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남편과 주말일상! (Bestbuy, HomeDepot)

확실히 결혼을 하고나서 관심이 가는 곳이나
가는 곳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 -

보통 연애할 때에는 여기저기 다운타운이나 화려한 곳에 가서
구경을 하기도 했는데, 결혼을 하고나서는 주말마다
Bestbuy라는 전자제품을 파는 곳에 가거나

요즘 또 하나 꽂힌 곳은 Home Depot 이라고 ,, 정말 신세계다 !!!!!!
홈디팟은 페인트나 드라이버, 못, 자제 등 여러가지를 다 팔고있다

한국과 다르게 미국은 집을 본인이 직접 고쳐서 하기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나도 결혼하고 처음 겪어보았다

이사를 가게되면 냉장고를 따로 사야하기 때문에,
지금 사는 곳은 아파트라서 아파트에는 전자레인지, 오븐, 냉장고가 같이 온다

그렇기에 따로 하나 필요하다!
정말 냉장고에 큰 욕심은 없지만 , 볼수록 자꾸 눈만 높아져서 큰일이다,, 큭

내가 가장 필요한 것은 얼음!!!!!!!만 나오면 된다
지금은 남편이 출근할 때 아메리카노 커피를 내려주면서
큐브에 얼음을 채워서 해주고있기 때문에 얼음만 있다면
난 증말 ,, 할렐루야 !!!!!!!!!!!!!

이 냉장고도 딱 좋아서 찍어두었는데

얼음이 또 큰 얼음조각과 커피빈처럼 자갈자갈?
조그마한 얼음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리고 가격도 괜찮았다
$1,600 정도로 택스가 붙고하면 $1,850 정도 되지않을까 ,, ?
한국 돈으로는 200만원이 조금 넘는다



세탁기도 보고 있는데 요즘 왜이렇게 기능이 다 좋은거야 ,,
$1,000 밑으로 있는 금액의 세탁기나 건조기도
다 살균까지 가능하다지 +_+

또, 갑자기 운동머신에 꽂히셔서

한번 해보라면서 ㅋ_ㅋ 본인이 계속하고 계시는 ,,

아마 집을 꾸미고 나중에 가라지나 그쪽에 한두개 놓을 것 같기도 하다

처음에 왔을 때는 나에게 정말 너무 지루하기만 한 공간이였는데
Home Depot이라고 집을 장만하게 되면 정말
회원카드를 만들 정도로 매력적인 공간이다 !

페인트를 칠하는 붓도 다양하고,
이것 저것 정말 많이 팔고있따

심지어는 인조잔디와 바닥 자제들, 카펫까지 다 팔고있다
우리도 지금 아파트에서 페인트칠이 벗겨진 곳을
색깔 샘플을 받아서 대조해보고 페인트를 조그맣게 따로사서 매꾼 것이 있다 -

시루가 이갈이때 갉아먹은 카펫도 홈디팟에서 사서
매꾸기도 하고 ,, 정말 끝도 없는 홈디팟의 세계 -

오늘은 드라이버를 사러왔다 -

드라이버가 하나 있긴 하지만, 고장이나서
또 마침 하나 할인을 하고 있어서 그게 무엇이 들었나 보기도 하고
브랜드도 비교해 보기도하고

정말 이곳에 서서 한시간을 보고 하다가
결국 이아이로 결정!

$299 인데 $249로 할인해서 사왔다 -
나중에 못을 박거나 할 때 무조건 필요하니까 ,

남편과 주말에는 스벅에서 커피를 하나 투고해서,

이렇게 마트들을 구경을 다니거나
시루와 공원가서 산책을 하거나 한다 -

한국에서는 마트를 가려고 해도
차도 많고해서 가는데만 거의 한 시간이고 하겠지만,
여기는 차도 막히는 시간도 없고 길도 뻥뻥 뚫려서
이러한 마트를 가는데 차로 5-10분 이면 바로 가기 때문에
더 이러한 여가시간?을 잘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그래도 한국에는 요즘 스타필드와 롯데타워 등 구경할 곳이 너무 많아서,,
가끔은 그 곳에서 동생과 칭구들과 구경다니고 수다떨던 시간이 그립기두 하지만
한국에가면 10배로 즐겨줄테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