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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두번째 겨울~ 12월 일상 여기 험프리스에는 이것저것 정말 많이 판다.. 나는 크리스마스에 진심이라서 정말 PX 갈 때마다 침을 뚝뚝 흘리며.. 🤤 쭈그리고 앉아서 아.. 이쁘다 하고 한참 구경하고 온다 저 장작 벽난로도 너무 이뻐서 사고 싶은데 한국집은 미국집에 비해 협소해서 지금 있는 데코만으로도 집이 꽉 찬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면 크리스마스 포장이 되어있는 쿠키랑 초콜릿 그리고 인형이 이렇게 이쁘게 포장되어서 팔고 있다 🎈 은채도 저저번주에 와서 같이 구경했다 그리고 전부터 내가 살까 말까 고민했던 그린치 인형이 있었는데 이게 무릎높이정도 온다 그때에는 28불인가? 그랬는데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장식 많으니 참아야지~ 하고 넘어갔는데... 이 날 오니까 갑자기 세일을 해서 20불이네...? 그럼 사야지! 이건 나를 위한 거다.. 2024. 1. 5.

이렇게 눈이 온 건 처음 본 하얀세상 금요일에 평택에서 내려오고 서울집에서 딱 눈을 떴는데 깜짝 놀랐다!!!!!! 부엌으로 나와서 베란다를 보는데 완전 다 하얀 세상에 정말 겨울왕국을 보는 것 같았다 정말 어렸을 때 말고 내가 스무살 넘어서 이렇게 펑펑 온 눈을 본 적이 있었나~~? 싶었다 아침부터 큰 눈으로 와서 벌써 발이 다 쑥 들어갈 정도로 눈이 많이 쌓였다 이런 날에는 또 차를 끌고 나가기 위험해서 우리는 아파트 주변에 강아지들도 같이 갈 수 있는 카페가 있는데 거기로 가기로 했다 🤍 시루랑 하루도 눈은 밟아봤어도 이렇게 쌓인 눈은 처음이라서 맨 처음 딱 나오자마자 시루는 당황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엇... 벌써 눈이 다리까지와서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가 익숙해져서는 이제 뛰어다닌다 🥹 바로 밑에 있는 눈을 집어도 괜찮을.. 2023. 12. 31.

[신당동 맛집] 신당동 떡볶이거리 & 광장시장 아빠가 어렸을 때에도 항상 새벽까지 일을 하시고 쉬는 날이 있으면 나랑 은채랑 잠을 늦게 자서 가끔 대리고 오던 신당동 떡볶이 거리! 나랑 은채는 또 떡볶이 킬러라서 다른 곳은 잘 안 따라가도 여기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따라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미국에 있을 때 엄마랑 가끔 통화하면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가 여기 신당동 떡볶이거리였다🤩 매일 가자가자 했는데 이제야 드디어 왔다 가장 유명한 집은 마복림 떡볶이집인데 여기는 거의 밤이나 새벽에 와야 한다,,, 그래야 줄을 안서고 먹을 수 있는데 오후 점심쯤에 오면 이렇게 줄이 길다 번호표도 아니고 그냥 줄을 서야 해서 기다릴까~? 40분 정도 기다린다고 하는데 오늘은 너무 추워서 조금 기다리다가 포기했다 😂 정말 줄이 굉장히 길다.. 2023. 12. 31.

회사에서 2023년 크리스마스&연말파티 🌟 내가 일하고 있는 미군기지는 12월 마지막주는 거의 사람이 없다 다들 holiday week이라서 안 나오고 심지어 DFAC도 오후 1시까지만 하고 클로즈,, 출근하는데도 게이트에서 신분증 패스검사를 하고 들어와야 해서 차 줄이 엄청 긴데 이번주는 거의 프리패스였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병원 Facility라서 24/7이라는 점,, 그래서 열심히 출근을 했지만 이렇게는 일할 수 없다!!!!!!!!! 하며 오락부장인 나는 마니또데이를 정해서 공지를 날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은 white elephant라는 게임이 있는데 이건 이긴 사람이 선물을 뺏고 그러는 게임이라서 한국에서 초등학교 때 한 번쯤 해봤을 만한 마니또 게임을 하기로 했다 이렇게 길~~~ 게 direction을 줬는데도 ..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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