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강아지동반펜션 추천] 디데이펜션

이번에 친구들과 또 어디로 콧바람을 쐬러 다녀올까~? 하다가 

갑자기 알게 돼서 갔다가 너무 잘 놀고 왔던 디데이펜션 

 

 위치는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면 굴업리 271-11

 

펜션에서 숙박을 할 수도 있고 캠핑장도 있어서 따로 캠핑을 할 수도 있다

 

 

딱 도착하니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서울에서 1시간 20분 정도 차를 타고 왔어서 

내려서 바람도 쐬고 여기저기 구경할 겸 돌아다녔다 

 

 

여기가 펜션인데 외관도 깔끔하고 너무 이쁘다 

 

가격도 너무 괜찮은데 최대인원 기준인원 2명으로는

주중은 109,000원 금요일이랑 주말은 159,000원이다 

인원추가는 24개월 이상은 1인당 20,000원으로 추가가 된다 

 

보통 강아지펜션은 30만 원 이상은 기본인데 

가격도 훨씬 괜찮고 이번에 숙박을 해보고 너무 괜찮았다 

 

이번은 친구들이랑 왔지만 

다음에는 시루랑 하루를 데리고 꼭! 와야지 하고 

 

 

여기는 야외 바비큐캠핑장이다 

위에 전구도 있어서 저녁에 불을 켜면 너무 이쁠 것 같았다-

 

 

옆에 이렇게 군고구마통도 있고 

 

 

밖에 훅 둘러보고 방 안에 들어왔다 

 

방이 너무 좋은 게,, 여기는 온돌방인데 

사장님께서 오는 시간 전에 온돌방에 불을 미리 넣어주셔서

우리가 들어갔을 때부터 방이 따뜻했다,, 

 

전 날에 눈 까지 와서 추워서 오들오들 떨었는데 

몸이 정말 확 녹았다

 

방에 이렇게 벽난로도 있었는데 

사장님께 부탁하면 벽난로도 틀어주신다 

 

 

우리 숙소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온돌로 되어있고 2층은 침대가 있다 

 

 

1층에는 TV랑 선반이 있고 이렇게 귀여운 접이식 소파가 있다 

 

 

베란다 문을 열어보니 이렇게 하얀 풍경이 보이는데 

도시에만 있다가 이 풍경을 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눈이 내린 산이랑 하늘도 

뭔가 분위기 있다,, 

 

 

부엌도 싱크랑 조리도구도 잘 구비되어 있었다 

 

 

그릇이랑 컵도 깨끗하게 충분하게 있고 

 

 

기본적인 미니냉장고랑 전자레인지도 구비되어 있었다! 

 

 

온돌방이 너무 좋아서 이불을 덮고 누우니

정말 마약온돌방이었다 

 

거의 1시간은 넘게 있었던 것 같다

정말 따끈따끈 몸이 녹아서 나중에는 뜨거워서 온도도 내렸다ㅎ_ㅎ

 

그렇게 저녁이 되고 우리는

주변에 마트에서 산 삼겹살, 항정살 등 

장 봐온 것들을 다 들고 바비큐를 하러 나갔다 

 

 

역시 밤이 되니까 더 분위기가 있다 

 

사장님께서 몇 시쯤 바비큐를 하는지 체크해 주셔서

우리 시간을 말씀드리고 맞춰서 나갔다 

 

우리가 배정받은 바베큐장!

 

 

안에 추울까 봐 옷도 꽁꽁 따뜻하게 입고

담요까지 한 번 더 둘러서 나왔는데 

바베큐장 안에 이렇게 난로가 있어서 너무 따뜻했다 

 

안쪽에는 이렇게 난로가 있고 

입구 쪽에서는 바비큐를 구워서

바베큐장 안은 춥지가 않았다 

 

 

이제 먹을 준비를 하나씩 하고~~

 

점심도 중간에 들러서 맛있게 먹고 왔는데 

또 갑자기 배고파졌다,,

역시 여행은 먹으러 다녀야 한다 

 

 

디데이펜션의 하이라이트 솥뚜껑!!!!!

숯불바비큐는 2인기준 20,000원이고 

3인부터 5,000원 추가 비용이 있다 

 

솥뚜껑바비큐는 블로그로 몇 번 봤었는데 너무 기대되었다

여기 위에 불을 달궈서 삼겹살을 먹으면

생각만으로도 이미 침이 꼴깍꼴깍,, 하고 

 

 

마트에서 장본 고기들과 버섯들을 준비시키고! 

 

 

안에서도 바비큐를 굽기 위해 하나씩 준비하고

밖에서는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드디어 가마솥뚜껑이 불에 달궈지고 

김치랑 삼겹살을 올리자마자 

 

치~~ 소리가 나면서 냄새가 ,,, 정말 최고였다 ㅠ_ㅠ 

 

 

연기가 확 나오면서 고기가 구워지기 시작했다 

 

 

나는 술바보라 콜라를 마시지만

술을 그래도 마시는 진영이랑 오빠만 하나씩 짠-하고 

 

왜 나는 술바보 인가,, 허허 

 

 

생각보다 빨리 구워졌다!!!! 

 

디데이펜션 주변에 가까운 마트가 있는데 

그 마트에서 산 고기들이 다 맛있었다 

 

다 익어서 삼겹살을 잘라서 하나씩 먹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정말 배고파서 다들 이야기도 안 하면서 먹고!

역시,,,,,  삼겹살은 밖에서 먹는 게 가장 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버섯들도 하나씩 올리기 시작하고 

 

나는 고기보다도 버섯킬러라서 버섯은 필수다 ㅎ_ㅎ 

다음은 항정살 그다음은 가브리살까지 올리고

거의 5인분? 6인분을 샀는데 다 먹었다

 

 

그리고 마지막!!!!!!!

가마솥뚜껑이 있는 걸 알고 우리는 햇반을 5인분치를 샀는데 

바로,,,, 삼겹살볶음밥을 해 먹기 위해 

마트에서 김이랑 미리 다 샀다 

 

 

먹다가 남은 고기도 조그맣게 잘라서 넣고

버섯이랑 김 그리고 김치랑 넣어서 볶기 시작했다 

 

우리의 요리담당은 안셰프 

우리 집에서도 요리담당은 안셰프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고 가마솥뚜껑에 쭉 평평하게 볶음밥을 깔고

눌러주고 잠깐 기다렸다 

볶음밥이 조금 붙어야 맛있기 때문에!!!!!!!

 

 

이 볶음밥도 인기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시멜로까지 마무리를 했다 ^_^ 

정말 먹고 먹어도 끝이 없구나 

너무 잘 먹는 우리,,, 

 

 

사장님께서 군고구마도 숯불에 너무 맛있게 구워주셔서

군고구마도 먹었다,,  정말 꿀맛 

 

다들 하나씩 또 클리어했다 ^_^ 

군고구마는 역시 숯불에서 구워서 

아 뜨거워! 아 뜨거워하면서 먹는 게 제맛이지

 

 

그리고 디데이펜션에는 미니매점이 있는데 

 

여기는 정말 커피맛집이다!!!!

저녁에 아이스바닐라라떼가 best라 적혀있어서

한 잔 마시고 너무 맛있어서 

체크아웃하는 날 아침에도 또 마셨다 

 

아바라 정말 강추!!!!!!!! 

 

 

미니매점에 이렇게 음료수도 팔고 

 

 

과자랑 라면도 팔기 때문에 

저녁에 놀다가 출출하거나 필요하면

매점에서 살 수도 있다 

 

특히 술 한잔 하면 또 차를 가지고 편의점까지 내려가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리고 매점의 마스코트 고양이 꼬미 

애교도 너무 많고 이쁘게 생겨서 

매점에 들어와서 커피를 기다리면서 같이 놀았다 

 

 

그렇게 숙소에 들어가서 우리는 새벽 2시? 3시까지 수다를 떨고

아침에 또 시킨 아바라 

 

 

아바라 한 잔 마시면서 다시 서울로 ㅎ_ㅎ 

 

정말 너무 잘 놀았다 

이번은 친구들이랑 왔지만 시루랑 하루를 데리고 꼭 와야지 

바베큐장에도 같이 있으면 너무 재밌을 것 같다 

 

디데이 펜션 너무 잘 놀다갑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