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집 입주 전 (냉장고,세탁기,정수기 설치 & 블라인드랑 중문)

 

이제 이사까지 D-DAY 2!!!!!!!!!!!!!!

코팅하고 이것저것 하느라 정신도 없었는데 

 

저번주에 220V에서 110V 전기도 반 정도 바꾸고 

마지막 단계였던 냉장고, 세탁기, 정수기 설치도 끝이 났다

 

우리는 우선 새집에 가서 인치를 재고 

하이마트를 가서 가격확인도 하고 

인터넷이랑 비교하기로 했다 

 

하이마트도 지금 입주할인을 하기는 하지만

오빠랑 나는 신혼부부라고 하기에는 7년 차라,, 

해당이 안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얼음이랑 물도 나오는 냉장고를 사고 싶어 했으나,, 

나중에 렌트 주면 그것도 다 관리를 내가 따로 해줘야 해서 

그냥 기본으로 사자고 해서 기본 비스포크로! 

BESPOKE냉장고 4 도어 키친핏 615L로 주문을 했다 

 

 

도착해서 냉장고를 넣으니 키친핏에 아주 딱 맞다 ^_^

색도 우리 집 주방색이랑 비슷하고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안에도 그냥 깔끔하게 공간도 넓다

 

나랑 오빠는 음식을 많이 해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음식이 많이 없다 ^_^ 

큰 냉장고가 필요가 없다 

 

 

비스포크는 좋은 점이 아래칸을 사용용도에 따라서 

온도를 변화시킬 수가 있다 

 

보통 한쪽은 냉동고로 하고 다른 한 쪽은 김치냉장고 온도로

맞춰놓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김치가 한두 포기밖에 없기 때문에

둘 다 냉동고로 사용하기로 ^_^ 

 

 

그리고 세탁기랑 건조기 

 

이건 나는 정말 기본 보통으로 따로 되어있는 걸로 사고 싶었는데

오빠의 취향으로,, 주문했다 

 

냉장고는 내가 원하던 데로 기본으로 했으니

테크놀로지에 관심이 많으신 그 ,, ^_ㅠ

 

요즘 유명한 비스포크 AI 냉장고로 

세탁기랑 건조기가 한 번에 돼서 유명한 제품이다 

BESPOKE AI 콤보 25/15KG 

새로 나온 거라서 그런지 가격도 정말 비싸다 ,,, 

 

 

설치해 주시는 분이 오셔서 설치를 해주시고 

설명도 친절하게 해 주셨다 

 

이렇게 딱 봤을 때는 그냥 보통 세탁기인데 

 

 

화면을 터치하니 이렇게 스크린이 나온다 

 

SmartThings 앱에서 기기를 작동할 수도 있고 

정말 세부기능까지 스크린에 나온다 

 

 

세제함도 비었는지, 기기관리를 통해서

언제 청소가 필요한지도 말해준다 

 

정말 기본 세탁기랑 건조기만 써서 그런지 

와,,,, 신세계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삼성계정이랑도 연결을 할 수 있다 

 

삼성 세탁기랑 건조기가 퍼실로 연결이 되어있는데 

퍼실 세제에 맞춰서 조절을 할 수 있다고 한다 *_* 

 

 

세탁기랑 건조기를 한 번에 바로 이어서 할 수 있도록 세팅할 수도 있고

세탁기를 하고 멈추게 세팅을 할 수도 있다 

 

중간에 건조기를 돌리면 안 되는 빨래들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하지만, 세탁기 건조기 두 가지를 한 번에 돌리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ㅠ_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문한 비스포크 정수기 일체형

 

타공이 필요한 정수기인데 

이건 오빠도 나도 둘 다 같이 원했던 일체형 정수기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집 정수기가 정말 부피가 크다

그리고 몇 달에 한 번씩 청소하러 오시는데 

비스포크 정수기는 알아서 노즐청소를 하기 때문에

필터만 내가 주문해서 셀프로 교체하면 된다! 

 

 

 

우선 위치를 딱 싱크대 옆으로 두었다 

 

보통 이 자리에 많이 한다고 하는데 

왼쪽으로 돌려서 물을 마시기에도 좋고

오른쪽으로 돌려서 야채를 씻기에도 좋은 것 같다 

 

사실 LG정수기랑 삼성이랑 비교를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LG가 더 이뻐 보였었는데,, 

 

삼성은 온도조절도 할 수 있었고 

기능이 조금 더 많았었다 

 

 

타공 후에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면서 

설치를 해주셨다 

 

대신 삼성은 싱크대 밑쪽으로 필터가 크게 들어가기 때문에

그 공간은 비어두어야 한다 

 

설치가 되고 정말 깔끔하다 

 

실제로 물 온도랑 조절해서 써보니 

굉장히 편리할 것 같다 

 

차 마시는 온도, 커피 마시는 온도 등 다 있다

나중에 애기 분유탈 때에도 유용할 것 같다 *_* 

 

 

센서가 있어서 사람이 주변으로 다가오면 

이렇게 불이 켜진다 

 

밑으로 나오는 빨간불이 물이 떨어지는 곳이라서

여기에 컵을 두면 된다 

 

 

집 이것저것 할 때마다 시루 데리고 와서 

관심 보이다가 시간이 길어지면 

엎드려서 기다리는 시루언니 ㅋ_ㅋ 

 

 

지치면 내 위에 올라간다고 긁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블라인드랑 커튼!!!!!!!!

우리는 모든 방을 다 블라인드로 하고 

거실만 커튼으로 했다 

 

암막커튼, 커튼 걷지, 커튼 속지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햇살이 비출 수 있게 거실을 커튼 속지로만 했다 

보통 다 이렇게 한다고 한다 

 

커튼 겉지로 하면 너무 두꺼워서 

무거워 보이는 느낌이 확실히 있다 ㅠ_ㅠ 

 

 

햇살이 딱 들어오는 방향이라서 

커튼을 조금 걷으니 너무 이쁘다 

 

 

창이 우선 넓고 풍경도 좋아서 딱이다 *_*

 

저 멀리 강? 바다? 가 조금 보인다 

바로 앞은 US Village 풍경이다 

 

 

모든 방들은 블라인드로 달았다 

색은 연한 회색으로 밝은 색으로~

 

 

블라인드가 낮에는 햇빛을 다 안 막아주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난 밝아도 잠을 잘 자기 때문에^_^

 

그리고 사용해 봤을 때 관리하기가 훨씬 편하다 

 

 

이제 정말 집이 다 완성된 느낌이다 

 

한 가지 조언을 들은 건 

아가방은 애기가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침대가 블라인드 주변에 있으면 줄을 당기기 시작해서

그게 힘들 수 있다고 했지만,, 

 

그때는 침대 위치를 조금 돌려야지 

 

 

우리 시루언니가 짖으면 목소리가 굉장히 우렁차기 때문에

가장 필요했던 중문!!!!!!!!!!!!

 

지금 집은 중문이 없어서 

소리가 정말 그대로 1000% 복도에 노출이 된다 

 

내가 들어도 심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그래서 지금 집에서도 컴플레인을 5번은 받았고 ㅠ_ㅠ 

 

원슬라이딩도어가 그나마 방음을 잡아준다고 해서

설치했다 

 

색도 고를 수 있는데 흰색을 할까 검은색을 할까 하다가 

 

우리는 검정테두리를 하고 유리는 투명유리보다 브론즈유리를 했다 

 

브론즈유리가 조금 이상할까 생각이 들었는데 

이 유리가 어떻게 보면 까맣고 

다른 측면에서 보면 투명하고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내가 들어오니 빼꼼 쳐다보는 우리 시루언니 

 

 

와 드디어!!!!!!!!!!!!!!

모든 작업들이 끝이 났다 

 

이 작업들도 arrange 하고 알아보고 시간이 들었는데

이게 끝나니 이사도 있고 

여러 가지 서류작업할 것도 많고 

어제는 과부하가 와서 눈물 찔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 이 또한 지나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