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 첫 미용한 날 !

시루가 이제 2살이 넘으면서도
항상 미용은 오빠가 집에서 해줬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사재미용? ㅋ_ㅋ
샵에가서 미용을 했다

친한 언니네 강아지들도
가는데 또 미용사의 실력이 훨씬
좋기 때문에 가볼까~? 하고
예약을 하고 시루를 드랍하고 왔다


처음 가는 샵이라서
미용전에 또 이렇게 얼굴에 팩도 해주셨는데
이 팩은 털에 있는 박테리아에 좋은 팩이라고 한다!

나랑 샤워할 때 샤워도 물도 엄청 싫어해서
아주 낑낑 거리면서 난리를 치는 너인데,,
팩하고 있는 사진을 보니
얼마나 웃긴짘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2시간 뒤 시루를 대리러 갔다!
미용은 $70 불이고 (팁은 별도)

딱 보자마자 너무 이뻐서 반했따 우리 시루

약간 비숑처럼 얼굴은 동글동글하게
털은 짧게 밀었는데 너무 이뻐서
다른 강아지인줄 알았따

윽,, 심쿵

운전하면서도 빼꼼빼꼼 쳐다보고

가장 걱정했던게
샤워할 때도 아주 난리가 나는데
미용할때는 얼마나 진상을 부릴까,,
쫓겨나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역시나 그랬는지 집에와서 피곤해서
노곤 노곤 자는중

거의 앉아있으면

눈이 감길랑말랑
실눈떠서 있다가 자고

악 시루야
담에도 너무 이뻐서
미용 종종 해야겠다 ,,

화이트테리어는 미용을 어떻게하면
이쁘려나 했는데
이렇게 얼굴이 동그랗게 해도 이뻐서
다음에도 이렇게 한 번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