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여행] 마지막 보랏빛 일몰보기!

벌써 버지니아 여행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여행은 3일밖에 안되긴 했지만,

그래도 벌써 내일이 마지막 날이라니!!!!!

 

무엇보다 버지니아 여행이 끝나고 베가스로 돌아와서

2일 뒤면 또 은채가 간다는 것 ,, 😂

조만간 또 보지만 그래도 항상 헤어질 때에는

무언가를 더 할껄 하면서 아쉬움만 남는다 

 

은채랑 서부바다는 구경을 했었고

동부 바다는 본 적이 없어서

일몰을 보러가자! 하고 일몰을 보러 출발했다 

 

버지니아 끝 쪽도 다 바다여서 

어느 곳으로 가든지 바다를 볼 수 있다

 

 

우리는 일몰을 보기위해 Huntington Beach로 갔다

 

 

캘리포니아에도 헌팅턴비치가 있어서 그곳에 

 

자주 갔다왔었는데 동부도 똑같은 헌팅턴 비치가 있다니

신기했다 😳 

 

오면서 더 하늘이 타오르듯이 주황색이였는데

차가 좀 막혀서 그 장면은 차에서만 봤다 ,,

 

이때 악!!!!! 해 지기 전에 빨리 가야 해!!!! 하면서

은채랑 부랴부랴 차를 주차하고

일몰을 보기 위해 뛰어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바닷가 근처로 왔을 때 

 

해는 다 지지 않았고 

색이 정말 

남색부터 주황색으로 

너무 이쁘게 해가 지고 있었다 -

 

은채도 한국 노을 지는 거랑 다른 느낌이라면서

사진으로는 보는 것만큼은 안 나오는 것 같다 

(보는 게 색이 더 진했다!) 

 

 

 

여기 헌팅턴 비치에는 오리 무리가 정말 많았는데

 

물가에서 들어오는 오리 무리도 있고

노을을 향해 줄줄이 들어가는 오리무리도 있었다

 

은채랑 노을을 보면서 오리무리 구경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미국 오리가 한국오리보다 사이즈가

조금 더 큰 것 같다면서😂 

 

 

 

그렇게 일몰을 보고 우리는 숙소로 돌아왔다

 

오빠를 데리고 온 후 우리는 바로 공항으로

출발했다✈️ 이제는 집에 가야 할 시간이다 

 

우리는 노웍에서 비행기를 타고,

시카고를 경유해서 라스베이거스로 왔다 

 

은채도 이제는 오빠랑 보낸 시간이 많아서

편해졌는지 둘이 이야기도 잘하고

잘 다녀서 뒤에서 몰래 사진을 찍어보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보내줬더니 둘이 남매인 줄 알겠다며,,😂

 

 

 

그렇게 버지니아 여행을 끝으로 

우리는 다시 베가스로 돌아왔다 -

 

그래도 이번 버지니아 여행은 은채랑 둘이

있어서 그런지 여기저기 많이 둘러봐서 너무 좋았다 

 

저번에 나 혼자 왔을 때는 혼자 가서 딱히

가고 싶은 곳도 없고 해서 

 

뮤지엄 한 군데만 가보고 왔는데 

역시 같이 가는 사람이 있으면 배로 더 재밌는 것 같다- 

 

버지니아는 언제 다시 올 기회가 될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