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데이트 맛집] 세상의 모든 아침

이번에 쏘피가 한국에 와서 오늘 드디어 날짜를 잡아서 

만나기로 해서 우리는 롯데몰에서 만났다 🌟

 

사실 다른 곳으로 갈까~? 했는데 쏘피가 롯데몰에서 

쇼핑하고 놀자고 해서 여기서 보기로 했다!

 

드디어 은채랑 쏘피랑 다 같이 만나고 

롯데몰 5층으로 올라와서 레스토랑을 골랐다-

테이스팅룸 아니면 세상의 모든 아침 둘 중 한 곳으로 가자! 

했는데 테이스팅룸은 자주 갔어서 

오늘은 세상의 모든 아침으로 가기로😋

 

세상의 모든 아침은 여의도에서 굉장히 유명한데

내가 여의도에 갈 일이 없어서 

알고만 있었다,, 😂 그런데 이번에 롯데몰에 딱! 생겨서

이번 기회에 가보았다 

 

안에 인테리어는 여의도가 정말 이쁘긴 하지만

잠실점도 인테리어가 비슷하게 이뻤다-

 

 

 

웨이팅이 5팀이 있었는데 기다리면서 

어떠한 메뉴가 있나~? 둘러보기도 하고 

 

이탈리안 음식인데 

오빠가 완전 한식파라서 이렇게 여자들끼리 나왔을 때에는

무조건 이탈리안 음식을 먹어야 한다 😂

 

파스타랑 피자 리조또 다 너무 맛있어 보였다!!!!! 

 

 

여기가 좋은 게 세트메뉴도 있는데 

이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셋이 배도 고팠고,,, 이것저것 보이는 거 

다 먹고 싶었었기에 😂😂

쭉 둘러보다가 우리는 피자세트를 시키기로 벌써 정했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고 다 같이 들어갔다!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북적북적하고

꾀 사람들이 많았다

 

여의도보다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안에 있는 인테리어가 비슷해서

나름대로 이뻤다! ❤️

 

 

테이블을 받고, 

우리는 앉자마자 스크린패드를 통해서 

바로 주문을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주문한 디저트는 프렌치토스트를 시키고

파스타는 버섯이 있는 까르보나라! 

마르게리타 피자를 주문했다 

 

디저트는 다 나에게 선택권을 줬다😂

나의 메인은 디저트이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주문을 하고 수다를 떨면서 기다리는데

 

쏘피가 5월 내 생일, 6월 은채생일 지나가서 

그때 주려고 샀다고 서프라이즈 선물을 줬다😭

한창 너무 정신없기도 하고 바빴을 텐데,, 

왜 또 생일을 챙기냐고 뭉클했다 ㅠ_ㅠ 

 

정말 내가 22살 때부터 지금 33살까지 1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내가 유학생 때 힘들었을 때,

항상 내 옆에서 있어주는 사람이었고

좋은 일도 항상 누구보다 기뻐해주고 축하해 주는 친구라서

 

지금도 미국-한국 내가 왔다 갔다 살면서도

한결같이 옆에 있다는 거에 너무 고마웠다 ❤️

 

그래도 이번에 미국 이민을 가서 있는 동안 

너무 좋은 언니들과 앞으로 함께할 더 좋은 사람들을 

알게 돼서 참 다행이기도 하고 문득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생각나기도 한다 ,, 

 

 

이러한 뭉클한 시간이 지나가고! 

 

샐러드랑 식전 빵이 나왔다 

샐러드는 솔직하게 말하면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뭔가 엄청 상큼하고 내가 초등학생 입맛이라서 

향이 강한 샐러드야채는 못 먹는데 향이 강했다😂

 

 

 

무엇보다 정말 원탑은 이 프랜치토스트!!!!!!!!!!

 

프랜치토스트라고 해서 

세모로 자른 다음에 계란옷을 입히고 그 위에

흰색 가루를 뿌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딱 나오자마자 엇? 비주얼이 처음 보는 모양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로 자르고 밑에 있는 꿀이랑 같이 있는 걸 찍어먹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

 

정말 너무 맛있었다,,,,,,,,, 

내가 먹어본 프랜치토스트 중 가장 맛있는데!!!!!!!

 

정말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데 

찍어먹는 게 약간 달달한 버터일 줄 알았는데 

무언가 크림치즈 같은 맛이었다 

 

꿀이 있어서 달달하면서도 

크림치즈가 잡아주기도 하고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까르보나라가 나왔는데 

베이컨이랑 버섯이 고소하게 잡아주고 

소스가 정말 너무 맛있었다!!!!!

 

쏘피는 이게 가장 맛있다고 하고 이걸 가장 잘 먹었던 것 같다

우리 은채는 이것저것 다 고루고루 너무 잘 먹었다 👍🏻😋

 

 

 

마지막으로 나온 

마르게리타 피자!!!!!!

 

나는 피자 중에서도 치즈가 많은 마르게리타 피자나

그냥 무난한 치즈피자를 좋아한다 🌟

이 피자도 맛있었는데 다른 파스타랑 프랜치토스트가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다 😂

 

 

 

다 나오고 드디어 

우리는 수다를 떨면서 하나씩 먹기 시작했다 👍🏻

 

작년에 미국에서 그렇게 매일 놀고

올해에는 한국에서 이렇게 놀고 서로 정말 신기했다 

 

 

정말 배부르게 다 먹었다 ^____^ 

이제 여기저기 쇼핑도 다니고 돌아다녀야 하니까 

 

그래도 맛있게 먹어서 다행이었다 👍🏻 

쏘피가 11월 초쯤 미국에 다시 들어가는데 

그동안 3번? 정도 만날 수 있는데 

만날 때 맛있는 것도 먹고 재밌는 일만 추억으로 

주고 싶기 때문에 ,,, 

 

그래도 이번 런치는 너무 성공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