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강아지카페 추천] 리버런 & 둘리팻츠

이번에 쏘피랑 주말 내내 노느라 오빠가 먼저 시루랑

평택에 내려가고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후다닥 하고 

나도 버스를 타고 평택으로 내려갔다 😳,, 

 

동서울터미널이랑 시외버스를 탄 적도 없는데 

평택으로 내려와서는 이제 잘 탄다

 

평택에서 출발해서 잠실에서 내린 적은 있지만

동서울에서 타서 평택에서 내린 적은 없어서 

울 엄마,, 지하철 한 정거장인데도 데려다주었다 😂

 

괜찮다고 갈 수 있다니깐! 

혼자 보내는 게 마음이 찡 했는지 

아직도 나는 32쨜 애기인가 보다 엄마한테는 

 

그렇게 인사를 하고 출발~~~~~~~~

 

 

이제 시외버스 잘 타는 나! 

 

오늘은 미국 노동절 labor day라서 

나도 오빠도 휴무라 일찍 평택에 가서 

시루 데리고 강아지 카페를 가기로 했다 🤩

 

금요일 밤+ 토요일+일요일+월요일까지

꽉꽉 채워서 놀고 있다 

어제는 심지어 4시간 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도착해서 오빠랑 시루 대리고 

강아지 카페로 향했다 👍🏻

하루 이틀만 시루 안 보면 보고 싶어 죽는다,,, 😂

오빠한테 시루 사진 보내달라고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루바보,, 

 

그렇게 찾은 둘리팻츠! 

 

평택이라서 그런지 공간이 굉장히 크다~~~~~

 

사진을 봤는데도 넓고 좋았는데 

실제로도 딱 도착하니 서울에 있는 강아지카페보다 훨씬 좋다!!!!!!

 

 

 

여기는 건물이 4-5개 정도 있는데 

 

본관이 있고 운동장도 소형견이랑 대형견이 따로따로

갈 수 있는 곳이 있을 정도로 꽤 넓었다- 

 

집에서 둘리팻츠까지는 25분 정도 걸린다

우리 집이랑 둘리팻츠 사이에 미군기지가 있어서

미군기지를 가로질러가니 훨씬 더 가까웠다 🌟

 

 

 

여기가 넓어서 지도를 보면서 위치를 보기 시작했다-

 

우선 시루를 데리고 같이 본관으로 가서 

음료랑 베이커리를 주문하러 가기로 했다😋

 

녹색 풀을 좋아하는 우리 시루는

내리자마자 킁킁거리면서 신이 났다

엄마 빨리 와!!!!!!!!!!!!!!!!!!!!!

 

 

그렇게 주문을 하러 내려가는데 

 

쭉 보이는 논밭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숙하다 ,, 정말 미군기지 주변으로는 

논밭뷰가 쭉 펼쳐지는데 역시 여기도 그렇다😂

 

 

본관에 들어가서 청포도에이드, 아메리카노

그리고 빵도 2개 주문하고 

강아지 입장료가 있는데 5,000원이다 🌟

 

서울이랑 비슷한 것 같다 

 

서울은 실내공간이랑 실외공간이 정말 작은데

여기는 뻥뻥 뚫려있다!!!!!! 

오늘이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오늘 영업을 하는 건가~? 하고 기웃기웃했었다

 

 

강아지가 들어갈 수 있는 건물이 있고 들어갈 수 없는 건물이 있는데 

이 큰 건물에는 강아지가 들어갈 수 있다!

 

월요일 오전에 한국공휴일도 아니라서

우리가 건물 전체 전세 냈다 😂

 

2층도 3층도 테라스가 있는데 

아기자기하고 뷰도 굉장히 좋을 것 같았다 

 

 

시루가 놀고 싶어서 흥분하기 시작해서 

오빠한테 패스-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 운동장으로 향하는 둘

 

 

1층 내부는 에어컨이 잘 틀어져있고,

 

강아지카페는 대부분 강아지 애견냄새도 나고 하는데

굉장히 쾌적했다 👍🏻

바닥도 테이블도 다 새것같이 깔끔하고 깨끗했다 

 

이제 무더위는 갔지만 습한 게 아직도 있고

밖에만 있으면 아직도 더워서

안으로 들어와서 에어컨 바람도 쐬고~ 

밖에 나갔다가를 반복했다 

 

 

내부에서 앉으면 딱 이런 보다 😂

아주 자연적인데 서울에서는 못 보는 뷰다,, 

 

 

강아지들이 뛰어노는 야외도 굉장히 

넓었다!!!!!!!!!!!! 서울근교에 있는 강아지 카페 야외보다

훨씬 넓었다 🌟

 

우리 시루 신나서 뛰기 시작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는 아빠랑 집에 있고 

집 주변만 20분? 산책하고 잠만 자고 해서

오늘은 뛰어놀고 신이 났다 

 

 

여러 가지 놀잇감이 있었는데 

 

한 번 뜀틀놀이도 해봐야 한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르쳐준다고 반복으로 점프를 하도록 외쳤지만,, 😂

 

 

넘으라고 해도 안 넘고 

그냥 좋아서 빙글빙글 뛰기만 하는 우리 시루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만 행복하다면 🙃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고 

우리는 감귤파운드케이크랑 라즈베리페스츄리를 먹었는데 

조금 만든 지 오래되었는지 

굉장히 뻣뻣했다 ,, 그래도 여기는 시루랑 놀려고 왔으니까! 

 

그래도 파운드케이크는 사이사이 감귤이 조금 씹혀서 

나름 괜찮았다 👍🏻

 

 

이 청포도 에이드는 정말 맛있었다!!!!!!👍🏻

더워서 그런지 혼자 반 이상을 마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루 물을 주려고 안으로 들어오니 같이 들어와서

킁킁거리면서 냄새 맡고 돌아다니는 시루언니,, ❤️

 

더위도 조금 식혔다가 10분 정도 있다가 또 나가고 

 

 

여기에 너무 귀여운 아이템들이 있었는데 

 

시루도 앉혀서 찍어줬다 😂

바나나 비치체어에 우산까지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가만히 있을까~? 

 

악 귀엽다- ❤️

 

항상 가만히 못 있는데 비치체어가 엉덩이 쪽이 푹 파여서 그런지

내려오지 못해서 앉아서 웃고만 있다 ㅎ_ㅎ 

 

 

시루랑 그래도 1시간 반 정도 놀았나~? 

처음에는 신나서 엄청 뛰고 돌아다니다가 

나중에는 지쳤는지 앉아서 헥헥거리고 

 

그래도 친구들이 있으면 좋았을 텐데 😂

월요일 점심이라 친구들이 아무도 없어서 혼자 놀았다 

 

흠 다음에는 주말에 한 번 데리고 와야지! 

강아지카페에 가면 친구들이랑 놀고 따라다니고 뛰고

했는데 꼭 주말에 데리고 와봐야지- 

오늘은 시루랑 카페 전세내서 너무 잘 놀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