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속초 맛집] 강릉짬뽕순두부

 
크리스마스 12월 24-25일 1박 2일 여행을
진영이랑 현수오빠 부부랑 같이 예약을 후다닥 하고 
맛집을 가장 잘 아는 찌뇽이가 데리고 간 강릉짬뽕순두부!! 
 
크리스마스이브라서 조금 막히긴 했지만
생각보다는 아니였고 또 차 안에서 이야기도 하고 
그러고 오느라 금방이였다 🌟
 
2시간 반 정도 걸려서 도착을 하고 
웨이팅이 있어서 웨이팅기계에 번호를 등록하고
우리는 기다렸다 
 
앞으로 40번 정도의 대기번호가 있었지만 
40분 정도 기다렸나..? 금방금방 줄었다 
 

 
주차자리도 작지도 않았는데 웨이팅이 너무 많아서 
순두부가게 앞이랑 옆은 이미 다 차고 
우리는 뒷쪽에 자리가 하나 비어서 겨우 주차를 했다 
 

 
여기도 주차가 꽉~~ 찼다 😂
 
휴게실에서 간단하게 호두과자랑
이것저것 군것질을 했는데도
 
내가 순두부 귀신이기도 하고 
짬뽕도 너무 좋아해서 침이 꼴깍꼴깍 넘어갔다 
 

 
강릉은 초당두부로 유명한데 
여기는 초당짬뽕순두부를 개발한 최초의 가게라고 한다! 
 
그리고 옆에보니 한국인의 밥상 등 많은 TV에 소개되기도 했었다
이미 블로그에서도 많이 봐왔었다👍🏻
 
하나씩 대기번호가 줄고 대기번호가 딱 3번 남았을 때 
바로 뛰어갔다 !!!!!!! 
그래서 자리에 딱 앉았다 
 

 
메뉴는 꾀 간단하다
 
두부로 관련된 메뉴는 다 팔고 있었는데 
짬뽕순두부, 청국장, 초당순두부, 얼큰 순두부, 모두부가 있었고
손님들 테이블을 쭉~ 보니
거의 99%는 다 짬뽕순두부를 먹고 있었다 
 

우리도 짬뽕순두부를 시켰다
 
이렇게 먹고 저녁에는 이시가리? 줄가자미 회를 먹기로 해서 
우선 여기서 이거를 먹기로 😋
 
 
정말 사람들이 북적북적했다 
모든 테이블도 만석이고 일하시는 분들도 정신없어 보였다 
 

 
가격은 비싸지도 않아서 더 사람들이 많이 오기도 하는 것 같다 
 
입소문이 나고 하면 가격이 비쌀법도 한데
딱 좋았다🌟
 
또 하필 우리가 간 날이 추운 겨울이여서 
따뜻한 국물에 몸을 녹이면서 먹어서 
더 사람들이 찾기도 하는 것 같다 
 
우리도 덜덜 떨고 있다가 바로 후다닥 들어왔는데 
짬뽕순두부 냄새를 맡으니 빨리 먹고 싶었다 
 

 
앞에 크게 매일아침 100% 국내산 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를 사용한다는
문구도 크게 있었고 
 

 
밑반찬이 나왔는데 이 반찬들도 하나같이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다들 먹고 엇 반찬 괜찮네 하고 리필해서 더 먹었다 

 
드디어 짬뽕순두부가 나왔다!!!! 🤩
 
김이 모락모락나고 냄새도 너무 좋았다 
한 숟갈 딱 먹어보니 짬뽕맛도 깊게 났다 
 
 

 
그리고 야채랑 순두부도 듬뿍 있고 
 

 
순두부가 정말 다르다고 느껴진 점이
시중에 마트에서 판매되는 순두부는 정말 
딱 몽글몽글해서 잘 부서지고 힘이 없는데 
 
여기는 정말 직접 만든 순두부라서 그런지
마트에서 파는 순두부랑 확연하게 달랐다 
 
잘 부서지거나 그런 느낌도 아니었고
조금 더 깊은 고소한 맛이 났다 
 

 
 
나는 정말 밥을 먹으면 거의 반 이상은 남기는데
여기서는 정말 국물의 끝까지 
한 공기를 뚝딱했다! 
 
다들 본 것 중에 잘 먹은 걸로 손에 꼽는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배부르게 너무 잘 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