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애정의 골든너겟 퇴사하는 날,,

 

벌써 호텔에 들어와서 일을 하고

1년 반이나 지났다,, Quarter of Employee가 돼서

상을 받고 그다음 주에 나는 노티스를 주게 되었다,,

 

정말 Resignation letter를 쓰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펑펑 울었던 것 같다

거의 편지 수준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말로 노티스를 주고 다들 놀라기도 했고 

안된다며 하고 방법을 찾아주려고도 했지만

오빠의 발령이 한국으로 떨어지고

따로 지낼 수는 없어서 다들 이해해 주고

 

무조건 다시 돌아오라고 

약속도 하고 그래도 이렇게 이야기해 줘서

얼마나 고맙던지,, 

 

 

미국에서 나를 성장시켜 주고

나의 가치를 알아주고 '나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를

깨닫게 해 준 회사였던 것 같다

 

일도 많이 배웠지만,

무엇보다도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람들끼리 살고 가치에 대해

더 많이 배운 것 같다- 

 

 

 

밥도 정말 이렇게 맛있게 잘 먹고 

안 좋은 점이 없었던 것 같다 ㅠ_ㅠ 

 

이런 회사와 사람들을 내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내가 다시 와서 다시 만나야 할 것 같다 🙃❤️

 

마지막 날이라 내가 담당하고 있는 부서들이

또 컵케잌도 사주고 

 

 

나의 페이버릿 일리에게 롤케이크도 받고🌟

 

프런트매니저들과 어카운팅팀들과 

우리 부서친구들 발렛, 벨데스크 직원들이랑도

너무 아쉬움이 커서 계속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마지막 날 일을 끝나고 이때가 일요일이어서

 

나의 큰오빠를 만나지 못했다 

그래서 은채가 오고 같이 와서 인사를 하기로 했다!  

 

일찍 와서 은채랑 또 마지막으로 다운타운 사진을 찍고

 

항상 나는 베가스를 떠나도 또다시 오게 되고 

신기하게도 4년 유학생활을 하고 

끝나고 바로 한국 가서 4년 있다가 

다시 4년 미국이민 생활을 하고 

또다시 한국으로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무슨,,, 

 

나는 나돌아 다니는 병이 있나 보다

 

 

 

 

보통 2주 노티스를 주는데 

 

나는 한 달반 노티스를 줬다!

나는 내 자리도 그렇고 내 팀을 위해서

먼저 주고 사람이 구해지면 

 

트레이닝을 딱 제대로 해주고 싶었기 때문에

일찍 노티스를 줬는데 

 

그러한 점도 우리 팀은 고마워했다! 

다행히 내 자리에 좋은 사람이 들어와서

일도 너무 잘하고 딱 자리를 잡고 

트레이닝을 끝난 후 12월 1일을 마지막으로 나왔다

 

나의 큰오빠 Ang랑도 연락하고 

나는 조그마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렇게 은채랑 가서 한국에서 산 선물을 주고

서로 수다도 떨고

은채도 호텔도 구경시켜 주고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고 허그를 했다😂 

 

서로 그전에 너무 울었어서

안 돼!!!!!! 우리 오늘은 안 돼!!!!!!! 이러면서

 

그 와중에 정말 놀라운 건

이  날 Ang가 가장 먼저 이야기해 줬는데 

 

갑자기

'유진 너 다음에 돌아오면 골든너겟 말고 시저스로 와야 할 것 같아'

이렇게 장난치길래 '응?? 왜??' 했더니 

 

Caesars (씨저스) Vice President로 

다다음주로 출근한다고,,,, 

 

OMG!!!!!!!!! 하면서 정말 너무 축하해줬던 것 같다

나는  일하면서 내 디렉터를 보면서 

정말 배울게 많은 사람이라고 느꼈다

 

무언가를 떠나서 내 위에 일하고 있는 사람의 심성이나

일하는 것도 완벽하게 너무 잘하지만

자기 사람을 지키는 것도, 매니지 하는 것도 너무 잘해서

아 정말 배울게 많은 사람이라고 느꼈던 것 같다 

 

 

 

이렇게 마무리하고 나는 미국을 떠나기 전

오빠들과도 텍스트를 했다! 

 

정말이지 나는 내 주변의 사람들이 잘 되면

나까지 기분이 너무 좋은 것 같다😂

 

너무 멋진  나의 사람들!!!!!!!!!! 

Ang랑 Bradley가 있어서 정말 너무 든든했던 것 같다

무슨 일이든 항상 오빠들 같이 나서서

막아주고 가르쳐주고 

 

이 두 오빠들 말고도 나의 부서 사람들도 

다 너무 좋다,, 그래서 나는 여기서 일하면서

좋은 사람들도 너무 많구나를 느꼈던 것 같다 

다시 몇 년 뒤 돌아와서

정말 셋이 같이 일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또 같이 일을 하고 싶다! 

 

그만큼 나도 이 몇 년은 그냥 보내지 않고

더 발전해서 일을 하고 돌아가야지 

 

안녕- 나의 애정의 GOLDEN NUGG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