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월의 끝자락이라니,, 나의 5월 일상

한국에 오니 시간이 정말 빨리 슝-슝

지나가는 것 같다 ,, 😂 

 

벌써 5월이라니 

 

내 일상은 비슷하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논다! 

정말 일이 많아져서 일할 때는 정말 초집중을 하며

일을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에는 정말

핸드폰 볼 시간도 없어서 거의 집에 오면 배터리 10% ,, 

그래도 정말 일은 많이 배운다 

 

미국정부사람들은 굉장히 straightfoward 하는듯하면서도

정말 절차에 다 따르기 때문에 딱 지켜야 하는 게 많다 

그래서 하나의 일을 해도 하나의 이메일을 보내도 

정말 초집중을 하면서 에너지를 쏟고 오는 것 같다 

 

그래도 정말 하루하루 지나면서

내가 배우는게 많고, 정말로 나는 일하면서 

앞으로도 배울게 많구나 를 많이 느끼는 것 같다 

 

그래도 일하는 사람들이 다 너무 좋아서

미국직원들이랑도 농담도 정말 내 스타일이고

모든 직원들이 좋다 🌟

이번에도 직장복은 최고인 것 같다! 

 

 

안녕 나의 일터~~~

 

매일 DFAC이나 도시락을 사서 먹고

정말 해비 하게 먹고 집 가서 저녁도 먹으니

너무 몸이 무거워지는 것 같아서,,

 

점심은 도시락을 샐러드 싸 오기를 시작했다

내가 좋아하는 시저샐러드랑 달걀, 

요구르트랑 사과를 먹는다 

 

물론,,,,, 오전과 오후에 스낵바에 가서

과자를 엄~~~ 청 먹는다 😂 

하루에 한 4개 5개는 먹는 듯,,,? 미쳤지 

 

 

 

JEFF가 그린 귀여운 캐릭터들

원래는 항상 배관이랑 도면들도 많이 있는데 

내가 절레절레하니 

귀여운 캐릭터도 그려주셨다 ❤️

 

 

점심을 30분 동안 먹고, 

요즘은 남은 30분은 이렇게 병원과 호수를 한 바퀴

산책을 나간다! 날씨도 너무 좋고

 

정말 미국건물들의 특징은

여름에는 오히려 추워서 머리가 아플 정도다 ,, 

 

에어컨이 벌써부터 빵빵하고 

나만 긴팔에 가디건을 입고

다들 미국사람들은 반팔을 입고 

나에게 항상 '그렇게 춥지 않아!'라고

하지만 나는 항상 춥다,,,,,, 😭

 

몸을 녹일 겸 산책하면서 광합성도 충분히 하고 

 

 

미군기지에도 5월에는 아카시아 나무가 

활짝 펴서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향기 나는 나무냄새를 

맡는 것 같다! 킁킁 거리며 산책을 다니고 

 

무언가 나의 뒷모습은 

좀비같이 나왔다 ,, ㅋ_ㅋ 

 

 

와 ,, 정말 너무 좋은 호수

 

가끔 오리도 있고

여기서 낚시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캠핑의자를 가지고 와서 

새소리를 들으며 한숨 낮잠도 자고

멍 ~ 때리고 싶다 😳 천국일 텐데 

 

 

 

나이가 들었는지 이제는 꽃과 자연이 좋다 - 

 

사진첩에 풍경과 꽃사진이 늘고 있다 

은채가 그랬나? 

풍경사진은 괜찮은데 꽃사진을 확대해서 

찍으면 정말 아줌마 다된 거라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도치 않게 핸드폰에 내가 찍은 아카시아 확대사진이 있었다 😳

(아줌마 인증,,)

아직 프사는 안 했다 ,, 

 

 

중간에 반차를 쓰고 병원진료를 받으러 왔다 

 

어디가 아픈 건 아닌데 체크할 겸 해서 

닥터를 만나고 피검사랑 헬리코박터검사? 

그런 걸 했다 

 

 

내가 일하고 있는 미군병원에서 또 진료를 받으러 올라오니

기분이 무언가 신기하다 @_@ 

 

다행히 사람이 없어서 예약하고 조금 기다렸다 

 

 

여기 키오스크에서 내 DOD 넘버랑 

원하는 진료를 선택하고 

티켓을 뽑으면 스크린에서 내 번호랑

이름이 나온다 

 

그럼 닥터랑 같이 들어가면 된다 

PCS 와서 처음 받는 진료라서 

오기 전에는 9월인가 10월에 

 

넬리스공군기지에서 한 번 Annual check-up을 하긴 했는데 

다 괜찮았다 🌟

 

 

그렇게 피랑 검사를 싹- 하고 

 

다음 달에도 검사받을 게 있어서 

또 예약을 해야 한다 ,, 병원 한국에 있을 동안 잘 다녀야지! 

첵업받을 것도 잘 받고 

 

금요일에는 아주 눈썹이 휘날리게 다시 잠실로 온다 🔥

이제 우리 시루도 적응을 다 한 것 같다 

 

하루는 시루 온다~ 하면 벌써 신발장 앞에서

시루를 기다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 

 

둘이 만나면 또 좋아서 난리난리

은채방 차지하고 침대에서 놀다가 쉬는 시루랑 하루 

윽 ,, 귀여워 심장 아파 

 

 

요즘 저녁에 시간이 비면 우리는 항상 

배드민턴을 치러 올림픽공원으로 나온다! 

 

한강을 한 번 가봤으나 강 주변이라서 

바람이 엄청 불어서 배드민턴은 불가능하다 ,, 

 

올림픽공원은 바람이 불어도 

건물사이로 가려지는 곳이 있어서 

그나마 괜찮다 🌟

 

 

엄마미도 꼬셔서 같이  운동도 나오고~ 

 

은채는 하루 유모차에 돗자리까지 펴서

돌아가면서 강아지들이랑 있다가 

배드민턴 하다가 바꿨다 

 

하루는 얌전해서 유모차에 잘 앉아있는데

우리 시루는 난리난리 난다 ,, 

유모차는 절대 불가능😳

 

 

이 날은 구름이 조금 껴서

바로 앞에 보이는 롯데타워

 

무언가 웅장해 보인다 - 

 

 

토요일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해서 

오늘은 15,000걸음을 찍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10,000걸음 이상정도 걸으면

발바닥이 아프다 ,, 😂 

 

그래도 그만큼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서 

이 정도 걸어야지,, 하고 

 

 

집 옆에 한강으로 가는 뚝방길이 있는데 

일요일 아침부터 한 번 오빠랑 시루랑 나와봤다 

 

우리 집은 원래 주말에는 오전 11시까지 자는데,

 

오빠랑 나는 약간 아침형으로 바뀌면서

오전 7시 8시 정도 되면 주말에 일어난다 

 

평일에 둘 다 오전 5시 반에 일어나는 게 버릇이 돼서 그런지

일찍 깨서 과자도 먹고 요거트도 먹다가 

산책을 나왔다 👍🏻

 

와 정말 초록초록 색이 너무 힐링된다 - 

 

 

내친김에 한강까지 가보자! 해서 

가는 길에 바람개비도 있고 

 

둘이 달리기도 하는데 이뻐서 찍어보았다 

아니 우리 시루 오빠랑 같이 뛰는 거 

왜 이렇게 귀엽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에는 눈썹리터치가 있어서

늦지 않게 가서 리터치도 받고, 

 

한국에 와서 좋은 점은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 ,,!!!!!!!!

피부과도 2번 정도 갔고 

눈썹문신도 하고 

내가 요즘 빠진 속눈썹펌 

거의 두 달에 한 번은 꼭! 가고 있다 ❤️

 

속눈썹파마는 정말 강추,,,,,,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가 없다 

 

 

그 와중에도 항상 태워다 주시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늘 고마운 울오빠 (최고!)

 

 

이번주는 우리 시루 미용했다! 

하루랑 시루 같이 미용을 하는데 

시루는 화이트테리어인데 이 종은 

죽은 털을 다 뽑아야 새 털이 난다고 해서 

그래야 피부병도 안 걸리고 털이 안 빠진다고 한다 ,, 

 

한국오기 전에도 그렇고 

한국 와서도 그렇고 시루털이 정말

후드득하고 너무 많이 빠져서 

 

미용 맡기로 가면서 여쭤보니 처음 알게 된 사실,, 

그래서 그 뒤로 거의 2일에 한 번씩 죽은 털 제거하는 빗으로

열심히 죽은 털을 뽑고 있다 ,, 😂

 

그래도 이번은 칭찬받았다! 

새털이 많이 나고 피부가 더 좋아졌다고 

 

우리 시루 미용 16만 원 실화니 😂

그래도 너만 좋다면! 

 

회사가 미국 공휴일 + 한국 추석이랑 설날, 노동절에 쉬는데 

 

우선 US공휴일 캘린더를 다운받았다 ,, 

거기에 연차랑 휴가가 20개라서 아주 잘 써야 한다 

(그럼 그럼)

 

우선 큰 일정을 먼저 잡자면 

10월 중순쯤에 괌을 가기로 했다!

가족끼리 다 일주일 정도 놀러 가기로 했는데 

벌써부터 설렌다 ,, ❤️

 

 

엄마아빠랑은 미국, 상해, 푸켓, 방콕,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다낭, 사이판 등 

초등학교 때부터 매 년 해외에 나갔는데 

어딜 안 가봤지~? 하다가 괌이 없었어서 

이번에는 괌에 가기로 했다!!!!!!!

 

하와이는 내가 다시 미국 가면 그때 한 번 가보기로 하고 

미국오기 전에 하와이를 갔다 왔는데 

정말 너무 잘 놀았다 ,, 스노클링도 하고 👍🏻

 

괌도 생각보다 액티비티가 많았다 

 

 

우선 해양스포츠 패키지랑 돌핀 크루즈는 꼭!!!! 할 거다 

난 정글 리버크루즈도 하고 싶은데 

울 은채^_^,,,,,,,,,,, 벌레 많아서 싫다고 

난리 치셔서 제거됐다 

 

은채는 스카이다이빙을 좋아해서 

저번에 하와이 갔을 때도 했는데 

이번에도 하기로 하고 

 

오늘 딱 예약을 했다!!!!🌟 벌써부터 신난다 

사실 10월까지 멀~~ 리 남긴 했지만 

그전에는 8월쯤 부산도 가고  

매주 노니깐 ^_^ 

 

제주도도 한 번 갔다 와야겠다 

 

나는 괌을 한 번 갔다 온 적이 있는데

친구가 괌에서 인턴을 하고 있어서 갔다 왔었다 

그때 하얏트 레전시랑 피에스타에 묵었는데 

 

(사진첩을 뒤적뒤적해 보았다)

하얏트 레전시랑 그 옆에 있는 호텔들은 바다를

다 같이 쓰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바다에도 수영장도 사람들이 많은 기억밖에 없다 

 

아침에 바라보는 뷰는 이렇게 좋은데~~ 

 

 

 

이건 크라운플라자 호텔인데 

예전 이름은 피에스타이다!

 

여기는 사람들이 몰리는 바다랑 조금 떨어져 있고 

호텔 바다 앞을 전세 낸 것처럼 

너무 좋았었다 ❤️

 

사진을 보여주니 바로 한적한 곳으로 가자! 해서 

여기로 예약!!!!!!! 괌은 은근 한국사람들이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바다색이랑 하늘도 끝내주고 

 

거의 6년 전 사진인데도 

풍경을 다 담을 수가 없다 🌟

 

 

다른 호텔들은 수영장 앞바다가 

사람들도 많아서 사진 찍으면 여기저기 다 나왔는데 

 

여기는 정말 너무 조용하고 좋다! 

하얏트에서 2일 크라운플라자에서 2일을 있었는데 

여기가 훨씬 더 좋았던 것 같다 

 

내가 가져가서 힘들게 바람 넣고 버리고 온 

플라밍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을 보니 벌써 가고 싶다 ,,,, 😂

악 10월 너무 많이 남았다고 엉엉

 

 

 

괌은 정말 하늘이랑 풍경이 끝내준다! 

 

은채랑 사진 보고 서로 설레서 ,, 

여행은 계획을 세우면 일하면서도 

놀러 갈 생각에 설레는 마음도 있고 

더 좋은 마음으로 일할 수 있다 ^_^

 

 

어쩌다 보니 나의 괌 추억여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는 친구가 일하느라 여기저기 

많이는 못 돌아다녀봤는데 

 

이번에 갈 때는 렌터카를 해서 

여기저기 많이 다녀야지! 

벌써부터 너무 설렌다 ,,, 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