고 전화할 곳도 너무 많고

이것저것 휴 

 

그래도 하나씩 잘 해내가고 있고 그만큼 배우는 게 정말 많다

 

유학 생떼는 처음과 끝을 비교해보면 

UNLV졸업장이 있는 거 말고는 큰 차이가 없었는데 

 

지금 처음 왔을 때랑 현재를 비교해보면

이룬 것도 사람들도 내가 하는 것도 

일을 처리하는 것도 정말 많이 변한 거 같다 

그래서 이번 주가 바쁘고 정신없고 잠도 3시간 4시간밖에 못 자고

그래도 그만큼 배우니까!  그 정신으로 지내고 있다 

 

다음 주는 이번 주보다는 나을 것 같은데 

지금 블로그도 자동차 점검 맡겨두고 남은 3시간 

자투리 시간에 이것저것 밀린 것들을 쓰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나의 취미 시간이니까 

 

우선 이번 주 마무리를 잘하고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