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과 주말은 정말 다른 나의 6월 초 일상! 🌟

나의 평일과 주말은 정말 확연하게 다른데 
평일은 정말 일-집-시루산책-일-집 반복의 연속이다
 
회사는 바빠서 일하고 가끔 2주에 한 번 정도?
회사 주변 식당으로 가서 
직원들이랑 밥을 먹기도 하고 
 
오히려 내가 여기 살면서 맛집을 더 모르는 것 같다 ,,
점심 먹으러 오면서 하나씩 알아가는 것 같다 😂
 
그중 하나 알게 된 곳이 여기 연어집! 
 

 
다들 초밥을 좋아해서 
나와서 스시를 먹고 
 
여기는 스시정식과 연어덮밥이 유명한데 
정식은 점심으로 조금 많은 것 같아서 
 

 
우리는 연어사케동으로 먹었는데 
이게 딱 양이 적당한 것 같다 🌟
 
연어도 정말 크게 썰어주고 
밥양도 적고 딱이였던 것 같다! 
 

 
평일 나의 점심이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회사 지하에 식당에서 사먹기도 하는데 
오전부터 과자를 엄청 주워먹어서 
점심돼서 또 먹으면 헤비 하기도 하고 해서
 
요즘 샐러드랑 요거트로 바꿨는데 
훨씬 나은 것 같다 !!!!!!!!!!!! 
 
 

 
그러다가 일주일에 한 번은 오빠랑 
커미서리가서 장을 보고 가기도 하고! 
 
이 때는 나와서 시리얼, 그래놀라, 요거트, 달걀, 아이스크림 등을
사가기도 하고 ~ 
이번에도 역시나 나의 사랑 요거트도 또 샀다 ❤️
 
회사에서도 집에서 오빠도
다들 요거트가 그렇게 좋냐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가면 엄마가 직접 만들어준 요구르트 아침에 1개씩
무조건 먹는데 나는 왜 이렇게 좋은걸까 ,, 허허
 

 
5년 전 한국에 있을 때에는 벚꽃, 핑크뮬리 시즌만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데이지 꽃이 엄청 유명하다 
 
카페도 여기저기 다 데이지꽃을 보러 다니고 
길가에도 너무 이쁘게 폈는데 
이뻐서 나도 한장 찰칵 찍었다 🥰
 

 
원래는 꽃이 그렇게 이뻐 보이진 않았었는데 
나이가 들다보니 ,,, 정말 이뻐 보인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이쁜 똥강아지 ❤️우리띠루 
 
평일에 일끝나고 나도 피곤하지만, 
우리 시루가 심심했을 걸 생각해서 항상 나온다! 
 
강아지는 수명이 짧아서 하루가 얘네들한테는 일주일이라고 하는데 
뭔가 너무 슬퍼서 그 이야기를 듣고 
정말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 나와서 시루랑 산책을 한다! 
 

 
요즘 오빠 꼬셔서 마루에서 매트깔아두고 자는 게 버릇 됐다 ,,
 
왜 매일 침대 킹사이즈 두고 여기서 자냐고 하는데 
베란다 문을 열어두고 있으면 시원한 바람도 불고 
 
앞에 또 물가가 있어서 개구리가 얼마나 울어대는지😂
처음에는 처음보는 광경에
세상에나 마상에나 개구리라니,, 개구리울음소리를 
들으면서 잘줄이야 했는데 
 
그새 적응을 했나보다 😳
거의 ASMR로 ,, 듣고 있다 
 
 

 
이제는 3개월 프로베이션이 넘어서 
연차랑 병가를 쓸 수 있는데! Annual Check-up 날이 있어서
병가를 쓰고 오전 진료를 보고 
 
딱 끝나서 친구들이 놀러와서 장도 보고 놀았다 🌟
정말 우리 철딱서니 없을 때 20살 때 놀다가 이제 33살 
아줌마가 되어서도 이렇게 잘 놀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끔보면 너무 신기하다 
 
나의 프레즐 화이트퍼지를 3개나 사고 신난 나 ❤️
다 먹어줄테야아 ~~~~~ 
 

 
나의 다영이의 포스팅보고 뭔가 짠 했다 😂
 
다영이랑은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인데 
정말 우리 핸드폰 처음 개통해서 구경하고 쓰고
집에 같이 가고 과외도 같이하고 했는데 
 
이렇게 33살 돼서도 같이 장보고 
이런 날을 상상했었겠냐며,, 
정말 시간 빠른 것 같다 
만날 사람들은 만나고 인연이면 내 옆에 남고 
아닌 사람들은 간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다 -
 

 
그 와중에 우리 아빠 조기축구를 처음으로 따라가신 울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50대 조기축구라 
걱정이 됬는데도 축구가 하고 싶었는지
그 전날부터 축구화사러 돌아다니고 이쁜 축구화도 사 오셔서
보내긴 했는데 
 
엄마랑 은채랑 잘하고 있는지 걱정도 하고 ~~ 
 

 
갔다 와서 들었던 사실은 
 
총 30명이 경기를 하면 30명이 다 감독이었다는 것,,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 번 실수하면 난리가 난다는 것
그중 가장 목소리가 가장 큰 사람이 울 아빠라는 것 ,,, 휴 
 
나랑 은채, 엄마는 그 사이에 베이킹 클래스에 가서 
마들렌을 굽고 오빠랑 아빠는 축구 갔다 오고 
 
저녁을 먹고 길동시장에 나왔다! 
엄마가 이번주는 겉절이를 했는데 
다들 물개박수를 하며 칭찬을 하니 갑자기 또 겉절이를 
해야겠다면서 ,, 우리를 끌고 길동시장으로 갔다 
 
 

 
나는 시장구경하는 걸 좋아하는데 
 
어렸을 때에는 마천시장을 자주 가긴 했는데
지금 거기는 상권이 많이 죽어서 
길동시장이 훨씬 낫다고 한다 👍🏻
 
여기 시장만 오면 정말 다 먹고 싶다!!!!!!!!!!
식혜도 닭꼬치도 슬러쉬도 
정말 여기는 배고플 때 오면 안 된다 ,,
 

 
결국 냄새를 이기지 못하고 우리는 밥 먹고 배부름에도 
불구하고 닭꼬치 2개 그리고 녹두 빈대떡 2장을 샀다 
 
그리고 참외, 과일, 알배추, 찹쌀도넛, 오징어튀김
😭😭😭😭😭😭
하나를 쭉 지나가지를 못한다 ,, 
조금 지나가다가 멈춰서 사고, 또 멈춰서 사고
이러니 주말에는 정말 엄청나게 먹는다 
 

 
오징어튀김도 사고 
정말 오랜만에 시장에 와서 눈이 돌아갔다 ,,ㅎ_ㅎ 
 

 
울은채랑 오빠랑 앞에 가는데 
엄마가 옆에서 '둘이 남매 같지 않냐~?' 하면서
웃는데 정말 그래 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에서 오빠 훈련 끝나고 
버지니아에서 베가스로 오면서 
오빠 훈련짐 은채랑 오빠랑 배낭매고 
앞에 가는데도 정말 둘이 남매 같았는데 
 
사실 둘이 너무 잘 지내서 좋다 ❤️
거리낌 없이 장난도 치고 
또 서로 생각해주기도 하고 
 
은채를 잘 챙겨주는 울오빠한테 고마움이 많다 - 
 

 
그렇게 집에 도착해서 또 먹고
 
소화시키자! 해서 나온 파크리오 강아지모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주말에 매일 오다 보니,, 
망고, 맹맹이, 파랑이, 제트, 솜이 다 알게 됐다 
 
이제 이웃분들도 시루랑 가면
시루 왔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정도면 여기 사는 거 아니냐고😂
 

 
그리고 이번에 은채랑 일요일 아침 10시부터 가서 
머리 했다 ^_________^ 
 
머리 뿌리 매직도 하고 머리도 15센티나 잘랐다 
은채는 S컬파마를 했는데 나는 머릿결이
너무 상해서 하면 또 부스스해진다고 해서 
결국 그냥 매직으로 ,,,,,, 
 
아니 자매인데 어떻게!!!!! 이렇게!!!!! 머릿결이 다르냐고
정말 너무 싫다 반곱슬 😭 여름이라 준비해야 한다 ,, 
 

 
그리고 이번에 오빠가 장모님이랑 은채랑 호캉스
다녀오라고 끊어준 잠실 시그니엘 🌟 
1박에 조식, 이것저것 다 포함하면 거의 80-90만 원
정도라고 하는데 
 
아멕스플레티넘 포인트로 끊어줬다 헤헤 
100층에서 빨리 호캉스를 하고 싶다 ,,,, ❤️ 
 
 

 
아멕스플레티넘이 좋은 건 

 

1. 체크인이 3시인데 12시부터 가능한 것

2. 자동 룸업그레이드 (보통 대부분 다 가능하다고 한다)

3. 늦게 오후 4시까지 체크아웃을 할 수 있다는 것

4. 시그니엘은 조식 포함이 많은데(라운지도 아침에 운영을 해서)

     조식도 다 포함

5. $100 크레딧을 준다 - 스파, 룸서비스 다 이용할 수 있다 

 

웰컴티도 있고 하루에 3번 정도 라운지도 무료로

다 이용할 수 있는데 정말 잘 놀다가 와야지 🌟
 

 

그 와중에 포인트 쌓인 거 보고 오빠가

'유진아 돈 아주 많이 잘 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ㅠ 

 

한국 와서도 수수료 안 붙고 포인트는 잘 쌓여서

너무 스릉흐는 나의 아멕스 플레티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