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맛집 추천] 오동나무집

 

이번에 놀러 가면서 점심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찾은 오동나무집!! 

 

다행히 우리가 가는 펜션 가는 길에 있었고

갑자기 날씨가 추워서 탕이나 따뜻한 국물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는데 이런 날씨에는 딱! 이였다 

 

위치는 홍천강 바로 앞에 있다 

 

 

드디어 도착한 오동나무집!

서울에서 한시간 반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블로그 리뷰로 가기 전에 미리 찾아봤는데 

칼국수랑 만두국이 메인인데 너무 맛있어 보였다

도착하기 전에 침이 꼴깍꼴깍 하고,, ㅎ_ㅎ 

 

 

주차공간도 충분하고 

무엇보다 경치가 너무 좋았다 

 

 

오동나무 앞에서부터 

벌써부터 맛집의 향이 난다 ~.~ 

 

정말 오랜만에 보는 커피자판기,,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간이였는데도. 

안에 반정도 테이블이 차있었다 

 

메뉴판을 보고 깜짝놀랐는데 

칼국수가 8,000원

비빔밥, 만두국, 감자전, 도토리묵이 다 10,000원 이라니!!!

정말 요즘 기본으로 15,000원이 기본인데

가격이 너무 저렴한데 맛도 있어서 놀랐다

 

 

안으로 들어가서 앉는 곳도 있고

테이블로 앉는 곳도 있었는데 

우리는 테이블로 앉았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바로 주문을 하고

점심을 안먹고 출발한 우리는 배고파서 

만둣국 2개, 칼국수 2개, 도토리묵, 감자전을 다 시켰다 

 

 

눈도 오고 산속이라 추워서 

덜덜 떨면서 들어갔는데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몸이 스르르 녹았다 

 

 

드디어 칼국수가 나왔다 

 

비주얼도 정말 내 스타일이었는데 

한 번 국물을 떠먹어봤는데 깜짝 놀랐다!!!!!!!!!

 

정말 칼국수를 좋아해서 많이 먹어봤는데

정말 1순위,,,,,, 1순위에 드는 것 같다 

 

 

맑은 국물의 칼국수도 좋지만

약간 걸죽한 듯한 느낌인데 국물이 고소했다 

 

그리고 계란도 너무 좋아하는데 

계란이 풀리니 걸쭉해지고 거기에 김까지 있으니 최고였다 

 

 

그리고 시켰던 감자전이 나왔다 

 

비주얼도 너무 좋았는데 

겉은 바삭해보이고 안은 쫀득거렸다 

 

딱 이 2개만 먹어보고 여기 진짜 맛있다!!!! 

말이 바로 나왔다 

정말 홍천에 간다고 하면 무조건 추천해야지

 

 

짭짤한 감자전을 먹고

칼국수를 먹으니 정말 계속 먹었던 것 같다 

 

 

그렇게 먹다보니 도토리묵이 나오고 

 

도토리묵도 깔끔하게 맛있었다

간도 묵도 다 맛있었는데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다 맛있어서 

배불러서 몇 개 밖에 못 먹었다 ㅠ_ㅠ

 

 

드디어 기다리던 만두국이 나왔다!

만두를 찌느라 오래걸렸는지 가장 늦게 나왔는데

왕만두가 들어있고 국물이 굉장히 진해 보였다 

 

 

만둣국은 정말 국물이 최고였다!!!!!

 

칼국수랑 다른 느낌으로 국물이 깔끔했다 

만두도 하나 먹었는데 안에 만두피도 고소하고 

담백했다 ,,, 

 

가끔 만두국을 먹으면 만두가 짜거나 

고기맛이 강하게 나는데 

여기는 너무 담백하게 맛있었다 

 

 

정말 4명이서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었다 

 

8,000원 10,000원인데도 

양이 굉장히 많았고 맛도 있어서 

최근에 먹었던 맛집 중에 탑이였던 것 같다

 

여기는 또 홍천에 오게되면 무조건 와야지! 

바로 생각했다 

오동나무집은 정말 별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