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포로 다시 돌아가서 보낸 2025년 1월 일상

 
지금도 여유가 있는 건 아니지만 이제서야 작성하는 밀린 1월 일상! 
 
우리는 1월 2일 다시 둔포로 돌아왔다 
로빈이 2month check-up도 있었고 WIC도 가야하고 
할 일들이 꾀 있었어서 집으로 짐을 싸서 돌아오는데 
정말,, 짐이 차 하나가 꽉 찰 정도로 가득했다 
 
역시 아기짐은 엄청 많구나,, 
 
EFMP 스크리닝 때문에 검사받으러 온 로빈이
미국병원은 신기하게 몸무게랑 키를 잴 때에도 
옷을 다 벗고 잰다 
 

 
로빈이 검사를 받고 나는 피검사를 하러 Collection으로 왔다 
하필 피검사하는데 로빈이가 울어서,,
로빈이를 안고 피를 뽑았다 ^_ㅠ 
 
결과는 조금 나중에 나와서 3층 PAD가서 검사결과를 픽업하면 된다고 한다
WIC에서 임신했을 때, 출산하고 나서 내 피검사에서 어떠한 수치를 파악해야한다고해서
다음 약속때까지 가지고 오라고 요청했다 
 

 
그렇게 서류를 주고 WIC에서 준 포뮬라!
이게 배앓이 우유로 괜찮아서 로빈이도 먹여봤는데 괜찮은 것 같다 
 
나는 압타밀이랑 포뮬라로 1:1 비율로 섞어서 먹이고 있다 
WIC에서는 포뮬라를 주기위해 커미서리에서 사용가능한 Check으로 주는데 
한 달에 10통을 준다 
대신 이 포뮬라는 900g이 아닌 반 정도 되는 사이즈 같다 
 

 
그리고 약국에서 멀티비타민 약도 받았다
이거랑 D-Drop도 받았는데 다 먹고 다시 받으러가니
두개다 같이 먹으면 비타민 함량이 높다고 D-Drop만 줘서 그것만 먹이고 있다
 

 
엄마 친구분께서 선물로 주셔서 입혀본 옷,,
여름꺼인데 그래도 사진으로 인증샷을 보내드리려고 입혔는데
투정을 엄청 부린다 ^_ㅠ 
 

 
요즘 오빠랑 엄청 꽂혀서 거의 일주일에 2번을 시켜먹는다 
엄마랑 은채한테도 전파해서 서울에서도 몇 번 시켜먹었다
이 매운소스도 너무 맛있고
마늘향도 정말 최고다,,,,
기영이네숯불두마리치킨인데 치킨 중 1등 나에게는
 

 

우리시루는 돌아와서 켄넬교육을 시작했다 

 

이미 미국에서 켄넬교육을 하긴했지만,, 처음에는 엄청 싫어하고

켄넬에 들어가는거 자체를 무서워했는데

지금은 그래도 잘 들어가있는다

 

켄넬을 다 씻고 헹구고 안에 쿠션도 보송보송하게 빨았다 

 

 

24시간 로빈이 옆에 있다보니까 왜 이렇게 힘든지,, 

정말 육아가 보통이 아니구나를 느꼈다,,

다시 한 번 둘째는 절대 없다 정말 내 인생이 사라질 것만 같아서 

 

로빈이 키우면서도 중간에 우울감도 오고 나도 같이 울기도 하는데 

이렇게만 있으면 정말 안될 것 같아서 오빠한테 로빈이 1시간 반씩 봐달라고하고

운동을 시작하게 됬다 

 

살은 1-2kg만 빼면 되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고 

정말 런닝을 미친듯이 뛰고 땀을 흘리면 그 시간동안에는 아무생각도 안들고 

몸도 상쾌하니 너무 좋았다 

 

 

운동을 시작한지 2-3주 정도 되었나,,? 다리 관절에 무리가 왔다 

걸을 때마다 두둑 소리가 나고 관절이 아파서 운동을 다시 못갔다 ㅠ_ㅠ 

나의 유일한 스트레스풀이였는데 

 

찾아보고 조리원동기들에게 물어보니 100일 전까지는 운동을 하면 안되고

뼈가 아직 완전한 상태가 아니라서,, 그 이후에도 무리안가는 운동을 시작해야한다고 한다

 

나는 이렇게 1시간을 달렸으니,, 정말 사람들이 조심해야한다 몸조리해야한다 이러는데

'나는 튼튼해서 괜찮겠지~'했는데 정말 조심해야하는구나를 깨달았다 

 

 

정말 힘들 때는 너무 힘든데 자는 것만 보면 이렇게 천사같다,, 

그래도 로빈이는 낳기를 잘했다 

 

집에 있으면서 오빠랑 옷정리를 시작했다 

우리집 위치를 보니까 굿윌이나 기부하는 곳에는 우리집으로 옷을 가지러 안와서 

'픽옷'으로 옷을 50개나 보낸 것 같다 

그렇게 보냈는데도 아직 더 남았다,,,, 

 

그리고 오빠의 신발들을 정리하기로 했다 

엄마가 맨 처음에 미국에서 신발들이 오고 신발장 정리를 하면서 오빠 옷을 보고 깜짝놀랐는데 

아주 화려하고 나는 절대 못 신을 것 같은 신발들 

 

 

그렇게 당근에 올릴 사진들을 여러가지 찍고! 

총 7개정도 팔려고 당근에 올렸다 

 

 

이건 사이즈가 안맞아서 못팔고,, 흑 

 

 

그나마 신발 중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신발! 

알렉산더 맥퀸 

 

 

그리고 12월 1월은 굉장히 바빴다 

 

미국집도 작년 12월에 세입자가 나가고 그 전부터 새로운 세입자들을 찾아야하고 

집도 인스펙션을 해서 고칠 것은 고치고 청구해야해서 미국시간으로 연락하느라 굉장히 바빴다 

 

부동산 중개인 duc도 너무 잘해주지만 

나의 베스티인 소피가 집에 2번이나 가서 고쳐야하는 것 체크해주고

고쳤다고하면 확인하러도 가주고 너무 고마웠다,, 흑 역시 나의 쏘피 

 

그렇게 이메일과 카톡 사진들을 오가고 고쳐야 할 것들을 체크했다 

 

 

욕조 크랙은 아무도 발견 못했었는데 우리 쏘피가 발견해줬다!!!!!! ㅠ_ㅠ 

역시 진짜 꼼꼼해 우리 쏘피 

 

 

크랙은 욕조를 바꿔야해서 업체를 찾아서 고쳐줬다 

그렇게 나온 금액은 $375 

이건 전 세입자의 디파짓에서 차감한다 

 

 

새로운 욕조가 들어오고 와 정말 이거 발견 못했으면 어쩔뻔 했는지,, 

 

 

쏘피가 확인해서 사진보내주면 나는 부동산중개인한테 말해주고

이것도 다 완벽하게 고쳤다 !!!!!!!!!!!!!!!!!!!! 

 

다행히 세입자의 application은 3개 정도 받았었는데 하나는 무산되고

다른 하나는 서로의 조건이 안맞았었다 

마지막에 applicant로 우리는 계약을 진행했다

일본인 부부인데 집 주변에 있는 학교를 다니고 싶어하는 아이가 있는 부부로

괜찮을 것 같아서 계약하고 우선 1년을 살기로 했다 2월 중순부터! 

정말 찾은게 너무 다행이다 

 

 

오빠가 아직까지는 육아휴직 중이라서 평일에 안성스타필드에 왔다 

엄마아빠가 나가는 걸 좋아해서 매일 나가는 우리 로빈씨 

 

내가 쓸만한 모자가 없어서 매일 오빠 모자를 써서 모자도 사고~

옷구경도 했다 항상 마지막으로는 맛있는 저녁먹기! 

 

 

유모차 잘 타고가다가 울면 아부지한테 안기기 

요즘은 안아달라고 많이 칭얼거린다,, 손목이 정말 나갈 것 같다 

 

 

밥 달라고해서 밥 주면서 안고 다니기 

 

 

하영언니가 한 번 보내주신 적이 있는데 춘천감자밭 

정말 맛있어서 인터넷 주문으로 4번으로 시켜먹었었다 

 

지금도 스타필드에 팝업스토어로 1층에 있길래

감자빵이랑 고구마빵 한 개씩 주문해서 먹어보았다 

 

감자빵이 정말 유행인지 잠실롯데몰에도 팝업으로 있었는데 

여기에도 있었다 

 

 

이건 에어프라이어로 데워서 먹는게 굉장히 맛있는데 

팝업스토어에서 주는 건 따뜻하지 않아서 

내가 좋아하는 맛의 반도 느끼질 못했다,,, 

 

 

그리고 1월 중순에는 회사 동료인 에릭의 결혼식이 있었다 

 

오빠에게 로빈이 6시간 맡기고 나의 첫 외출!!!!!!!!!!!

(전 날부터 설렜었음) 

에릭 결혼식이 동탄에서 6시 반인데 4시부터 만나서 

수다떨고 결혼식장으로 이동 

 

서로의 근황을 물어보기도하고 

아기 키우는 고충?을 이야기도 하고 

 

 

그렇게 제 시간에 도착하였다

 

다들 한국결혼식이 처음이라서 주차하는 것부터

리셉션에 가서 이름을 다 적고 축의금을 주는 것도 

내가 다 안내해줬다! 미국이랑은 다른 문화라서 다들 신기하다면서 

우리끼리 기념사진도 찍고 *_* 

 

 

나의 라이드 메이트 John 

여자친구 이야기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해서 

정말 많이 친해졌다 

이제는 내가 이사가서 회사 돌아가도 라이드메이트가 아니지만 흑,, 

 

 

결혼식장에 갔다 집에오니 오후 9시 정도나 됬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는 애보다 죽을뻔했다며,,ㅎ_ㅎ 

가끔씩 이런 시간을 주는것도 좋은 것 같다 

 

우리는 다음 날부터 다시 로빈이를 대리고 밖으로 나왔다 

 

 

이번에는 험프리스 PX를 왔다 

 

애기용품도 보고 무언가를 사려고 간 건 아니였지만

그냥 콧바람 마실가는 겸 구경하러 나왔다 

 

로빈이가 여자아이인데도 오빠는 남자아이 옷에 관심이 많다,, 

확실히 여자 아이옷이 이쁜게 많다 

 

 

마실이 끝나고 스벅에 가서 커피를 한 잔씩 마시고 

나는 매일 아이스아메리카노 (얼죽아) 였는데 

요즘은 바닐라라떼나 달달한게 너무 땡긴다,, 

 

 

집에 있으면서도 꾸준히 로빈이 놀아주기

요즘은 아기체육관을 잘한다 

 

발에 힘이 들어가서 요즘 뻥뻥~ 잘차는 로빈씨

가끔은 나도 기저귀 갈아주다가 배를 발로 맞는다,,, ^_ㅠ

 

 

너를 육아하는게 힘이 들지만

요즘 80일 넘어서는 웃기도 잘 웃고 잘 놀기도해서

요즘은 이뻐죽겠다 기념샷도 찍고! 

 

 

오늘도 험프리스로 볼일보러 출동! 

 

오빠는 로빈이 소셜만들어야해서 공증받으러 legal office 가야하고

나는 ACS가서 로빈이 프로그램 등록하러 가야해서 

또 준비하고 나왔다 

 

 

나 또 나가나요~? 엄마 

저는 잠이나 잘게유 

 

 

ACS에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많다 

 

출산하기 전부터 이런저런 프로그램들이 많았는데

나는 회사를 다니느라 가지는 못했고 

지금은 육아휴직 기간이니 대리고 나올 수 있어서 등록하기로 했다 

 

바로 가기에는 너무 로빈이가 어려서 3월 중순부터 가기로 했다 

 

 

등록하고 유모차 안에서 자고있는 로빈이를 보니

선물받은 토끼옷이 이제 딱! 맞는다,, 

 

정말 아기가 금방 크는 것 같다 

 

 

등록하고 딱 나왔는데 오빠가 Legal office에서 공증을 받고 나왔다

바로 USPS가서 마닐라로 우편 보내기 

 

공증받는 서류들이랑 작성해야하는 form이랑 넣어서 보냈다 

 

 

일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아파트 상가 한바퀴 돌기~ 

 

 

선물받은 범보의자도 도착해서 조립하고 

딱 앉혔는데 아직까지는 목을 가누기가 힘들어서 

힘들어한다 

 

처음에는 그냥 뚱~ 한 표정으로 있다가 

 

 

2분 정도 지나니가 우엥~ 빨리 빼라고 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쇼파 밑에 들어가서 힐끔 쳐다보고 있는 우리 시루

 

 

목욕도 하고 옷도 갈아입은 우리 시루언니 

요즘 많이 못 놀아줘서 미안한데 틈 날 때마다 같이 낮잠자고 있다

 

그 시간이 정말 힐링~ 그 자체 

 

 

요즘 안성 스타필드를 많이가서 오늘은 천안 쪽으로

어디갈까~? 찾아보다가 천안 신세계백화점을 가기로 했다 

 

어디만 나오면 잘 자고 있는 로빈이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밥 먹고 가기로 했는데 

나는 돈까스를 시켰다 

치즈 아~~주 듬뿍한 돈까스 

 

원래 돈까스를 잘 안 먹었는데 임신하고나서 부터 돈까스가 엄청 땡긴다,, 

 

 

이번에 베베드피노가서 득템한 로빈이 가디건! 

 

이건 오빠랑 나 둘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바로 샀다 

봄에 흰 옷 위에 입으면 너무 이쁠 것 같다 

 

 

요즘 밖에 자주 나가서 하루는 집콕데이로 정했다

 

시루랑 로빈이랑 마루에서 놀다가 TV보다가 낮잠도 잤다가~ 

정말 애 돌보니 시간이 순삭이다,, 뭐 조금 하면 벌써 저녁이라 샤워시간이다 

 

 

자길래 침대로 눕혔더니 우리 시루도 옆에와서 눕는데 너무 귀여워서,, 

 

 

오늘은 우리 로빈이 2 month check-up이랑 예방주사 3대 맞고 

서울 할무니네로 가는 날! 

 

다 벗겨서 몸무게랑 키랑 측정하고 간호사분께서 검사를 도와주셨다 

 

그러고 Doctor가 나머지 검사도 진행했다

초점이 잘 맞는지, 소리나는 대로 잘 쳐다보는지 등 

여러가지 검사를 했다 

 

다행히 괜찮다고 하고 예방주사를 3대 맞았는데 맞자마자 빼액!!!!!!!!!!!!!울고 

달래서 약까지 받아서 왔다 

 

 

드디어 도착한 엄마 서울집 ㅠ_ㅠ 

 

도착하자마자 로빈이 엄마가 봐주셔서 맡기고

속눈썹 파마하고 장보고 맛있는거 사서 집에 걸어오는데

왜 이렇게 좋은거야 ~ 

 

 

인스타그램에 매일 이렇게 빈대붙고 싶다고 했더니

아빠의 답장

'빈대 사절합니다. 로빈이는 대환영'

로빈이만 두고 나는 가도 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무니네집와서 시장도 따라다니고 

카페도 따라다니고 있는데 

차 탈 때 갑자기 방긋 웃어서 사진 찍었는데 너무 이쁘게 나왔다 

 

지금 내 카톡 프로필 사진 ㅎ_ㅎ 

 

 

자는 모습이 가장 이쁜 우리 로빈씨 

 

 

1월 말이 설날이라서 엄마랑 은채 장보러 시장간다고 하는데

나도 따라나왔다 

 

집에 연속 이틀만 있으면 미칠 것 같아서 이렇게 다녀야한다,, 

길동시장 왔는데 설 전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장 봐야할 것들을 다 보고 카페와서 커피를 마시고 쉬는데 

할무니 품에서 참 잘 잔다

 

 

설 전날부터는 매일 시댁에 올라가서 

아침부터 이쁜 꼬까옷을 입고 춘천으로 올라갔다 

 

산후조리원에서 친할머니 할아버지를 뵈고 처음 뵈러가는거다 

 

 

도착해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할아버지 품에~~

다들 그 사이에 많이 컸다고 놀라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때가 로빈이가 벌써 6.3kg으로 병원에서 측정했을 때 상위 80% 안에는 든다고 했다 

 

조산아라 적게 나와서 걱정했는데 너무 잘 커줬다 ㅠ_ㅠ 

 

설날은 항상 아버님 생신이 같이 있기 때문에

생일 케이크까지 해서 축하 노래도 부르고 

아버님 이쁜 점퍼랑 바지도 사드리고~ 가족끼리 시간을 잘 보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주버님께서 스테이크야채볶음 요리랑 잡채도 해주셨는데

진짜 최고,,,,,,,,,,,,!!! 였다 

 

 

가족끼리 이야기도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오빠의 100일 사진을 봤는데 로빈이가 딱 ,,,ㅎㅎㅎ

 

정말 아빠 닮은 것 맞구나 로빈아,, 

 

 

그 다음 날에는 홍천에 가서 증조할머니 할아버지도 뵙고 

새뱃돈도 받았다! 로빈이의 첫 설날이라 첫 새뱃돈 

 

 

정말 하얀세상이다 

시골은 눈을 안치워서 그런지 정말 하얀 눈으로 다 덮여서 

그림 그려놓은 듯한 풍경이다 

 

기념으로 사진도 찍고! 로빈이는 내 아기띠 안에 있다 ㅎ_ㅎ 

 

 

그렇게 설날을 보내고 우리집에 와서도 간단하게 설을 보냈다 

 

그 다음 날에는 할무니랑 은채이모랑 로빈이 책을 사러왔다 

책이 항상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할무니,, 

공부 못해도 무조건 책을 읽어야 한다면서

 

 

책 읽어주는 스토리패드를 2개 샀다 

하나는 영어, 하나는 한글로 된 스토리패드인데 

 

노래도 나와서 그냥 보통 때에도 틀어줘도 될 것 같다 

나도 지금 로빈이 스토리패드 틀어주면서 이런 동화가 있었나~? 하면서 같이 보게된다 

 

 

나와서도 할미품에서 잘자는 로빈씨,,

 

매일 엄마가 나한테 하는 말이

너 품은 가시가 돋혔냐고 왜 매일 로빈이가 너한테 안기면 우냐고,, ㅠ_ㅠ 

나도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신기하게 엄마한테만 가면 안울고 잘 잔다,, 

그래서 매일 밤마다 할미가 로빈이 재워주고 침대에 눕혀준다 

 

 

밖에서는 이렇게 조용히 잘 자니 

매일 대리고 나올 수 밖에,, 

 

 

오빠가 저번에 구경하다가 로퍼가 이쁘다고해서 

구매하러 왔다 

 

 

신어보고 딱 이색이 너무 이뻐서 구매하려고 했는데 

잠실 루이비통 매장에는 오빠 사이즈가 없어서 

오늘은 신어보고 계산을 하고 나중에 오면 픽업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운동화보다 로퍼가 이쁘게 나온 것 같다 

 

 

그리고 1월 31일 마지막 날에는 기대하던 루원이와의 만남!!!!!!

 

로빈이랑 2주차이로 나온 루원이 

친구 다영이 아들인데 정말 시기가 딱 맞아서 요즘 일주일에 1-2번씩 만나서

유모차끌고 놀고있다 

 

3월에는 험프리스 같이 가기로하고 3월 초부터 벌써 촉감놀이 3개월치도 끊어놨다

 

 

너무나 순둥이여서 로빈이보다 훨씬 오빠같다,, 

 

정말 친한친구랑 시기가 똑같아서 같이 다닐 곳이 많아서 얼마나 좋은지,,

애가 생기면 애 위주로 맞춰져서 여름 휴가도 다 애한테 맞춰진다고 하던데

 

나랑 키즈카페가고 촉감놀이 다니고 같이 여름휴가도 가고 

동지가 생겨서 너무 기쁘다 ㅠ_ㅠ 날씨가 조금 더 풀려야 유모차 끌고 바로 롯데몰로 나오는데

지금은 겨울이라 차로 이동해서 조금 불편함이 있지만,, 

 

이제 2월 말이고 곧 3월이니 날씨가 풀리겠지? 나는 서울에 거의 2달 동안 더 있을 예정이라서 여기서 벚꽃도 원없이 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