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엑 너무 바빴던 2024년 3월

3월부터 멈춰져버린 나의 포스팅,,,

 

갑자기 정부에서 데모스 프로그램 중  정보 바꾸는 걸 3월 말까지 끝내라고 해서 

2주동안 야근을 하느라 집가면 바로 시루산책시키고 뻗어 잤다ㅠ_ㅠ 

 

원래 이 회사는 야근은 없는데 처음이니 

그래 이번만 프로젝트 한다고 하자~! 생각하고 겨우 마감일에 끝냈다 

 

오후 9시까지 한 적도 있었는데 

그 날은 진짜 너무 피곤했다 

 

출근이 오전 7시 반까지라서 5시 50분에 일어나는데  

몇 시간을 있었던 거지~~ 

 

 

중간중간 바나나랑 과자를  먹기도 하고

 

점심으로 먹는 샐러드에 닭가슴살도 같이 먹기도 하고 

출출함을 달래면서 한 야근

 

그런데 과자랑 초콜렛도 많이 먹어서 더 안 좋은 거 같다 😳

 

 

해 뜨기 전 어두울  때  출근해서 

어두울 때 퇴근하는 ,, 그래도 이번만이니까 

 

 

그 바쁜와중에 할아버지 기일이라서 하루 연차내고

엄마랑 아빠랑 할아버지 산소랑 집에 다녀왔다 

 

할아버지 집은 아직도 있는데 오랜만에 다같이 들어와서 

할아버지랑 할머니 사진도 보고  ,, 

 

집 둘러보고 나오면서 밥먹으러 가는데  

엄마랑 나랑 폭풍눈물 흘리고 

매일 우리 서울에서 출발하면 막혀서 밤에 도착하는데

밤 깜깜한데도  앞에 평상에 나와서 할아버지 모습이 

선해서 너무 그리웠다 ㅠ_ㅠ 

 

조금만 기다려주지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다

미국에서 졸업학기 때 돌아가셔서 

바로 날라오지도 못하고 엄청 울었다 

 

 

엄마 고향은 충청도 청양인데 

할아버지댁 가면 정말 마음이 편했던 것  같다

 

냇가에 가서 놀기도 하고 

할아버지 따라서 논도 구경가고 

읍내 시장 구경도 하고~ 

 

빈 집에 들어가기 무서웠는데 우리 아빠는

뭐가 무섭냐! 하면서 들어가는데 

역시 임폴레옹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갔다와서 오후 3시쯤 평택에 도착하고 

엄마아빠는 다시 서울로 가고 

 

나는 부대에 다시 들어왔다 

 

오빠가 IT수업을 시작해서 나도 spouse도 들을 수 있나

물어보려고 education center에  갔다 

 

여기도  몰라서 이 프로세스를 물어보려면

이메일 쓰고 미국에 전화하고 정말 오랜 프로세스가 걸린다,, 

미국이라면 주변 학교에서 수업듣는 것도 괜찮은데 

$4,000정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고 들었다

 

나는 온라인이고 시험도 있어서 시험료도 물어보고 할 

절차들을 생각해보니 우선 stop,,, 

 

 

험프리스 건물 안에 들어가면 정말 미국 학교 건물 같다

 

 

여기도 이메일로 몇 명한테 물어보고 해서 온건데

와보니 결국 여기도 몰라서 또 다른 부서에 물어봐야한다 

 

한 번에 항상 된 적이 없어서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 

 

 

내가 엄마아빠랑 시골에 가서 

오랜만에 시루를 유치원에 보냈다 

 

집 주변에 강아지 유치원이 있어서 

가끔 시간 맞으면 보내는데

(사실 일주일이 2번 보내고 싶은데 등교시간이 안맞는다 ㅠ_ㅠ

나는 7시 출근 시루유치원은 8시에 등교)

 

엄청 좋아한다 

 

 

선생님께서 중간중간 사진이랑 동영상을 많이 보내주시는데 

 

신남이 사진에 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영상에서도 

이리저리 뛰어노는데 정말 행복해보인다 

 

 

그리고 주말은 꼬박꼬박 서울에 올라가서 친구들 만나기

 

나의 친구가 임신을 해서 다들 축하한다고 하고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만나서 너무 재미있게 놀았다 

 

이야기도 하고 결혼 이야기도 하고~ 

학교 다니는 이야기, 직장 이야기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다 

 

 

사람이 없는 곳을 찾다가 들어온 스페인 레스토랑

무언가 음식들이 다 짜다 나에겐 😂

 

 

일요일에는 다시 평택 내려와서  시루랑 오빠랑 맛집가고~

 

평택에서 찾은 화로구이 삼겹살집! 

여기는 시루도 같이 대리고 갈 수 있어서 오빠랑 가끔 간다

 

엄마 나도 꼬기줘! 쳐다보는 우리띠루 

 

 

그렇게  맛있게 고기 충전도 하고 

후식으로 냉면도 마무리 했다 

 

냉면은 별로라서 둘 다 몇입만 먹고 남겼다 ㅠ_ㅠ 

 

 

그래도 찌개랑 밑반찬은 괜찮았다 

 

삼겹살 먹고싶으면 꼭 여기로 온다

그렇게 다 먹고 소금빵 사들고 집으로 ~~ 

 

그러다 야근하고 저녁에는 오빠랑 시루랑 대리러 오고~ 

딱 병원 앞에 기다리고 있으면 조수석 창문에서 

시루가 머리를 휘날리면서 좋아서 

발버둥 치는데  이뻐죽겠다 ㅠ_ㅠ 

 

 

주말에는 또 서울가서 엄마한테서 

반찬, 국, 고기 이것저것 

바리바리 다 싸가지고 오고

 

역시 엄마가 최고야,,,

딸래미가 도둑이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안살림 다 털어간다며

투덜거리는 울엄마 😂

 

 

디펙에서 점심에 급  튀김과 고구마가 땡겨서 

샐러드 먹다가 하루는 안건강한 음식 먹기^_____^

 

그래도  샐러드 점심에 두 달째 먹으니 

하루정도는 뭐,,  

 

 

수빈이가 멍걸리줘서 

 

시루랑 하루 한모금씩 주기 

우리 시루는 역시 먹보라서 

주저하지 않고 잘 먹는데 

 

 

하루는 조금 킁킁거리다가 

바로 마시지는 않는다 

 

귀여운 놈들 🤩

 

 

쏘피가 한국와서 은채랑 다같이 홍대 데이트❤️

 

오랜만에 사진도 같이 찍고

 

 

유명한 머렝케이크부터 

 

맛집투어하고 13,000보 찍기 오늘하루

머렝케이크,, 그냥 그랬다 

유명한거라서 먹긴했는데 내가 그냥 머렝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다 

 

 

엄청 잘 먹었던 이탈리안 레스토랑

크림빠네 파스타랑 리조또 매운토마토 파스타!  

 

오빠는 한식파라서 친구들이랑 나와야

이렇게 꾸덕꾸덕한 이탈리안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 맛있어서 

정말 끝까지 먹었다 👍🏻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코인노래방도 가고 

인형뽑기도 하고 카페에 들어왔다

 

정말 하루종일 점심 저녁 아주 잘 놀고있다,,,😳

 

 

안에가 너무 이뻐서 인증샷도 하나 남기고 

 

 

평일은 평일대로 

주말은 주말대로 바빴던 3월이였다

 

지금이 4월 말인데 이제서야 쓰다니,,

그래도 이제 부지런히 써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