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집 입주 전 (나노코팅 & 조명바꾸기)

입주청소, 줄눈 등 여러 가지를 하고 
이번주는 나노코팅하고 조명 예약이 있었다
 
나노코팅도 할까말까~? 하다가,, 
대리석상판에 김치국물이나 무언가를 흘렸을 때 
지우기가 힘들 수도 있고 
무엇보다 내가 청소를 매일 할 만큼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에,,, 결국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도 '숨고'에서 견적을 비교해보고 했다 
나노코팅은 2-7시까지해서 총 5시간이 걸렸다
 

비교하기 쉽게 하기 전 사진도 보내주신다

이렇게 하기 전 사진만 받으면 잘 모르지만

밑에 사진이 하기 전이고 

(약간 빤빤한 느낌? 이다) 

 

 

이게하고 난 후 사진이다! 

 

정말 이렇게 비교해서 보니 훨씬 반짝거리고

광택이 눈에 바로 보인다 

 

 

작업도 정말 깔끔하고 꼼꼼하게 해 주신다

 

작업하고 있는 중간에 갔는데 

상판을 갈고 계셨는데 

 

정말 정교하게 3번이나 해주시고 

해주시면서 왜 하는 건지 어떻게 하는건지 

설명도 꼼꼼하게 해 주신다 

 

 

나도 상판 나노코팅하는 건 처음 봐서 

너무 신기했다 *_* 

 

그리고 이게 이렇게 오래 걸리는 작업인지도 처음 알았다 

 

 

나는 카운터탑이랑 양쪽 화장실도 같이하는 패키지로 했다

서비스도 거울이랑 해주셨는데 

 

실제로 봤을 때에는 몰랐는데 

코팅을 하고 물을 뿌려보니까 

정말 물방울이 이렇게 맺혀있는데 신기했다 

 

 

화장실을 사용하고 물이 고이면 그래도

밀대로 하수구 쪽으로 밀어주는 게 좋다고 한다

 

변기랑 수전도 다 했다 

 

 

욕조도 반짝반짝해지고 

 

코팅을 하면 큰 효과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미군렌트집이라서 

집주인이 아무것도 안 해놔서,, 

 

줄눈, 탄성코트, 코팅 등 해보니

정말 다르긴 다르구나 하고 느꼈다,,

 

나도 이 집을 렌트 줄 거지만 정말 옵션을 하나도 안 했구나 

생각이 들고 어차피 이제 2주만 살면 끝이니가^_____^ 

 

 

수전은 스테인리스라서 코팅을 해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물 떼가 생긴다고 한다

 

스테인리스는 어쩔 수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해주시고

 

이거는 다른 업체들 견적을 받을 때에도 들었던 이야기라

최대한 잘 관리해 봐야지! 

 

 

하기 전 사진과 하고 난 후 사진도 

이렇게 잘 정리해 주시고 

 

나는 참 만족했다!!!!! 

사장님께서 서울 부천 쪽에 계셔서 여기도 오실 수 있나~?

했는데 다행히 여기까지 심지어 더 멀리도 오신다고 하셔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다음 날 진행했던 조명들!!!!

 

조명은 처음에 계획했던 건 아니고 

갑자기 오빠가 이번주에 조명하자고 해서 

급하게 알아봐서 하게 되었다 

 

바로 다음 날 견적 보러 오신다고 해서 

그 전날에도 시루랑 다 같이 가고 

오늘 시공을 해서 2시부터 시작해서 거의 5시? 정도에 끝이 났다 

 

밤에 같이 보러 오자고 해서

또 시루랑 다 같이 새집으로 보러 왔다 

 

나는 조명은 할 생각은 딱히 없었는데 

갑자기 한 거라 기대를 많이 안 했었다,, 

그런데 딱 들어가서 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이뻐서 놀랬다 *_* 

 

신발장 위에는 센서등이 있었는데

밑에도 추가하고 

 

 

딱 현관으로 들어오자마자 이렇게 

벽에 포인트 조명이 켜진다 

 

이 포인트조명도 마음에 든다!!! 벽이 이뻐서 

 

 

복도도 조금 어두운 느낌이 있어서 

두 개 정도를 설치했다 

 

훨씬 밝은 느낌이다 

 

 

그리고 가장 기대했던 거실과 부엌의 우물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저 큰 조명을 왜 우물이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는데

 

견적을 2번이나 받았는데 다들 우물이라고 하셔서

아~ 우물로 불리나 보다 

 

실제로 없을 때랑 비교하니까 

훨씬 이쁜 것 같다 

 

TV 두는 곳도 포인트로 3개 등을 달고 

 

 

부엌 식탁 두는 곳에도 우물이 있어서

여기도 우물등을 했다 

 

밤에는 이 우물등만 켜놔도 정말 이쁘다 

 

 

확실히 조명을 달으니 

기본 조명보다 훨씬 밝고 집이 정말 이뻐 보인다 

 

 

거실 뒤에도 포인트 조명을 달았다 

 

여기에 이제 서랍장 깔끔한 거를 두고

그 위에 가족사진들을 두면 이쁠 것 같다!!!!

 

조명을 달고나니 

갑자기 집을 꾸미고 싶은 마음이 뿜뿜 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엌등도 반정도밖에 없었는데 풀로 다 집어넣고

 

 

부엌에서 바라보니 집이 조명하나로 굉장히 이뻐 보인다

 

다들 이래서 조명을 하는구나,, 

처음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쪽 화장실도 센서등을 넣었다 

 

딱 들어가자마자 인식해서 켜지는데 

불을 안 켜더라도 확실히 밝다 

 

 

요 며칠 일주일에 3-4번씩 같이 따라오는 시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시루집은 어디에다가 꾸며줄까~~

 

 

정말 집을 하나하나 꾸미는 건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귀찮은 일도 많지만

 

하고 나서 바뀐 걸 보면 참 뿌듯한 거 같다 ^_^ 

다음 주 중문이랑 블라인드도 굉장히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