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동화마을 나들이] 프로방스 마을

 

예전부터 내가 너무 좋아하는 곳이었던

프로방스!!!!! 이번에 토요일이 딱 비어서 

어딜 갈까~? 하다가 프로방스를 가기로 했다 

 

프로방스 마을은 아기자기한 동화마을 같은데 

디퓨저, 가든, 꽃, 접시 등 이쁜 게 너무 많아서

나랑 은채랑 엄마가 좋아하는 곳 중 하나이다! 

 

항상 시간이 생기면 

파주 여행을 하면서 꼭 들려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왔다 

 

아직도 이쁘게 있으려나~? 하고 궁금하기도 했고

나랑 같이 간 이후로 엄마랑 은채도 

그 뒤로 안 가봤다고 해서 오늘은 파주여행!!!!!으로 픽했다 

 

 

 

드디어 도착한 프로방스! 

 

네비로는 프로방스 마을을 입력하면 바로 나오는데 

달라진 점은 옆에 4층? 5층? 정도의

지상주차장이 생긴 점,,? 

 

예전에는 밖에 주차를 했는데 

그 공간이 작기도 했고 

거의 10년 전이라 그때에는 이 장소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어서 

 

내 주변에 아는 사람들도 없었던 것 같다 😂

 

 

건물도 생기고 이것저것 많이 생겼지만

여전히 좋은 프로방스 ~~ 

 

이런 건물들도 하나하나가 정말

핫스팟이다 🎀

 

너무 이쁜 것 아니냐고 ,, 

사진을 찍을까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가든에서 찍어야지 하고 지나갔다 

 

건물들도 정말 유럽 크로아티아에 나오는 건물처럼

아기자기하고 너무 이쁘다 

 

 

골목으로 들어오면 

 

양 옆에 상점들이 쭉 있는데 

건물들이 하나같이 다 너무 이쁘다 

 

뭔가 프로방스를 오면 항상 느낀 점이

동화마을에 온듯한 느낌이 든다 ❤️

 

 

내가 가장 좋아하는 미니가든 

 

들어가자마자 딱 숲 속에 있는 가든처럼 

나무들이 쭉 있고 

조그마한 분수들도 있다 - 

 

 

어떻게 이렇게 관리를 했을까 싶기도 하고, 

 

유리창이 통유리라서 

들어오는 햇살에 따뜻하기도 했다 

 

이 미니가든을 지나오다 보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상점이 나온다! 

 

 

여기 상점은 디퓨저, 접시, 온갖 용품들을 다 파는데 

정말 디자인도 그렇고 

다 너무 이쁘다 😂

 

정말 다 눈에 들어와서 여기 들어가서 3개 이하로

들고 온 적이 없는 것 같다 ,, 

 

나에겐 정말 늪이다 ,,ㅎㅎㅎㅎ

은채랑 나랑도 향기 맡느라 바쁘고 

 

 

심지어 바디제품도 해외에서만 팔고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제품도 있기도 하다 

 

오빠가 차량용 방향제가 필요해서 

여기에 향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하나하나 맡아보고 고를 수 있었다! 

 

나는 다 맡아본 결과 꽃집향기라는 향이 있는데

약간 장미향이 나면서 너무 좋다!!!!!!😳❤️

 

오빠는 차량용 방향제로는 너무 여자향기 같다고

패스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향을 찾았다 ,, 

 

 

 

내가 마지막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

 

집에는 화병이 몇 개 있는데 나는 화병에 꽃들을

시즌마다 바꿔서 해두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이번에 가지고 온 초록빛 조화가 있는데 

한국집 분위기랑은 안 어울려서 

부엌에 옐로우 톤이라서 

피치랑 연한 노란색 계열의 조화를 찾고 있었다!!!!!

 

그중 내가 인터넷 쇼핑을 하면서 눈에 띄는 조화가 있었는데

양귀비였다 

이게 또 잘 실제로 보는 거랑 다를 것 같기도 해서 

보고 말았는데 여기 딱 있었다!!!!!!!!!!

 

 

진짜 꽃보다는 조화에 눈이 돌아가는 나,, 😳

 

진짜 꽃들은 금방 죽기도 하고 

또 두면 내가 잘 두기도 하지만 

미국에 있을 때 조화로 꾸미는 삶이 너무 익숙해진 것인가,, 허허 

 

 

 

플로리스트 엄마미의 센스를 받아서 

 

내가 피치색과 정말 연한 색의 꽃을 골랐는데 

포인트로 무얼 할지 헤매고 있어서 어드바이스를 구했다 🌟

 

 

하나씩 하나씩 같이 매치가 되는지 보더니 

이런 꽃들은 언발란스한 색이 오히려 또 이쁘다며 

 

연보라색 계열의 하늘색 꽃을 추천해 주셨다 ❤️

 

 

역시나 ,,, 플로리스트는 플로리스트구나

느끼는 게 이상할 것 같은데? 했다가 

실제로 딱 보니까 

 

뭔가 고급스럽다 😳

또 화병이 내가 겨자색이라서 

노랑과 주황이 다 들어가면 이상하다고 한다 ,, 

 

 

그렇게 나도 은채도 엄마도 

한 바구니 쇼핑해서 나오고 

 

지나가다가 오빠가 주황색 모자가 이뻤는지 

두리번거리길래 엄마가 하나 사주시고! 

 

아이스크림과 팥빙수도 먹기도 하고 

프로방스에서 시간을 정말 잘 보냈다 

 

 

하늘도 맑고, 

바람도 조금씩 불어서 

이렇게 이쁜 바람개비도 바람에 날리면서

돌아가고 

 

정말 어린 왕자나 동화마을의 느낌이다 

한편으로는 너무 어렸을 때 와서 없어졌으면 

어쩌지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그대로

있어서 너무 반갑기도 하고 예전에

다니는 그 거리랑 상점들이 하나씩 

다 생생하게 생각났다 

 

 

중간중간 이렇게 포토존도 있고

 

커플들도 데이트하러 많이 왔던 것 같다! 

 

 

조형물도 그렇고

중간에 미로도 조그맣게 있고

사진 찍을 공간은 정말 많은 것 같다! 

 

앗 여기 프로방스 옆에 파스타랑 화덕피자 집이 있는데

예전에 그곳에서 밥을 먹었었는데 

거기도 괜찮았다 

 

주변에 앞 뒤로 음식점들이 많아서 

돌아다니다가 배고프면 

먹고 또 사진도 찍고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이런 아기자기한 것들이 너무 많은 프로방스 ,, 

 

악 너무 귀여운 것 아니냐공 ,,, 

 

 

거의 8년? 만에 온 프로방스인데 

 

더 아기자기하고 이쁜 게 많이 생긴 것 같다- 

여기는 정말 데이트장소나

힐링하러 오기에도 너무 좋은 곳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