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평일 day off 미국일상

나랑 친한 두부온니와 우린 보통
매주 수요일마다 노는데!


온니랑 나의 쉬는날이 수요일로 겹치기
때문이다,, 온니는 내년되면
주말로 바뀔 수도 있지만
나능 힘없는 막내나부랭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화요일과 수요일일꺼다 ^_ㅠ

어쨌든 저번주의 쉬는 날은
우리가 한식만 많이 먹어서 라자냐데이엿다!!!!

오예!!!!!!!
나으 사랑 치즈치쯔 🧡

라자냐에 기본적인 치즈도 있는데
또 통치즈를 잘라서 그 위에 올려서
오븐이 구우니 ,, 정말 내 스타일이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라자냐는 거의 나의 음식이어서
나와 정반대로 치즈를 안좋아하는
오빠를 위해 또 삼겹살을 구웠다!


하우스에 살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마당에서 고기를 정말
제대로 구워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정말 부엌에서 하는거랑 훨씬 다르다,,

온니표 깻잎과 양파무침두 있고,

또 우리는 항상 그렇듯이
탄산수와 콜라 제로를 가지고 밖으로
나왔다! 베가스도 지금은 조금
쌀쌀해져서 조금 있으면 춥다,,

그래서 또 야외용 히터도 틀고
또 담요도 걸치고 먹으니까
정말 자체적으로 캠핑하는 느낌이다


한국에서는 캠핑도 한 번도 안해봤는데,
그래도 여기서 실컷 하니깐 ^_^

또 먹으면서 우리는 이런저런 이야기
회사에서 손님이 어쨌고,
여행을 가는데 예약이 다차서 다른곳으로 했고,
운동갔다가 죽을뻔했다 등등

정말 일상 얘기를 하는데 할 때마다
재밌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미국에서 정말 친한 오랜 친구가
딱 셋 있는데 정말 쉬는 날이든
이 칭구들만 만난다

나의 블로그 단골 손님들,,
두부네 밀루네 쏘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들덕에 나으 블로그가 항상
활발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헤



다 먹고 정리하다가 온니네 주방을
봤는데 이렇게 설탕, 소금 등
스티커로 다 붙여있길래 탐이나서
온니한테 또 만들어달라고 졸랐다

우리집도 다른건 눈대중으로
대충 구분들 하는데
항상 설탕이랑 소금이 헷갈려서
통을 부여잡고 입자들을 자세히
보는 바보같은 일을 하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번은 잘못 넣어서 반대로 2배로
설탕을 넣은 불상사도 있었다,,

이걸 또 만들고

오늘 우리는 이제 한 달도 안남은
하와이를 코비드 백신을 했다고
하와이주에 신고하는 곳이 있어서
홈페이지 통해서 등록을 했다!

내 백신 1번째 샷과 2번째 샷은
언제 맞았는지
내 주소랑 이것저것 적고
마지막에는 백신카드를 업로드 했다!



이제 했으니까 출발 24시간 전에만
내 증상만 체크하면 된다!!!!

너므나도 가고싶었지만
아직까지는 실감이 안난다,,
정말 빨리가고싶어 죽겠다 ㅠ_ㅠ
엉엉

온니네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너무 이쁘게꾸몄다 !!!!

사실 언니네 트리꾸미는거보고
우리도 트리도 사고,
꾸미는거부터 전구랑 엄청 샀는데

하 꾸며놓으니 뿌듯하고 너무 이쁘다

뭔가 트리를 보면서 멍때리게 되는,,

저 선물박스랑 불들어오는거도
너무 이쁜데
조그만 집이나 인형은
눈 깜짝할 사이에 시루 먹잇감이 될꺼다,,


지금도 우리집 트리 앞에있는 눈사람 코를
자꾸 냄새맡고 건들이다 걸려서
혼나는데,,, 우리 시루는 언제쯤
물고 뜯고를 안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부지한테 잡혀서 또
괴롭힘 당하는 중

그러면서도 둘이 잘 노는거 보면
구엽다
ㅋㅋㅋㅋㅋㅋㅋ우리 띠루의
짱짱한 하체를 보면서 아부지랑
똑 닮았구나 하는 생각과

오늘도 이렇게 온니와 재밋게 놀고
집에왔다!
오빠는 다음 날 아침에 출근해서
도착하고 바로자고 나는
오후에 출근하기 때문에 시루랑
1층에서 트리를 켜놓고 책도 읽고
블로그도 하다가 잔다 <3

이번주 데이오프도 아주 야무지게
잘 보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