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loween, 할로윈 준비하기

이제 10월 중순이니
조금 있으면 할로윈이다 벌써 -

미국은 할로윈에 집 앞에 정말
으시시하게 잘 꾸며두고 하는데

나는 작년까지는 아파트에 살았어서
꾸며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집을 하면서
이것 저것 꾸미지 못했던 것들을
꾸미고 싶어서 오늘 마트에가서 이것 저것 사왔다 @_@

코스튬이나 꾸미는 것들은 많이 파는데

다른 집들 꾸며두는 걸 보고
'엇 간단하게 이거 해봐야지' 하고 생각해둔게
있었는데 오늘 해골유령이 딱 있었다!!!!


이건 눈에서 불빛도 나오고 소리도 나는데
바로 카트에 담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꼭 사야해 +_+) 이러한 마음으로


다른 귀여운 유령들도 있었지만
하나는 이렇게 무서운걸 해보고 싶었어서 ,,

그리고 일회용으로 간단하게 이것도 팔았는데

거미줄도 있고, 그 위에 거미도 있고
나무에 매달아 둘 수 있는 꼬마 유령도 있었다
악 ,, 너무 기여워 증말



이 나무 유령들도 1불도 안했기에 12개에
간단한 비닐이여서
하나 사왔다
ㅋㅋㅋㅋㅋㅋㅋ

앞마당에 크지는 않고 중간정도 크기의 나무가 있는데
달아두면 귀여울 것 같아서 ,,

막상 그림보니 너무 귀엽다 ,,

그리고 할로윈에는 또
호박유령이지 !

남편이랑 저녁을 먹고 나와서
하나하나 꾸미기 시작했다 ,

저녁때라 쌀쌀해서
패딩을 입고 아까 집안에서 만들었던
인형들과 건전지도 넣고 해서
다 가지고 나왔다

얘는 조금 불편한게
전기코드를 꼽아야 불이 나오기 때문에,

저녁에만 켜두기로 하고
앞마당에 바로 두고싶었으나
전기코드 있는 곳이

현관문 바로 앞이여서
어디다 두지? 하고 고민할 게
없었다 ,, 흠냐

이 무시무시한 유령은 어디다 둘까 하다가

포치 앞쪽에 이렇게 앉아있는 것 같이
매달아 두었다

뭔가 더 으스스한 느낌이 나고
딱 내가 원하던 그림이였다 +_+

그런데 이 인형이 또 깜짝깜짝 놀래는게 갑자기
조금 스치면 갑자기 눈에 불이 들어오면서
몸을 미친듯이 흔든다 ,,

나도 깜짝 놀랬는데
아마존 아저씨들이나 택배 아저씨들
오시면 놀래실까봐 잠깐 꺼두었다 ,,

와우

잠깐 지나가서 스쳐도
유령이 소리지르는 소리와 몸이 흔들려서
나도 적응이 안된다 ,,

이렇게 오빠랑 거미줄도 늘려서 포치 겉에다
거미줄 생긴 것 처럼 이렇게 두고

그 위에 거미들도 매달았다 -

막상 또 꾸미니까 은근 재밌었다 !

나름 기대했던 나무유령들을 하나씩 매달고
매달때까지는 몰랐는데

다하고나서 한발자국 물러나서 뒤에서
보는데 ,, 음

왜 나는 뭔가 나무에 거봉포도를 봉투를
뒤집어 씌운거 같은 느낌이 나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99센트여도 너무 없어보이잖아
그래도 첫 할로윈이고 간단하게
꾸미려고 했으니까 ! 하고 넘어갔다

오히려 기대를 많이 안했던
이 거미줄고ㅏ 거미가
생각보다 더 디테일해서

뭔가 정말 꾸민듯한 느낌이 났다 -

거미줄도 쉽다 !

이걸 늘리고 싶은만큼 당기면
늘어나고, 포치 담이 꺼끌꺼끌해서
그냥 걸치기만해도
딱 잘 붙어 있어서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았다 -

2개 사야하나 아니면 3개정도 사야하나
생각했는데, 하나로 충분했다!

그 거미줄 위에 거미도 뭔가 귀여웠고

할로윈은 이렇게 꾸미고

땡스기빙은 그래도 넘어가기로!
그렇게하고 12월에 산타 하나 정도
앞마당 앞에 꾸며야지 +_+

하우스를 사니 그래도 이것저것
이쁘게 꾸미고 싶은 생각이랑
하는 맛이 있어서 너므 좋다 허허,,

우리 옆집이 꾸민거에 비하면
정말 꾸민 것도 아니지만,

나중에 하나씩 늘려가면 되니까!
그래도 항상 느끼지 못했던
할로윈 느낌이 나서 좋았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