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내일배움카드+험프리 일상

일을 벌써 한지 7개월이 되어서 적응은 진작했고,, 

약간의 루틴적인 일상이 지루해서 

무언가를 해볼까~? 하다가 이번에 몇 주 동안 발급받은 국민내일 배움 카드! 

 

 

https://www.hrd.go.kr/hrdp/ma/pmmao/newIndexRenewal.do

직업훈련포털 HRD-Net

 

 

카드를 HRD NET 여기서 신청을 할 수 있는데 

구직자 역시 신청을 해서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

 

100%는 아니지만 많은 금액을 지원받고 내가 내는 금액은 

지원받는 금액에 비해 조금만 내면 된다! 

 

사실 학원을 다닐까 해서 알아봤는데 

평택에서 학원은 1-2개정도 밖에 없고

 

일 끝나고 학원 수업 들으러 1시간짜리 들으러 가면

운전하고 40분,, 왕복 1시간 반에 

너무 시간 낭비인 것 같아서 

우선 온라인으로 시도해 봐야겠다! 해서 그렇게 시도해 보기로 했다 😳

 

 

 

 

카드를 발급받는 데까지는 2주 정도 소요가 된 것 같다! 

나는 농협체크카드로 발급받아서 

내일배움카드가 도착하고 카드를 activate 시키고 

 

훈련과정을 들어가서 내가 온라인으로 하고 싶은지, 주변에 지원이 되는

훈련기관들이 있어서 그곳에 가서 할 수 있는지 

한 번에 딱 볼 수 있다 - 

 

 

작년부터 미국에 있을 때부터 한 번 배워보고 싶었던 일러스트!

 

언젠가 한국에 있으면 꼭 한 번 배워봐야지-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한국에 들어온 지 벌써 9개월이 흘렀고 

이제는 자리도 잘 잡았고, 일도 7개월 차라 

 

조금씩 일상이 지루해질 무렵이라 

지금이 배우기에 딱이라 생각했다 🌟

 

그렇게 9월 11일부터 과정을 시작했다 오예! 

배우는 건 항상 무엇이든 즐겁다 

 

전에 프리미어도 조금 배웠었는데 

이번에는 일러스트를 배우다니! 

 

일러스트 수업을 진행하기 전에 어도비 사이트에 들어가서 

결제를 진행했다- 학생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그럼 훨씬 더 저렴하기 때문에

1년 단위로 결제를 하는데 나는 매달 $19.99 정도 내는 것 같다 

 

이렇게 일러스트 수업을 9월 중순부터 시작했다 

9월 초에는 내일배움카드를 알아보고 신청하고 하느라

시간을 보내고 ~.~ 

 

 

일 끝나고 하루에 2개씩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빨리 끝내고 싶어서 수업은 강의가 20개가 있고 

중간평가 / 마지막평가 / 마지막과제 도 따로 있다 

 

그래서 나는 수업을 2개씩 들어서 우선 2주-3주 안에 끝내기가 목표였다

나는 하나에 빠지면 깊이 갑자기 파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에 꽂혀서 하나를 더 수강 신청을 해서 

9월 말쯤에 또 수업이 시작하기 때문에,,, 허허허 

무리하는 것 같지만 이래야 직성이 풀리는 ESTJ 나란 여자 😭

 

 

내가 배우고 싶었던 분야여서 그런지 

예제를 따라서 그리고 배우는 부분은 너무 재밌었다! 

그중 내가 만든 예제다 ㅎ_ㅎ  나름 만족! 

 

 

블러시부터 펜툴 사용하는 방법도 배우고 

그라데이션이랑 이것저것도 다 배웠다 

 

사실 하나를 배우고 조금 지나면 깜빡하기도 해서

이번에 교보문고에 가서 일러스트 책을 하나 구매했다 

 

보통 사용하는 툴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번 수업을 끝나고 나도 그 책을 보면서 따라 하기도 하고

나의 포트폴리오도 조금씩 만들어보려고 한다 👍🏻

이런 생활이 없으면 난 정말 지루했을 거다 ,, 헝 

 

그래도 내가 무언가를 배우고 한다면 또 지원을 잘해주고

응원해 주는 울오빠 고맙다 ,, 

이거 한다고 포토샵 280불가량 결제하고 

드로잉패드 사고 아이패트 팬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나보고 준비물은 아주 전문가라면서,, 

 

 

주말은 친구들이랑 놀기도 하고 

서울에서 가족들이랑 시간을 보내기도 해서 

이 주말은 온전히 나의 노는 시간!!!!!!!❤️

 

오늘은 현수오빠랑 진영이를 만나러 부천에 가서 

오빠네 집에서 놀고 고기를 먹고 

진영이가 나에게 신세계를 보여주겠다며 데리고 간 탕후루!!!!!!

 

엇,, 맛있을까~? 했는데 요즘 정말 유행이라 보기만 했는데 

처음 먹어봤다 😳 맛있다 ,,, 

 

달콤 상큼한 탕후르 

딸기랑 포도 인정 👍🏻

 

 

다행히 진영이랑 오빠가 시루를 이뻐라 해서 

집에 데리고 갈 수 있다 ㅎ_ㅎ 

 

간식을 얻어먹기 위해 개인기 총출동중인 우리 띠루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를 더 얻어먹으리!!!!!! 

그렇게 우리는 새벽까지 놀고 온다 

어제도 새벽 3시까지 놀고 집에 오니 새벽 4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운다니까 또 세팅해 준 오빠 ㅎ_ㅎ 

열심히 해야겠다,, 

 

평일에는 계속되는 험프리 라이프~~~

 

원스탑 가서 cac card업데이트하고 

여기는 정말 미국이라서 그런지 대기번호가 6번째였는데 

1시간이 걸렸다,, 한 사람당 거의 10분이 넘게 걸린다

창구가 2개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끝나고는 근처 마트에 가서 장도 보고

요즘 환율이 1,340-1,360원 정도인데 카드로

한국마트에서 사는 게 훨씬 싸서 좋다! 

 

한국마트에서 장은 한 달에 2번 정도? 보는 것 같다

 

 

냉동식품, 과자, 고기가 대부분이지만 ㅎ_ㅎ 

어찌 되었든 험프리 안에 있는 커미서리보다는 

한국마트 음식이 훨씬 맛있다,, 

 

 

그러다 가끔은 외식도 하고! 

 

한우를 먹어도 여기에선 세금도 팁도 안내도 돼서

훨씬 싸다 🌟

 

 

요즘 둘 다 육회에 꽂혀서 

 

육사시미, 육회비빔밥을 먹으러 왔다 

된장찌개까지 해서 정말 최고다,, 😋

 

 

나의 험프리 일상-

 

회사에 간식코너가 있는데 거기에 간식이 종류별로 

채워서 있어서 꺼내먹는데 

거의 하루에 5번은 넘게 가서 살이 또 찌기 시작하는 것 같아서 

,,, 뻥튀기를 주문해서 

입이 심심할 때마다 하나씩 집어먹고 있다 

 

뻥튀기도 조금씩 먹어야 되는데 

먹고 하나씩 또 손이 계속 가서 하나를 다 끝내는 현실 ^_ㅠ 

 

 

비타민도 정말 아주 꾸준히 잘 챙겨 먹고 있다 

 

멀티비타민+비타민D 3+이노시톨+루테인+비타민 C 등등

나이가 드니까 정말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엔 꼬박꼬박 잘 챙겨 먹고 있다 😂

 

 

점심은 싸 오거나 병원 지하에 DFAC이 있어서 

거기서 밥을 먹는데 미국음식들이라서 스프랑 모든 음식들이 

다 짜다,, 😂 그나마 먹을 때에는 화요일 타코데이! 

 

멕시칸 음식만 먹고 나머지 요일에는 카투사 식당에 가서 

밥을 먹는다 

 

이렇게 항아리로 둘러싸여 있는 식당인데 

카투사식당으로 음식은 다 한국음식이다! 

 

 

미군도 카투사도 다 이용할 수 있고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신다! 

 

카투사는 4000원 정도로 싼 금액인데

보통 사람들은 6500-7000원 사이로 

돈까스, 순두부찌개, 김치찌개, 라면, 제육볶음 등 

여러 가지가 판다 

 

 

회사 직원들이랑 육개장이랑 순두부찌개를 시켜 먹었는데 

음 ,,,, 이건 그냥 그랬다 

 

사실 그렇게 딱 맛있지는 않은데 

라면이랑 돌솥비빔밥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에는? 

 

 

순두부찌개는 내가 보통 때 먹는 순두부찌개 맛이 아니라

약간 된장찌개에 순두부가 있는 느낌,,?이다 

 

그래도 여기 식당은 좋은 게 한국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깐 😂

그리고 밑반찬들이 매일 바뀌는데 

밑반찬이 다양하고 먹고 싶은 만큼 담을 수 있다 

 

 

 

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러 오는데

 

험프리스 내부는 약간 미국 시골 같은 느낌이 난다🌟

약간 대도시랑 그런 곳보다는 

무언가 중부나 내가 예전에 갔던 콜럼버스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느낌이다 

 

 

건물들은 큰 빌딩은 하나도 없고 

그나마 가장 큰 게 내가 일하고 있는 병원건물이고 

다 이렇게 컨테이너로 된 작은 건물들이 많다 

 

 

오늘은 일 끝나고 크록스를 사러 PX에 왔는데 

 

이제 9월 말이라 겨울은 조금 남았지만,

겨울 신발이 들어온 게 있나~~~ 해서 

구경하러 왔는데 어그가 있었다!!!!! 

 

작년에 1월에는 어그가 색이 화려한 것 밖에 없어서 못 샀는데

PX는 내가 몇 달 있어보면서 느낀 점은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다음 주에 와야지! 하면 없다

 

그렇기에 마음에 들면 바로 사야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그 말고도 이런 귀여운 털 실외화들이 있고~

 

 

보자마자 바로 사이즈가 맞는지 신어보았다 

 

안 그러면 해외주문을 해야 하는데 또 통관도 해야 하고

조금 싸게 살 수 있겠지만 더 귀찮다 😂

그래서 그냥 여기서 사기로 

 

사이즈가 딱 맞다!!!!!!!!!!!

크록스와 함께 어그도 같이 데리고 왔다 ❤️

 

 

베가스는 비가 여름에 잠깐 며칠 오거나 그랬는데 

한국은 여름에 장마 시즌이라서 많이 오고 

가을인 지금도 비가 많이 와서 시루 산책을 위해서 

하나 장만했다 👍🏻👍🏻

 

악,,, 너무 귀엽다 ㅠ_ㅠ 

개구리우비 

 

 

도착하자마자 바로 우비를 씌어줬는데 

오빠랑 나랑 너무 이뻐서 기절할 뻔했다 

 

아니 너무 이쁜 거 아니냐고,, 흑 

 

요즘 일 끝나고 매일 시루를 데리고 나오는데

실외배변이 버릇돼서 내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

그래서 비가 오면 밖에 나가야 하는데 비 맞고 홀딱 젖고 이래서

하나 장만했다 ,,, 아주 귀엽단 말이지 

 

 

요즘은 그래도 이것저것 배우느라 

바쁘긴 하지만 훨씬 좋다 🌟

 

다음 주는 3일만 가고 추석이고 

월요일도 쉬고 그 뒤에는 콜럼버스데이라서 쉬고

그 뒤에는 괌에 간다!!!!!!! 드디어!!!!!!!!!!!

10월도 아주 금방 지나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