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등산하러 레드락 Red Rock

 

오빠랑 거의 주말마다 레드락에서 등산을 가곤 했는데

이번에 은채랑 오늘은 꼭 아침에 레드락을 가자! 하고 

 

전 날 밤부터 알람을 5개씩 맞춰놓고 잤는데 

그래도 딱 그 시간에 일어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 

 

아침에 일어나서 따뜻한 커피도 타고!

 

항상 오빠랑 가면 따뜻한 커피를 보온병에

싸가는데 산이라 조금 추워서 위에 올라가서

경치보면서 마시면 정말 최고다!!!!!  👍🏻

 

운전하는 동안

시루는 은채가 데리고 있었는데  ,,

 

역시 우리 시루는 짱짱해서 

은채가 차 타는동안 고생을 했다 ㅠ_ㅠ 

 

 

드디어 도착을 하고!!!!!!!!!!

레드락도 구경하는 곳도 있지만 중간중간으로 들어가면

하이킹을 하는 곳이 굉장히 많다 - 

 

 

 

한국에는 정말 푸른산이 많은데 ,,

 

여기는 정말 푸른나무가 있는 건 아니지만 

멋있는 돌산이 있어서 등산하면서도 

와 ,, ~~ 하고 계속 감탄을 하게 된다 

 

 

나랑 은채는 시루를 대리고와서 경사가 

가파르고 힘든 코스는 안갔지만, 

 

아래에 있는 돌산은 경사가 완만해서 훨씬 괜찮다! 

 

 

 

레드락은 이름처럼 빨간 돌산이 안 쪽에 있는데 

그 안쪽으로도 너 높게 등산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 

 

 

은채랑 번갈아가며 시루를 대리고 등산을 하는데 

 

이렇게 산을 잘타는 반려동물을 처음 본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시루는 나랑 오빠랑 

자주 와서 그런지 자기가 더 앞질러 가고는 한다 

 

돌산도 아주 문제없이 

아주 잘 올라가고 오히려 빨리 가자고 

더 잡아끈다 ,, 

 

그래서 붙여준 별명 

들소 같다면서 그 뒤로 들소라고 부르기 시작됐다 우리 시루는 ^_ㅠ

 

 

중간중간 가면서 

이렇게 시루랑 같이 사진도 찍어주고! 

 

은채가 시루 패딩조끼를 사 와서 

 

이번에 레드락 오면서 입혀봤는데 

너무 귀여웠다 😂😂😂 

 

 

 

레드락은 정말 한국산이랑 다른 느낌인데 

정말 멋있는 것 같다 - 

 

 

우리 은채도 한 번 찍어주고! 

 

한국에서 등산을 친구들이랑 잘해서 그런지 

은채도 잘 올라갔다 

 

 

돌산이 굉장히 많은데 

그중 중간에 있는 돌산까지 올라가자! 하고 

올라갔는데 거기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풍경을 구경하며 수다를 떨었다 >_< 

 

정말 바람은 시원한데 

커피는 따뜻하고 해서  기분이 최고였다 ,, 

우리 시루도 싸온 간식이랑 물도 같이 주고! 

 

 

우리는 1시간 반 정도 등산하다가 나오는 길에 있는

Cottonwood Station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거기에서 따뜻한 바닐라라테랑 오레오 브라우니 선데를 

시켰다 ㅋ_ㅋ 

 

여기는 진짜 브라우니가 정말 맛있다 

 

은채가 달달한 걸 굉장히 좋아하지만 

여기서 파는 브라우니가 정말 맛있다고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남김없이 우리는 다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가스는 정말 이렇게 산책하고

등산할 곳이 많아서 정말 좋은 것 같다! 

 

차로 20분이면 오기도 하고 

집에서 커피만 싸고 바로 오면 되니까 

그 점이 정말 편한 거 같다! 

 

앞으로 몇 번이나 더 올지 모르겠지만 ,,  

나중에도 정말 등산은 어디에 있든 

자주 해야지! 기분이 상쾌하고 아침을 

빨리 시작하는 느낌이라 너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