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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이프107

한국에 새로운가족으로 온 하루! 두 달 전,, 한국에서 나와 거의 16년을 우리가족과 함께했던 포드가 하늘나라로 가면서 미국에 있는 나도 엄청 울었지만,, 포드한테 의지를 많이하고 있던 엄마와 유미도 거의 몇 일을 울며불며 지내고 나 역시도 계속 엄마가 괜찮은지 걱정되서 일 끝나면 항상 엄마한테 전화해서 말동무도 해주고 수다도 떨고 했다 ㅠ_ㅠ 그래도 항상 입맛도 없이 누워있고 해서 유미가 집 근처에 있는 강아지들을 보러 힐링하러 갔는데 거기에 순둥이 강아지가 하나 있었는데 너무 순해서 주변 동료강아지들한테 왕따를 당했는지, 사람 주변에도 못가고 사람들이 이쁘다고 만져주면 다른 강아지들이 으르렁거리고 물고 해서 구석에 있는 강아지가 있다고 했다 ,, 그 뒤로 엄마랑 유미는 그 강아지를 자꾸 눈에 밟힌다면서 매일 보러가서 오빠가 장모님 .. 2021. 10. 12.

갑자기 추워진 라스베가스 날씨,, 8년을 라스베가스에서 살면서 아직도 적응을 못하는게 있다면,, 미친듯이 더운 여름날씨 거의 45도까지 올라가는 숨막히는 더위보다 여름이였다가 갑자기 일주일만에 훅 가을 - 겨울로 넘어가는 날씨다 한국도 어느정도 텀이 있어서 가을 구경도 하고 낙엽도 밟고 하는데, 여기는 정말 훅 바로 가서 부랴부랴 겉옷을 꺼내입게된다 그러한 계절이 다시 또 왔구나 하고 실감하는게 알러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에서 살면서 그동안 없던 알러지가 생기면서 계절이 변할 때마다 어김없이 찾아오신다,, 역시나 이번에도 제 때 찾아오셔서 콧물 찍, 눈물 찍을 경험하며 알러지약을 일주일동안 달고 살았다 @_@ 엑 정말 회사가는 이 밖은 참 공기도 따뜻하고 가끔은 덥기도 해서 에어컨을 1단계로 틀고가는데 밤되면 갑자기 날씨가 미친.. 2021. 10. 11.

필라테스 및 유산소 운동 시작! 요즘 건강을 좀 생각해야 할 것 같아서 저번주부터 친한온니들과 운동을 시작했다! 다들 나보다 운동을 훨씬 잘 하기 때문에,, 반만 따라가기두 벅찬다 (임할매,,) 날씨도 이렇게보니 푸르고 너무 좋고- 요즘 또 일도 적응하고 집 꾸미고 하느라 바빳는데 그것도 다 끝나다보니 좀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다른걸 할 겸 투잡을 해볼까~? 하다가 우선 운동을 먼저 하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도 좀 괜찮은 몰에 위치하고 있어서 집에서 운동하러 차로가면 한 15-20분 정도 걸린다,, 조금 먼 거리이긴 하지만 집 앞에 eos나 한 달에 30불 언리미티드를 끊으면 또 끊고 안가는 나를 알기에,, 차라리 돈을 주고 돈 아까워서라도 가는게 낫다 증말 ㅠ_ㅠ 우선은 두 달 정도만 해보기로? 해보고 괜찮으면 더하고.. 2021. 10. 7.

미국은 하늘이 정말 이쁘다는 것 ,, 요즘 나이가 좀 들어서 그런가 핸드폰에 배경사진이 더 많아진 거 같다 흠흠 ,, 한국도 하늘도 자연도 너무 이쁘지만 미국은 고층빌딩이 없어서 그런가 하늘이 정말 너무 이쁜 것 같다 - 시루를 대리고 산책가려고 집 앞에 나오기만 해도 딱 보이는 풍경인데 구름도 참 선명하고 하늘도 너무 파랗게 있어서 바로 핸드폰으로 항상 찍어둔다 - (이렇게 또 내 핸드폰 배경화면이 바뀐다 ^_ㅠ) 사루 산책 겸 나와서 주변에 풀 냄새 맡는 내 똥강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화요일과 수요일을 쉬는데 집안일도 좀 하고, 저녁준비도 해놓고 시간이 남으면 오빠 올시간에 맞춰서 시루랑 같이 집 앞으로 산책을 간다- 그렇게 가다가 오빠가 주변에 도착하면 차로 같이 집으로 돌아가는 코스! 지금이 10월 6일이니 이제 곧 할로윈이라..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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