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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일상28

못다쓴 미국에서 가구도 다 보내고 마지막 주 일상! 오랜만에 다시 미국일상 이야기를 쓰는 것 같다! 벌써 한국 온 지도 한 달이 되어가는데 아직까지는 2-3년 사는 체감이 안 들고 뭔가 놀러 온? 느낌이다 미국에서 출발하기 2주 전 우리는 HHG 4000파운드로 가구를 다 보냈었다- 그 뒤에 집이 텅텅 비었는데 아~ 하면 집에 메아리가 울릴 정도로 아~~~ 아~~~ 소리가 쩌렁쩌렁 울린다 이제 집에는 청소도구, 조미료 등 가져가지 못한 물품만 남았다 😂 정말 새집이라 타일부터 카운터탑 등까지 하나하나 골랐는데 딱 1년 반만 살고 나간다니 아쉬움이 크다,, 그래도! 더 좋은 미래를 위해선! 식탁이 없어지고 식기도 이제 버릴 것들 몇 개만 남아서 오빠랑 바닥에 앉아서 치킨이랑 배달음식을 매일 시켜 먹었다 몇 주 동안,, 배달음식은 맛있는 것이라서 안 질릴 줄.. 2022. 12. 15.

크리스마스로 한창 꾸며놓은 Bellagio 호텔⭐️ 은채랑 Lago 가서 스테이크랑 피자를 먹고 배불러서 이곳저곳을 걸어 다니며 소화를 시키기로 했다 벨라지오 호텔 안에는 정원같이 꽃과 장식들로 꾸며놓는데 매 시즌마다 다른 테마로 꾸며놓기 때문에 항상 갈 때마다 테마가 바뀐다 - 이번은 크리스마스라 이쁘게 꾸며놓았겠지? 하고 생각하고 딱 갔는데 진짜 크리스마스 테마로 너무 이쁘게 꾸며놓았었다 맨 가운데에는 높이가 정말 큰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고, 중간중간도 라이트를 연결해서 있는 나무들조차도 정말 너무 이뻤다 🌟 벨라지오는 항상 올 때마다 바뀐 테마들이 정말 너무 이쁜 것 같다,, 저번에는 여름쯤 왔던 것 같던데 그때는 이쁜 꽃밭🌷🌻🌺 테마로 여기저기 꽃향기가 가득했다! 호두 까기 인형도 서있고 그 뒤로 진저브레드 집도 있었다! 꽃이랑도 어울리게 너무 잘.. 2022. 12. 13.

[미군 와이프 일상] 베이직 Graduation Day!! 전 날에 Family Day를 보내고 바로 호텔에 들어와서 피곤함에 뻗어서 바로 잔 것 같다 ,, 그 다음 날도 졸업식이라서 아침 6시반 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고 다시 Fort Jackson 으로 출발했다 ! 전 날 가봐서 그런지 가는 길은 알아서 마음이 훨씬 편안했다 도착하니 플랫폼을 주고 자리를 잡고 앉아서 하나씩 읽어보았다 이번 졸업식은 어제와 조금 달랐다 어제는 앞에서 나오는 것이였다면 오늘은 오른쪽에서 줄을 맞춰서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다 - 군악대도 있어서 멋있는 연주도 들으면서 딱 다 서서 기다리다가 앞으로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사람들 함성소리랑 박수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나는 이제 오빠의 자리가 어디인지 알기 때문에 찾아보기 시작했다 ! 겨우 오빠를 찾은 것 같다 ! 졸업식을 또 .. 2022. 8. 5.

[미군 와이프 일상] Cao커플과의 인연! Family Day 보내기 오빠의 배틀 버디 가장 친한 친구가 있다고 소개해준 친구는 Cao 였다 - 딱 이야기만 해봐도 정말 오빠랑 비슷한 점이 많았고 훈련을 하면서 잘 맞아서 더 친해졌다고 한다 만나서 인사도 하고 , 사진도 찍고 Cao는 어머님과 여자 친구와 왔는데 Family Day의 반과 졸업식과 그 이후는 다 같이 보낸거 같다! 우선 서로 시간을 보내고 다시 만나자고 하고, 우리는 내가 싸온 비빔밥과 제육덮밥을 먹기 시작했다 ! 얼마나 한국음식이 그리웠는지를 이야기하면서 흡입하고 있는 울 오빠 ㅋ_ㅎ 그 와중에 내가 보내준 시루 사진이 핸드폰 바탕화면으로 되어있어서 얼마나 웃기던지 ,, 항상 전화하면 시루 이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시루바보지만 오빠도 정말 시루 바보가 된듯하다 나는 군부대를 처음 들어..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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