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회사 생활의 시작!!!

 

이번에 시간이 생겨서 미국회사를 여기저기 지원을 

해보기 시작했다 ! 

 

사실 2번정도 인터뷰까지 가서 본적이 있지만

그 중 하나는 인터뷰를 보고나서도 느낌이 좋았는데도 

떨어졌었다 ,, 그 때 정말 우울이 엄청 왔었는데 

 

그래도 코로나가 끝나고 다시 여기도

새로운 직원을 뽑기 시작해서 여기저기 지원을 하기 

시작했다 - 

 

정말 나는 열심히 노력했다고 나는 내가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아침 6시반에 남편 출근하면 커피타주고 

그 뒤로 앉아서 정말 매일같이 회사 정보도 보고,

평도 다 읽어보고 레쥬메도 수정하고 

하루에 무조건 3개는 넣었다 

 

정말 50개는 넣었던거 같다 

포지션마다 레쥬메와 커버레러도 

다 다르게써야하고 2세 언니에게 도움도 요청하고

결국 두 곳이 인터뷰가 잡혔는데 

그 중 내가 원했던 곳이 좋은 포지션에 인터뷰가 

잡혔다 !!!!!!!!!!!!! 엉엉엉ㅇ

 

맨처음에는 40분정도 폰인터뷰를 했다 -

 

그렇게 해서 연락주겠다고 하고

두번째 인터뷰는 직접 만나서 하는 인터뷰였는데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다 

(하지만, 전의 나의 촉 때문에 믿지않앗다,, 

전에는 분위기가 좋았음에도 떨어졌기 때문에) 

 

직접 가서 인터뷰를 봣는데 

거의 2시간을 있다가 온 거 같았다 -

나는 정말 간절했기 때문에 내가 했던 것들

다 포토폴리오로 간단하게 준비도 하고 

예상 질문도 다 외워갔다 

 

'이러한 충돌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하는지?'

'전 회사에서 가장 힘든점이 무엇이었는지?' 

등등 .. 

 

그렇게 인터뷰를 보고 'congratulations' 하고

전화가 오고 드디어 Offer Letter를 받았다 !!!!!!

 

 

 

Golden Nugget이라는 호텔인데

다운타운에 있는 호텔이다 - 

 

스트립에 있는 반짝반짝한 호텔은 아니지만

처음 미국회사를 들어가는거 치고는 

그래도 너무 만족하구 있따 

 

생각보다 오퍼레러가 빨리 안와서 

걱정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받아보니 얼마나

뿌듯하던지

 

내가 하는일은 호텔부서지원 업무인데 

payroll로 도와주고, recurring charge도 보고 credit card 분석도 

매일하고 refund이 들어오면 확인해서 카드로 승인받고 돌려주고

하는 업무가 우선은 주 업무이다 !

 

 

 

현재는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단계여서 

 

스케쥴은 픽스되지 않았지만,

겁먹었던 것 보다는 정말 잘 적응을 하고있다

 

우선 내 매니저도 너무 좋고 항상 격려를 해주며

내가 하는 조그만일에도 관심을 가져주고 칭찬을 해준다 

 

같이 일하는 직원들도 다 분위기가 좋아서 

그래도 좋은 환경에 잘 들어간 거 같다!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정말 어리버리 처럼 너무 어렵고 시스템이 왜 이렇게 많은지

힘들지만, 나는 받으면서 중요한 부분은 동영상을 찍던가

사진으로 찍어서 항상 돌려봣다

 

그렇게해서 1주일만에 마무리할 수 있었고,

다들 빨리 배웟다고 일처리도 빠르다고 칭찬을 해주니,,

신이 절로 난다~~~~

 

 

 

 

 

무엇보다 좋은건 EDR ,, 한 시프트당 한번씩

직원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 있는데 

 

정말 미국음식 내스타일 !!!!!!!!!!!!

남편이 한국음식만 먹어서 집에서는 한국음식만 

먹는데 가끔은 EDR먹으려고 조금만 

먹고 출근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으러 가냐공,,)

 

 

 

한 번은 브레잌 때 또 잠깐 호텔을 쭉 돌면서

다운타운도 잠깐 나와 봤는데 

 

정말 여기살면서 2년만에 와본 다운타운인데 

또 느낌이 새로웠다 @_@ 

 

 

 

미국에 있는 한국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좋은 사장님도 알게되고 좋은 사람들도 많아 알게되었지만,

 

나는 우선 일에 욕심이 많은 편이여서 

무언가를 배워야하는 마음이 가장 크다 

그렇기에 내가 1년 2년 있으면서, 똑같은 일들과 

여기서 내가 더 성장할 수 있을까? 다른 일들을 더 맡으면서

하는 고민이 가장 컸던 거 같다

 

한국에서도 직장생활을 4-5년을 하고 왔지만,

한국에 있던 미국계회사 Cushman & Wakefield 를 

있었는데 휴가도 16개에 자유로웠던 회사에 오래있어서

그런지 조금 적응하기도 

나에게도 문제가 있었던 거 같다 ! 

 

그래도 골든너겟에 들어갔으니 이제 보험도 되고 401k도 

걱정도 안해도 되는것이 ,, 잴 좋다!!!! 

잘 적응하고 열심히 또 배워가야지 - 

이제 곧 또 몇시간 뒤 출근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