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에 집 앞에서 세차,,

나능 참 이상하게
차에는 항상 그렇게 많이
깔끔하지가 못하다,,

집은 이사가서 정말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항상
대청소를 하는데,
차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그냥 시동이 걸리면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니쿠퍼로 바꾸기전에는
렉서스였는데, 그 차도
마찬가지였다

정말 세차를 하면
일 년에 많이해야 2번? 3번?
그것도 친구들이 좀 하라고 하고
남편이 끌고가면,,,,,

허허

어느 날부터
남편눈에 발견된 틈사에에서
흐르는 이 무언가 때문에
오늘 밤에 세차를 하게되었다,,

이것 때문에
(무엇인지는 모르겟지만)
세차장가서 대충 자동세차를
했는데도 이건 끈적해져서 그런지
지워지지가 않아서

한 번 닦아보라고 몇 번 이나
했으나 그냥 매일 지나가서
같이 닦으러 앞마당으로
나왔다 @_@

멀리서 찍어서
잘 안보이는 것 같지만
옆 쪽에서 문틈에서
무언가가 흘러나왔다

진작 닦았으면
잘 지워졌을 것을,,

시간이 너무 지나서
잘 안지워진다 흑

우선 호스를 가지고와서


집 옆에 물 수도쪽이랑
연결해서
물을 먼저 뿌렸다

세차 용품이 있긴하지만

집 앞에서 하기가 좀 그래서
우선 클로락스 가지고
조금씩 지워보기로 했다,,

세차 용품을 사용해서
거품이 엄청 나면
그게 또 괜히 커뮤니티에서
뭐라 할까봐,,


(커뮤니티도 은근 까다로워서
뭘 제대로 잘 못하겟다)

우리 시루
나랑 오빠 둘 다 밖에 나갔다고
낑낑거리고 나간다고
문을 벅벅 긁어대서
결국엔 대리고 나왔다

그래도 혹시나 도망갈까봐
줄을 매달아 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이 굉장히 쎄서
다시 돌아온다고 해도 또
잡으러가야하니깐,,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닦아갔다 !

잘 안되서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오빤 또 역시 미니,, 라면서
휴^_ㅠ

빗물이 내려오면서 생긴건가?
아니면 녹이 슬었나?
그건 또 아닌거 같고
운전할 때 위험할까봐 다 살펴봤는데
그렇지는 않은거 같다!

새로 산지 1년두 안됬는데 말이다

3월에 대리고왔으니 7개월밖에
아직 안됫다 흠,,

처음에는 나가려고
애쓰더니

보니까 벌러덩 누워있고
이제는 나를 구경하고 있는
시루가 너무 귀여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너무 기엽자나 띠루얌

띠루랑 붕붕이로 여기저기
잘 다녀야하는데
이제는 조금씩 신경을 더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