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호텔추천] 크라운 플라자 Crowne Plaza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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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괌여행을 계획하면서 호텔은 내가 가장 먼저 골랐다!

저번에 괌으로 여행한 적이 있는데
그때에는 크라운플라자 2박 + 하얏트레전시 2박을 했는데
하얏트레전시 호텔 주변에 두짓타니랑 많은 호텔들이
다 몰려있어서 태교여행으로 온 사람들도 많고
아이들이 굉장히 많아서

호텔 앞 바다에서 사진 찍을 때에도 다 사람들이 뒤에 나오고
시끌벅적해서 이번 여행은 부모님들이랑 온 여행이라
나는 다 크라운플라자로 잡았다

호텔은 여행사를 통해서 에어텔로 묶었는데
여행사 직원분께서도 여기 호텔을 잘 모르셔서 오히려 괜찮냐고 물어보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얏트레전시랑 PIC, 두잣타니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건
수영장이 미끄럼틀도 있고 잘 되어있다
그에 비해 크라운플라자는 수영장은 심플한 편이다

괌공항에 드디어 도착!

영주권을 받고 처음으로 들어가는 미국이라 조마조마했었다

보통 영주권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미국에 들어가야 하는데
나는 오더를 받아서 스파우즈로 온 거라 한국에 있는 자체가 미국에
머무는 걸로 간주가 되어서 괜찮다고 하지만
걱정돼서 오더장이랑 오빠 휴가증이랑 다 가지고 왔다 😳

역시나 내 여권이랑 영주권을 보고
'send her a secondary room'을 듣고 바로
오빠 오더장이랑 휴가증을 보여주고
패스 될 수 있었다

아,, 미국 갈 때는 오더장 꼭 챙겨야지,,
이미 이번에 시스템에 남겨놨을 테지만 무섭다 ㅎ_ㅎ

그리하여 도착한 크라운 플라자호텔!!

내가 저번에 왔을 때에는 리노베이션 전이라서
그냥 그랬는데 이번에 리노베이션을 해서 너무 이뻤다

체크인도 깔끔하고 나와서 통유리가 있어서
바로 바다랑 하늘이 보인다 👍🏻

오른쪽은 바가 있고
왼쪽으로 엘리베이터랑 조식 먹는 라운지가 있다

역시 리노베이션을 하니 훨씬 이쁘다

리노베이션을 했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ㅎ_ㅎ
그래서 더더욱 예약하는데 +였다는 것

내가 예상한 대로 크라운 플라자는 사람이 많이 없었다
월요일에 체크인을 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괌은 거의
365일 모든 일이 성수기인데
그에 비해서는 정말 사람이 많이 없고 여유롭다

밖으로 나오니 긴 야자수와 수영장
그리고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

여기가 이번 여름에 큰 태풍이 불어서
사람들도 한국에 돌아가지 못하고 공항에 고립되고
간판도 날아가고 호텔들도. 타격이 많았었다

우리도 괌에 놀러 간다고 예약을 다 해둔 상태에서
태풍이 불어서 복귀도 그만큼 빠르지 않을 텐데
괜찮을까,,? 하는 마음으로 갔다

역시나 여기 호텔도 태풍이 많이 불었는지
잔디 끝으로 바로 바다랑 이어지는데
바다랑 이어지는 계단이 많이 훼손되어서
그쪽은 흰색으로 벽을 쳐두었다,, 😭

여기는 잔디에서 바로 보이는 바다
그게 정말 최고인데 ,, 👍🏻
거기에서 비치타월을 가지고 썬베드에 누워서
바다 보는 맛인데 그걸 하지 못했다

그래도 저 멀리 보이는 바다랑 하늘은 최고의 포토존이다 🌟

수영장에 사람도 많이 없어서 그것도 너무 좋았다

수영장 저 끝에서 바로 바다가 보여서
여기도 사진 맛집이었겠지만
지금은 투명막이 설치되어 있다

이걸 보면서 뉴스에서도 태풍이 진짜 심했는데
실제로 보니 얼마나 심했으면 이 시멘트가 나 나오고
나무뿌리까지 뽑혔을까,,,,,, 😳

수영장 뒤로 보이는 바!
여기에서 맥주랑 간단한 음식도 주문할 수 있고
놀다가 먹기에도 딱이다

저녁 6시? 7시 정도 되면
라이브로 노래도 불러서
노을 지면서 수영하면서 놀기에 최고다 👍🏻

우리도 3번째 밤에는 다 같이 이 자리에서
수영하고 음료를 시켜 먹었다

우리 방은 다 오션뷰였는데
하늘이 정말 최고였다

우리가 여행으로 온 전 주가 태풍이랑 비가 와서
하늘이 100% 맑은 건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이 하늘도 너무 맑고 이쁘다

마치 그림 같다

이곳이 조식을 먹는 공간인데
다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배경을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다

정말 체크아웃하는 당일 빼고 매일같이 수영했다

낮에는 낮만큼 수영하는 맛이 있고
밤에는 밤인 만큼 수영하는 맛이 있다
나중에 따로 사진을 올리려고 하는데

크라운 플라자 호텔 왼쪽에 가면 마린센터라고 marine center
흰색 박스가 있는데 거기서 패들보트를 빌리고 하던 곳인데
지금은 태풍으로 close를 한 상태
그쪽으로 바다 안을 쭉 들어가면 산호초가 있는데

거기가 스노클링 핫스팟이다 🌟🌟🌟🌟🌟

그 산호초 주변으로 여러 열대어랑 물고기가 굉장히 많다
정말 다른 곳 가서 스노클링 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