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반 된 웨스티, 화이트테리어 시루

 

쉬는 날이면 

집안일을 끝내놓고 운동도 하고 

이렇게 시루랑 가끔 꽁냥꽁냥

놀곤하는데 , 

 

밤에두 항상 안구 자지만 

왜캐 이뿐거야 ,, 

 

장난감도 사주고 매일 바꿔놀고 하지만

옷도 거의 20벌은 있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밀루엄마에게 선물받은

턱받침을 해주고 

 

 

 

내가 옆에 있으면 이렇게 인형을 가지고와서 

 

쳐다본다

ㅋㅋㅋㅋㅋㅋ한참동안

(내가 인형을 가져왔으니 

너가 당겨서 터그놀이를 해주면되)

 

하고 말하는거 같지 왜?

 

 

 

그럼 또 이렇게 당겨서

놀아주기도 하고 ,

 

마당에 나가서 공놀이도 하고 - 

 

 

 

 

쉬는 날은 나랑 1-2시간 정도 

점심에 낮잠을 자는데 

 

내가 조금만 자고 일어나면 

 

'엇,,,어어,,, 뭐야 @_@

나 아직 잠 더자고 싶은데 ' 

 

 

하는 눈으로 따라 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 내가 안이뻐할 수가 있냐공 

안띠루 !!!!!!

 

 

 

가끔 자는 모습을 보면

사람인가 싶기도 하다

 

^_ㅠ 어쩜 여자가 이렇게 

쫙 벌리고 주무시는지 

 

가끔은 내가 깨곤한다 

너무 좁아서 

심지어 좁다고 느끼면 나를 발로 민다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거의 기절 수준

 

 

 

이 날은 친구네 집가서 펑펑 놀고 온 날인데 

 

내가 1층 여기저기 치우느라 

자러 안올라가서 쇼파에서 

잠드셨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겨서 

한장 찍어두었다 ,, 

 

이렇게 잘 수가 있냐고 ,, 

 

 

 

그래도 내 옆에서 매일 

쫄랑쫄랑 쫓아다니고 내 껌딱지라 

 

시루 없었으면 가끔 

미국생활 어떻게 했을까 싶다! 

 

정말 시루 대리고 올 때 고민 많이 했는데 

잘 대리고 왔찌 

여기서 이뿌게 오래살아야대 울띠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