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기장 곰장어

정말 몇 년 만에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한 것 같다 ,, 

 

생애 처음으로 바나나보트도 타고 

징징 울면서 나오고 😂

 

광안리 해수욕장에 가서 튜브를 빌려서

동동 떠다니면서 놀았더니 배가 고팠다 

 

부산 와서 처음 해보고 먹어본 것들이 많았는데 

이번 처음으로 곰장어를 시도해 보기로 했다 

 

같이 여행간 오빠부부는 곰장어를 좋아하는데

부산에 있는 기장곰장어가 다른 곰장어집이랑 다르게

독특하게 구워주는데 맛있다고 한다 - 

 

 

 

여기가 원래는 작은 가게로 시작했는데

손님이 많아지고 건물로 크게 지었다고 한다 

 

처음 먹어보는 곰장어집에 기대가 됐다😋

 

 

우리가 딱 들어오니 운이 좋게 

룸으로 안내를 해주시고 조용하게 먹을 수 있었다! 

 

안에도 이미 사람들이 많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우리는 우선 짚불구이 2개 양념구이 2개를 

주문했다 - 이렇게 주문하고 나중에 양념 2개를

또 추가했다 😂

 

다른 음식들은 안팔고 

곰장어 전문이라서 그런지 곰장어 종류만 가능하고

소금구이, 통구이도 있도 있었다 

 

 

 

드디어 밑반찬이 나왔다!

 

음식점에서 나오는 밑반찬들을 보면

그 집이 맛집인지 아닌지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여기 나물들이랑 짱아찌를 먹어보니 

진짜 맛있었다 👍🏻

 

 

 

나의 사랑 계란찜이 나오고 ❤️

 

다들 내가 계란찜킬러인걸 아니까

내 앞으로 옮겨줬다,, ㅎ_ㅎ 

 

 

양념곰장어가 나왔다 드디어!

 

너무 신기한게 불에 딱 구우니까 

꿈틀꿈틀 움직이는데 깜짝 놀라서 

움찔했다 ,, 😳

 

양념은 맛있어 보였다! 

 

 

 

시간이 지나서 볶으니 이제 곰장어에도 

양념이 잘 베었다 - 

 

맛있는 냄새가 솔솔 올라오고~ 

마지막에 이 양념에 볶음밥도 볶아서 준다고 하는데

그것도 벌써부터 기대가 됐다 🤩🔥

 

 

 

양념을 먹고 있으니 

짚불구이가 나왔다 ! 

 

딱 사장님께서 오시는데 

짚불구이 나왔습니다~ 하고 들어오셨는데

검은색으로 곰장어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 

 

 

 

짚불구이로 된 곰장어를 벗기는데 

너무 신기했다 😳

 

검정 껍데기를 벗기니 하얗게 쭉 나오고 

 

사장님께서 곰장어를 처음 먹어본다고 하니

가장 먼저 벗긴 곰장어를 주셨는데 

 

다들 내 반응을 보는데,, 

음 장어랑 다르게 쫄깃쫄깃하고 

곰장어도 굉장히 컸다 

 

 

다 먹고 드디어 볶음밥을 시켰다 ! 

 

역시 무엇을 먹든 마지막에 볶음밥은 진리인 것 같다 👍🏻

밥에 콩나물, 김이랑 해서 볶아서 주시고 

 

 

 

철판에 쫙 밥을 펴서 둔 다음 

5분 정도 있다가 몇 스푼씩 떠서 먹기 시작했다 

 

역시 볶음밥도 맛있다 😋

거의 나 혼자 볶음밥은 반 정도 먹은 것 같다 ,, 

 

 

부산에 처음와봐서 처음 해보는 것도 많았고 

처음 먹어보는 음식도 많았는데 

 

이렇게 맛집이 많을 줄 몰랐다 ! 

 

바다도 너무 이쁘고 맛집도 카페도 많아서

다음에 1년에 한 번 씩은 꼭 올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