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민권 신청] 한국에서 태어난 신생아 미국 시민권 & 여권 신청하기

이번에 미국시민권이랑 여권 준비를 하면서 헷갈려서 두번 세번 찾아보기도 했었고 내가 준비했던 모든 과정들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로빈이가 태어나고 병원에서 영문으로 작성된 출생증명서
Birth Certificate을 발급 받았다 
미국 시민권 받을 때 대사관에 제출해야하기 때문에 요청하였다! 
 
아기 성, 이름이랑 부모 이름이 꼭 맞아 떨어져야하고
아기의 middle name이 있다면 그것도 맞게 적어야 한다 
 
병원에서 퇴원하기 전에 이렇게 출생증명서를 영문으로 받았다 
 
[출생증명서 Birth Certificate] 

 
 
그리고 여권사진이 필요해서 미국여권사진을 준비했다 
 
그 다음에 미국대사관 사이트를 통해서 인터뷰 예약을 하면 된다
 
[주한미국대사관 사이트]
https://kr.usembassy.gov/ko/services-minor-passport-applicants-age-15-and-younger-ko/

Technical Difficulties

 
 
[ECRBA 온라인 해외 출생 신고]
 
ECRBA란 해외에서 태어난 미국 시민권자 아이가 미국 시민권자 부모로부터 미국시민권을 받았다고 증명하는 서류인데 해외에서 아이를 출산한 경우 최대한 빨리 신청하는게 좋다. 온라인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 후 예약을 해야한다. 신청서를 작성한 후에 구비서류들을 업로드하고 수수료도 온라인으로 내야한다. 
 
https://kr.usembassy.gov/ko/services-ecrba-ko/

Technical Difficulties

 
여기 사이트에 들어가면 자세히 설명이 나와있는데 계정을 만들고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나는 남편이랑 여기 들어가서 서류를 제출하고 하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다. W2등 여러가지 서류들이 필요하다. 
 
https://common.usembassy.gov/wp-content/uploads/sites/67/2023/11/eCRBA-Customer-Application-Instructions.pdf

Technical Difficulties

절차는 여기에 하나씩 설명해서 잘 나와있다. 이 사이트들이 안들어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에는 네이버에 ECRBA 미국대사관이라고 검색하면 바로 위에 나온다. 
 
비용은 온라인에서 결제하는데 $100이다 
 
[DS-11 Form 여권신청서] 
 
https://kr.usembassy.gov/ko/services-minor-passport-applicants-age-15-and-younger-ko/

Technical Difficulties

여기 사이트에 나와있는 DS-11 Form Passport Wizard 통해서 작성을 한 후 단면으로 프린트를 2개씩 하고 *싸인은 절대 하면 안된다!!!!!!!!! 아기 사회보장번호 Social Security Number은 없으면 00-000-0000으로 적으면 된다 
 
 
[대사관 사이트에서 인터뷰 예약] 
 
미국 대사관 사이트에 들어가서 인터뷰 가능한 날짜에 예약을 하면 된다
https://evisaforms.state.gov/acs/default.asp?postcode=SEO&appcode=1

U.S. Citizens Services

 
 
 
Make Appointment 을 누르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면 Report the birth abroad of a child of a U.S. citizen을 누르면 된다
 
그 후에 날짜랑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데 선택한 후에 예약증은 프린트해서 당일날 지참하면 된다
 
 
[여권사진] 
 
미국 여권사진은 2"x2" 라서 0.1cm의 오차가 있는데 미국비자 사이즈랑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미국 비자사진으로 찍어달라고 요청하면 이미 규격을 아셔서 규격에 맞게 찍어주신다 
(정수리랑 턱끝의 길이가 2.5cm-3.5cm 사이에 들어오면 된다) 
 
자세한 규정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passports/how-apply/photos.html

U.S. Passport Photos

 
나도 로빈이가 45일 되던 날 인터뷰 전날에 사진관에 가서 촬영을 했다
신생아들은 눕혀놓고 촬영을 하기 때문에 촬영이 가능한 사진관이 있고, 안되는 곳이 있다
그렇기에 사전에 전화로 먼저 확인을 하고 가야한다 
 

 
[필요한 구비서류!!!]
 
1. 대사관 인터뷰 예약한 예약증
2. DS-11 Form 2장 프린트
3. 아기 여권사진 (나는 혹시나하여 2장 정도 가지고 갔다)
4. 아기 출생을 증명하는 서류 (Birth Certificate 영문)
5. 부모 두명의 여권 (엄마/아빠 여권 2개다 필요함)
6. 시민권자 부모가 시민권자라는 증명서류 (시민권증서, 미국여권을 가져가면 괜찮다) 
7. 혼인관계증명서류 (나는 미국에서 결혼한 증명서류가 있어서 가지고 갔는데, 한국에서 혼인했다면 공증받은 서류랑 같이 가지고가면 된다. 번역본도 된다고 들었지만 정확하지 않음)
 8. 시민권자 부모가 5년 미국에서 거주했다는 서류 (W2, Paystub, 대학이나 학교 졸업증명서나 성적표, 세금보고서류, Utility Bill 등 여러가지로 5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가지고 가면 된다. 우리는 대학 성적표가 이미 8년이 넘었어서 다른 서류는 다 안보고 이것만 가지고 갔다. 졸업증명서는 원본 말고 사본으로 제출해도 된다) 
* 원본으로 가지고가도 제출을 한 다음 인터뷰 끝나고 돌려주기 때문에 따로 카피를 하지않아도 된다
 
다른 블로그에서 가족관계증명서도 영문으로 번역한 것도 필요하다고 했는데 인터뷰날 영사관분이 요청하지 않으셨다. 
또한, 아기 진료기록이랑 초음파 사진도 요청하지 않으셨다
 
서류들을 준비했으면 찾기 쉽게 포스트잇으로 나눠서 잘 정리해서 가져갔다 

우리는 인터뷰 시간이 오후 12시 30분이였다
잠실에서 한 시간 정도 걸리지만 차가 막히고 광화문 주차할 시간까지 계산해서 2시간 일찍 출발하였다

3시간마다 밥먹는 로빈이를 위해 분유랑 따뜻한 물, 기저귀, 손수건 등 준비를 많이 해갔다

광화문 대사관 주변에 주차를 하고 시간이 남아서 근처 커피숍으로 들어왔다! 다행히 유모차도 같이 들어갈 수 있어서 유모차에 로빈이를 태우고 짐도 같이 넣어서 생각보다 편하게 갈 수 있었다

12시 반 예약시간 10분 전에 미국 대사관으로 가니 줄이 정말 길어서 깜짝 놀랐다,,😨

저 줄은 한국사람들의 업무를 위한 줄이고 미국시민들을 위한 줄은 바로 앞에 가면 바로바로 입장을 시켜준다고 힌다! 정말 다행이지,, 이 날 굉장히 추운 날이였는데 유모차까지 끌고 생후 45일 된 신생아랑 같이 기다릴 생각하면,,,,, 어후

대사관 입구에 오면 왼쪽에 표지판으로 미국 시민권자 줄이 따로 있다! 거의 기다리지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핸드폰이랑 전자기기는 반입이 안되서 들어가자마자 수색하는 곳에서 제출을 해야한다

입구 앞에서 한 명씩 확인을 하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부모의 여권과 예약증을 보여드리면 1층으로 가라고 안내를 해주신다

전자기기를 제출하고 보안검색대를 지나면 바로 안내해주시는 분이 계신다! 아기 미국여권을 만들러왔다고하면 번호표를 뽑아주시고 자리에서 기다리라고 말씀해주신다

서류들을 챙기고 번호를 부르면 그 곳에서 요청하는 서류들을 다 제출하면 된다✨ 택배로 여권을 받으려면 그 앞에 택배용지가 있으니 미리 작성을 하면 된다
서류를 제출하면 옆 창구에가서 $138 여권신청비를 내라고한다 카드결제도 가능하다!

4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은데 그 사이에 아기가 울면 수유하는 곳이 커튼 뒤에 있어서 편하게 할 수 있고 좋은 것 같다

서류들을 제출하고 여권은 택배로 받기로하고 택배용지도 같이 내면 이제 인터뷰만 남았다

인터뷰는 아기 이름을 불러주신다!
아기 이름을 부르면 부모랑 아기랑 다 같이 가서 맨 처음에 영사관님 앞에서 선서를 하고 서류를 보면서 질문에 답을 하면 된다

우리가 받은 질문은
1. 남편이 처음에 미국에 언제 들어왔는지? 뭐하러 들어욌는지?
2. 학교 졸업장이 2개인데 다시 학교를 다닌건지?
3. 미국 어디 도시에 있다가 왔는지?
4. 남편과 언제 어디서 처음 만났는지?

너무 오래되서 언제 만났냐고 물어보시는데 2012,,?13,,? 했었다
다행히 인터뷰를 무사히 끝났다
보통 시민권을 받으면 작은 미국국기를 주는데 지금 국기가 없다고 스티커를 주셨다 🇺🇸

로빈이 옷에 기념으로 스티커 붙여주기!
총 안에 들어가서 1시간 반 정도가 걸린 것 같다

우리는 인터뷰가 12월 26일 이였고
오늘 1월 9일 문자가 왔다! 총 2주 정도가 걸렸다

여권은 직접 받아야하기 때문에 꼭 집에 있어야한다
착불로 현금 9000원인데 계좌이체도 가능하다!

기사님께서 도착 1-2시간 전에 문자를 주신다
3시쯤 도착하시는데 집에 계시는지 연락주셔서 밖에 있다가 바로 집으로 들어왔다 🏃🏻‍♀️

짜잔- 드디어 받은 로빈이 출생증명서랑 미국여권!
부럽다,, 우리집에 나만 영주권자라서 한국에 있으면 6개월마다 미국에 들어갔다와야하는,,

다행히 지금은 오빠 미군오더를 한국으로 받아서 한국에 있어도 미국에 있는걸로 간주되서 안가도 되지만!

이렇게 한국여권/미국여권까지 잘 받았다

휴,, 아직 끝나지않은 일
이제는 미국 소셜이 남았다
미국본토에서 낳았다면 간단했을텐데 한국에서 낳아서 출생증명서, 엄마여권, 애기여권, 아빠여권을 디 필리핀에 있는 마닐라대사관으로 보내야한다고 한다🥲

여권을 보내는 건 위험하니 대사관으로 보내서 공증받은거로 대체해서 보낼 수 있다고 한다
우선 대사관과 미국부대 여권과를 통해서도 가능하다고 적혀있어서 여기 Humphreys 험프리스에서도 할 수 있는지 이메일을 보내놓은 상태이다

이번에 소셜도 하고 나머지도 공유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