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와이프 일상] AIT 졸업식 하러 Fort Eustis로 🎓

드디어 7개월이 지나고 오빠의 졸업식이다!!!
울 오빠도 너무 고생했고
나 역시도 이번에 깨달은 게 많다..
정말 옆에 의지하는 사람이 있다가 없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되었다😂

드디어 12월 2일 오빠가 졸업을 해서
은채랑 같이 버지니아로 슝🛫
날아갔다! 날씨는 베가스랑 비슷한 것 같다

디어 아이디를 보여주고
Fort Eustis에 들어왔다!
오빠가 말해준 위치에서 기다리는데
훈련을 받는 군인들이 많이 지나갔다

여기는 비행기랑 배 전문 부대라서 그런지
배랑 비행기 모형이 정말 많다-

심지어 뮤지엄도 있다!

은채랑 뮤지엄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이 날은 연말까지 오픈을 안 한다고 해서
밖에 있는 모형들만 구경했다 🛳🛩


가까이 서보니까 정말 컸다
비행기랑 배가

저번에 오빠가 찍어준 사진인데

이 비행기 모형을 만든다고 한다!
직접 만들고 하는 걸 보니 거 신기해서
자세히 봤던 것 같다 🫠

비행기도 정말 다양하다
나는 잘 모르지만
어찌 됐든 굉장히 신기했다

드디어 졸업식이 시작하고!

은채랑 강당에 모여서 앉았다
많은 가족들이 모여서 앉아있는데
생각보다 정말 많이 와서 깜짝 놀랐다!

이렇게 졸업식이 시작했다!

불을 끄고 그동안 했던 훈련들과
앞으로 해야 하는 훈련들을 영상으로
보여줬다 꽤 긴 영상이었다

다들 앉아서 시청을 하고,

정말 영상만 보면 위험한 일도 하고
이런저런 영상들이 많았는데
마지막에는 높은 분께서 스피치 하시면서
다 한건 아니고 이제 앞으로도 할 영상도
있다며 말씀하시고 🤣🤣

영상과 스피치가 끝나고
이렇게 상을 받으러 한 명씩
나가기 시작했다!

울 오빠도 같이 나가고
영상을 보니 그래도 참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마음에 정말 짠했다 ,, 🥲

그래도 졸업하는 걸 보니
정말 뿌듯하고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오빠가 미군을 갔다 오고 나서
정말 많이 바뀐 것 같다!
성격도 그렇고 마음도 그렇고

어려운걸 많이 해서 그런지
내가 조그마한 일 가기고 오락가락
안절부절못하면 오히려
별 일 아니라고 다독여준다,,

이렇게 설전하고 동기들이랑도
사진을 찍고!

친한 동기들도 있고 이야기를 잘하는 걸
보니 정말 다행이었다

오히려 나보다 동기들이랑 더 이야기를 많이 한 듯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사진 찍을 때만

은채가 오빠랑도 한 컷 찍어주고!

에효,, 수고했어!!!!!!!!
이제 내일 아침 버지니아를 떠나자!!!!!!

정말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힘들게 내린 결정만큼 너무 잘해줬고
울 오빠 너무 고생했어!

다음 챕터를 위해서 가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