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골든너겟, 호텔에서 교육하는 날

미국은 취업이 되고, 직원들을 위한
교육이나 프리젠테이션 등
이러한 커리큘럼이 정말 잘 되어있다-

나도 호텔에 취업을 하고 나서
우리 호텔이 어디 소속인지
어디에 몇개가 있고, 어떻게
운영하는지 등 비디오를 3시간정도
시청하고나서

한 달뒤에 또 직접 실제로 모여서
부서별로 슈퍼바이저들이
인사도 하고 설명도 하면서
또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이번에는 unlawful harassment 라는
교육인데, 직장생활을 하면서
지켜야할 것들과 기본적인
정보를 HR에서 교육을 시켜주는거다!


또 교육을 하면 1시간이기 때문에
잠깐 오피스를 나온다는 기분에
조금 설렜다,,ㅎㅎㅎㅎㅎㅎㅎ
흐흐흐흐흫


일가기전에 항상 주차를 하고
호텔 안으로 들어오면
풀을 빙 둘러서 오는데

사람들이 놀러와서 풀에서
수영도 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
'나도 빨리 여행가고싶다,,' 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든다
ㅠ_ㅠ

일하고 2일 쉬는 데이오프말고
나도 빨리 비행기타고
여행가고싶다!!!!!!! 윽,,

12월 중순에 하와이를 가지만
한 달반이나 남아서
왜이렇게 멀리 남은거야


나의 사수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10일 휴가를 내고 뉴욕과 LA를
가는데 벌써부터 신이나서
나에게 오늘 어디갈꺼라고
보여주는데,,, 나도 나중에 뉴욕
또 갈거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 부러웡

다들 일하는 시간이 달라서
교육은 6일에 나눠서 다른시간에
하나씩있는데,

나는 4-12시 출근이기 때문에
5시에 수업하는걸로 신청했다!


그렇게 한시간 빠삭 일하고
오리엔테이션하는 곳으로 갔다-

여긴 처음 와보는 곳인데
공연하는 장소라고 하는데

처음봐서 내눈엔 신기했다,,

이렇게 이름을 말하고
직원넘버랑 다 적고
수업을 듣고 사인해서 제출을
하라고 종이를 준다!

시작하기전에 불이 켜져있어서
한 장 쓱 읽고-

내용은 정말 기본적인거다,
차별하면 안되고 따돌림도 안되고
등 등

그래도 이렇게 수업으로 하니까
그러한 것들이 당연하지만 정말
중요하다고 각인이 된다고 하나?
그런 기분이 들었다-

나란여자,, 증말

정말 딱 10분 눈을 말똥말똥하게
프리젠테이션을 잘 보다가
눈꺼풀이 반 쯤 감기면서
그 때부터 나의 의지가 아니였다,,


졸음이 쏟아져서 참아보려고
얼마나 애를 썼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다닐 때 버릇이 아직도 나올 줄이야,,
하아 증말

그렇게 헤드뱅잉과 눈꺼풀싸움을
한 시간 끝내고 EDR 에 가서
밥을 먹었다,


끝나고 처음 수업인데 어땠냐고
물어보는 나으 매니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대로 너무 졸렸다고,,
그랬더니 엄청 웃는데
나는 왜캐 불만 끄면 졸린 것인가,,,,,
ㅠ_ㅠ

오늘 밥은 정말 좋았다!!!!!!!

호텔밥은 항상 fish/beef/chicken
3개의 메인요리가
다양하게 바껴서 나오는데

거기에 오늘은 스프링롤과
라자냐도 있었다 헤헤,,


디저트도 내가 잴 좋아하는 브레드푸딩이
있었고,

브레드푸딩은 평상시에 못먹어보고
생소해서
여기서 일하면서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이상하게 정말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을 먹고 시간이 남아서

요미한테 앞머리 기르고 있다며
사진도 보내고 카톡도 하고
이렇게 또 나머지 6시간은 열일하러!

그래도 잘 적응하고 있는 이제는 재밋기도 한
나으 호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